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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 · 파이돈 §112

타르타로스의 구조와 지하 수류의 순환 운동

55개 구절 중 51번째 · 그리스어

요약

소크라테스(발화자 파이돈)는 지하의 거대한 틈새인 타르타로스의 성질과 바닥 없는 액체가 그네처럼 요동치며 일으키는 기류와 조석 운동을 통해, 대지의 모든 바다, 강, 샘이 어떻게 순환하며 대지의 중심을 넘어갈 수 없는지를 상세히 설명한다.

§112ΦΑΙΔ. ἕν τι τῶν χασμάτων τῆς γῆς ἄλλως τε μέγιστον τυγχάνει ὂν καὶ διαμπερὲς τετρημένον δι’ ὅλης τῆς γῆς, τοῦτο ὅπερ Ὅμηρος εἶπε, λέγων αὐτό " τῆλε μάλ᾽, ᾗχι βάθιστον ὑπὸ χθονός ἐστι βέρεθρον· " ὃ καὶ ἄλλοθι καὶ ἐκεῖνος καὶ ἄλλοι πολλοὶ τῶν ποιητῶν Τάρταρον κεκλήκασιν.
파이돈. "대지의 여러 갈라진 틈들 중에 특히 가장 크고 대지 전체를 관통하여 뚫려 있는 것이 하나 있네. 이것이 바로 호메로스가 다음과 같이 말한 것이라네.\n\"\n저 멀리, 땅 아래 가장 깊은 심연이 있는 곳에.\n\"\n이를 그도 다른 곳에서, 그리고 다른 많은 시인들도 타르타로스라고 불러왔네.
εἰς γὰρ τοῦτο τὸ χάσμα συρρέουσί τε πάντες οἱ ποταμοὶ καὶ ἐκ τούτου πάλιν ἐκρέουσιν·
왜냐하면 이 갈라진 틈으로 모든 강들이 흘러들고, 다시 이곳으로부터 흘러나가기 때문이네.
γίγνονται δὲ ἕκαστοι τοιοῦτοι δι’ οἵας ἂν καὶ τῆς γῆς ῥέωσιν. ἡ δὲ αἰτία ἐστὶν τοῦ ἐκρεῖν τε ἐντεῦθεν καὶ εἰσρεῖν πάντα τὰ ῥεύματα, ὅτι πυθμένα οὐκ ἔχει οὐδὲ βάσιν τὸ ὑγρὸν τοῦτο.
그리고 각각의 강들은 그것이 흐르는 대지의 성질에 따라 그러한 성질을 띠게 되네.\n그리고 모든 흐름들이 이곳으로부터 흘러나가고 흘러들어오는 원인은, 이 액체가 바닥도 토대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네.
αἰωρεῖται δὴ καὶ κυμαίνει ἄνω καὶ κάτω, καὶ ὁ ἀὴρ καὶ τὸ πνεῦμα τὸ περὶ αὐτὸ ταὐτὸν ποιεῖ·
실로 그것은 위아래로 떠돌며 파도치고 있으며, 그 주위에 있는 공기와 숨도 같은 일을 하네.
συνέπεται γὰρ αὐτῷ καὶ ὅταν εἰς τὸ ἐπ’ ἐκεῖνα τῆς γῆς ὁρμήσῃ καὶ ὅταν εἰς τὸ ἐπὶ τάδε, καὶ ὥσπερ τῶν ἀναπνεόντων ἀεὶ ἐκπνεῖ τε καὶ ἀναπνεῖ ῥέον τὸ πνεῦμα, οὕτω καὶ ἐκεῖ συναιωρούμενον τῷ ὑγρῷ τὸ πνεῦμα δεινούς τινας ἀνέμους καὶ ἀμηχάνους παρέχεται καὶ εἰσιὸν καὶ ἐξιόν. ὅταν τε οὖν ὑποχωρήσῃ τὸ ὕδωρ εἰς τὸν τόπον τὸν δὴ κάτω καλούμενον, τοῖς κατ’ ἐκεῖνα τὰ ῥεύματα τῆς γῆς εἰσρεῖ τε καὶ πληροῖ αὐτὰ ὥσπερ οἱ ἐπαντλοῦντες·
왜냐하면 액체가 대지의 저편으로 돌진할 때나 이편으로 돌진할 때나 숨이 그것을 따르기 때문이며, 호흡하는 자들에게서 숨이 흐르며 끊임없이 날숨과 들숨을 쉬듯이, 그곳에서도 숨이 액체와 함께 떠돌면서 들어올 때나 나갈 때나 격렬하고 감당하기 힘든 바람들을 일으키기 때문이네.\n그러므로 물이 이른바 '아래'라고 불리는 장소로 물러날 때, 대지 저편의 흐름들을 따라 흘러들어가 마치 펌프로 물을 퍼 올리듯 그것들을 채우네.
ὅταν τε αὖ ἐκεῖθεν μὲν ἀπολίπῃ, δεῦρο δὲ ὁρμήσῃ, τὰ ἐνθάδε πληροῖ αὖθις, τὰ δὲ πληρωθέντα ῥεῖ διὰ τῶν ὀχετῶν καὶ διὰ τῆς γῆς, καὶ εἰς τοὺς τόπους ἕκαστα ἀφικνούμενα, εἰς οὓς ἑκάστοις ὡδοποίηται, θαλάττας τε καὶ λίμνας καὶ ποταμοὺς καὶ κρήνας ποιεῖ·
그리고 다시 물이 저곳을 떠나 이곳으로 돌진할 때, 이곳의 장소들을 다시 채우네. 채워진 물은 수로와 땅속을 통해 흐르고, 각각의 물을 위해 길이 만들어진 장소들에 도달하여 바다와 호수, 강과 샘을 이루네.
ἐντεῦθεν δὲ πάλιν δυόμενα κατὰ τῆς γῆς, τὰ μὲν μακροτέρους τόπους περιελθόντα καὶ πλείους, τὰ δὲ ἐλάττους καὶ βραχυτέρους, πάλιν εἰς τὸν Τάρταρον ἐμβάλλει, τὰ μὲν πολὺ κατωτέρω ἢ ᾗ ἐπηντλεῖτο, τὰ δὲ ὀλίγον· πάντα δὲ ὑποκάτω εἰσρεῖ τῆς ἐκροῆς, καὶ ἔνια μὲν καταντικρὺ ἢ ᾗ ἐξέπεσεν, ἔνια δὲ κατὰ τὸ αὐτὸ μέρος·
그곳으로부터 다시 땅속으로 기어 들어가서, 어떤 것들은 더 길고 더 많은 장소들을 돌고, 어떤 것들은 더 적고 더 짧은 장소들을 돌아, 다시 타르타로스로 흘러들어가네. 어떤 것들은 길어 올려진 곳보다 훨씬 더 아래쪽에, 어떤 것들은 조금 아래쪽에 흘러드는데, 모두가 흘러나온 구멍보다 아래쪽으로 흘러들어가네. 그리고 어떤 것들은 흘러나온 곳의 정반대 편으로, 어떤 것들은 같은 쪽으로 흘러들어가네.
ἔστι δὲ ἃ παντάπασιν κύκλῳ περιελθόντα, ἢ ἅπαξ ἢ καὶ πλεονάκις περιελιχθέντα περὶ τὴν γῆν ὥσπερ οἱ ὄφεις, εἰς τὸ δυνατὸν κάτω καθέντα πάλιν ἐμβάλλει.
또 어떤 것들은 대지 주위를 뱀처럼 한 번 또는 여러 번 완전히 빙글빙글 감아 돌고는, 가능한 한 깊이 내려가서 다시 흘러들어가네.
δυνατὸν δέ ἐστιν ἑκατέρωσε μέχρι τοῦ μέσου καθιέναι, πέρα δ’ οὔ·
그러나 어느 쪽에서도 중심까지만 내려갈 수 있을 뿐, 그 이상은 내려갈 수 없네.
ἄναντες γὰρ ἀμφοτέροις τοῖς ῥεύμασι τὸ ἑκατέρωθεν γίγνεται μέρος.
왜냐하면 양쪽 흐름 모두에게 그 너머의 부분은 오르막길이 되기 때문이네."构建

어휘·문법 주석

  1. 112aδι’ οἵας ἂν καὶ τῆς γῆς ῥέωσιν — 관계대명사 οἵας가 명사 γῆς, 성·수·격이 일치하는 선행사 동화가 일어나고 있다. 직역하면 '그들이 어떤 성질의 대지 속을 흐르든 그 대지를 통하여'가 되며, 강의 성질이 그것이 흐르는 대지의 토양 성질에 의해 결정됨을 나타낸다. 접속법 ῥέωσιν. 결합한 소사 ἄν은 일반적 조건을 나타낸다.
  2. 112bτοῦ ἐκρεῖν τε ἐντεῦθεν καὶ εἰσρεῖν πάντα τὰ ῥεύματα — 속격의 관사 부착 부정사 구문이 명사 αἰτία의 보어(설명)로 기능하고 있다. 부정사 ἐκρεῖν 및 εἰσρεῖν의 의미상 주어는 대격인 πάντα τὰ ῥεύματα이다.
  3. 112cτοῖς κατ’ ἐκεῖνα τὰ ῥεύματα τῆς γῆς — 동사 εἰσρεῖν 간접목적어로 기능하는 여격. 중성 복수 관사 τοῖς 뒤에 앞 문장에 등장했던 명사 ῥεύμασιν(흐름, 수로) 또는 그와 유사한 단어가 생략된 것으로 해석된다. 즉, '대지의 저편 지역에 속하는 (수로)들로 흘러 들어간다'는 의미이다.
  4. 112dτῆς ἐκροῆς — 속격 τῆς ἐκροῆς, 장소 부사로서 전치사적으로 사용된 ὑποκάτω(~의 아래에)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 의미는 '흘러나온 곳보다 더 아래쪽에'가 된다.
  5. 112eἄναντες γὰρ ἀμφοτέροις τοῖς ῥεύμασι τὸ ἑκατέρωθεν γίγνεται μέρος — 형용사 ἄναντες(오르막인)의 보어로 여격 ἀμφοτέροις τοῖς ῥεύμα시(양쪽 흐름 모두에게)가 놓여 있다. τὸ ἑκατέρωθεν μέρος는 '어느 쪽에서 오든 그 너머(중심을 넘은 반대편) 부분'을 가리키며, 지구의 중심을 지나면 중력의 방향이 바뀌기 때문에 수류의 관점에서는 오르막길이 됨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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