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Quid tibi vis, mulier nigris dignissima barris?
검은 코끼리에게 가장 걸맞은 여인이여, 그대는 무엇을 바라는가?
왜 나에게 선물들을, 왜 편지들을 보내는가, 강하지도 않고 코가 무디지도 않은 이 청년에게?
§12.4namque sagacius unus odoror, §12.5polypus an gravis hirsutis cubet hircus in alis §12.6quam canis acer ubi lateat sus.
왜냐하면, 날랜 사냥개가 멧돼지가 숨은 곳을 알아채는 것보다, 코버섯이 있는지 혹은 털이 많은 겨드랑이에 지독한 염소 냄새가 깃들어 있는지를 내가 누구보다도 더 예리하게 맡아내기 때문이다.
시든 사지에서 솟구치는 저 땀과, 사방에서 피어오르는 얼마나 고약한 냄새인가!
§12.9indomitam properat rabiem sedare, neque illi §12.10iam manet umida creta colorque §12.11stercore fucatus crocodili iamque Subando §12.12tenta cubilia tectaque rumpit.
[나의] 성기가 시들어 있는데도 그녀가 그 억누를 수 없는 광증을 가라앉히려 서두를 때면, 이제 그녀에게는 축축한 백분도, 악어 똥으로 물들인 화장 빛깔도 더는 남아나지 않으며, 이제 발정이 나서 팽팽한 침대와 지붕마저 때려 부술 듯하는구나.
§12.13vel mea cum saevis agitat fastidia verbis: §12.14“Inachia langues minus ac me; §12.15Inachiam ter nocte potes, mihi Semper ad unum §12.16mollis opus.
혹은 그녀가 사나운 말로 나의 혐오감을 공박할 때면: “당신은 이나키아와 있을 때는 나와 있을 때만큼 시들해지지 않는군요. 이나키아와는 하룻밤에 세 번도 해내면서, 나에게는 언제나 단 한 번의 짓거리에도 흐느적거리는군요.
pereat male quae te §12.17Lesbia quaerenti taurum monstravit inertem.
황소를 찾고 있던 나에게 당신 같은 무기력한 놈을 소개해 준 저 레스비아는 참혹하게 망해 버려라.
§12.18cum mihi Cous adesset Amyntas, §12.19cuius in indomito constantior inguine nervos §12.20quam nova collibus arbor inhaeret.
나에게는 코스의 아민타스가 곁에 있었거늘, 그의 길들여지지 않는 사타구니에는, 언덕 위에 새로 심은 나무보다도 더 굳건하게 남근이 곧추서 있었는데 말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