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7I tu hinc ad villam atque istos rastros vilico
너는 여기서 시골 농장으로 가라.
§278Pisto ipsi facito coram ut tradas in manum.
그리고 저 쇠갈퀴들을 농장 관리인인 피스투스 본인에게, 면전에서 직접 손에 쥐여 주도록 해라.
아내에게는 내게 용무가 있다고 전하도록 해라, 도시에 있어서 나를 기다리지 말라고 말이네.
nam mihi §281tris hodie litis iudicandas dicito.
왜냐하면 내게는 오늘 판결해야 할 소송이 세 건이나 있다고 전해라.
§282ei, et hoc memento dicere.
가라, 그리고 이 말을 전하는 것을 기억해라.
§282bNumquid amplius?
그 밖에 더 하실 말씀이 있으십니까?
§283Tantumst.
그것뿐이다.
§283bLysimache, salve.
리시마쿠스, 반갑네.
quid agis? quid fit?
어떻게 지내는가? 무슨 일인가?
§284bQuod miserrumus.
가장 비참한 상태라네.
§285Di melius faxint.
신들께서 더 좋게 해주실 것이네.
§285bDi hoc quidem faciunt.
신들이 바로 이 일을 하시는 거라네.
§285cQuid est?
무슨 일인가?
§286Dicam, si videam tibi esse óperam aut otium.
자네에게 시간이나 여유가 있는 게 보인다면 말해주겠네.
비록 용무가 있지만, 데미포 자네가 바란다면, 친구를 돕는 데 있어서 내가 바쁘다는 핑계를 대지는 않네.
§289Benignitatem tuam mi experto praedicas.
자네의 호의는 내가 이미 겪어봐서 잘 아는 바이네.
§290quid tibi ego aetatis videor?
자네는 내가 몇 살쯤 되어 보이나?
§291bPervorse vides.
자네 눈이 한참 삐었군.
§292puer súm, Lysimache, septuennis.
나는 일곱 살짜리 소년이라네, 리시마쿠스.
§293bVera praedico.
참말을 하는 것이네.
§294Modo hercle in mentem venit, quid tu diceres:
헤라클레스의 이름을 걸고, 자네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이제야 생각이 났네.
노인이 되면 곧 지각도 없어지고 분별력도 잃어버려서, 다시 어린아이로 돌아하기 마련이라고들 하니까 말일세.
§297Immo bis tanto valeo quam valui prius.
천만에, 나는 이전보다 두 배나 더 기운이 넘치네.
§298Bene hercle factum, et gaudeo.
헤라클레스의 이름을 걸고, 잘된 일이군, 기뻐할 일이네.
아니, 자네가 안다면 깜짝 놀랄 걸세, 눈마저도 이제 예전보다 훨씬 더 잘 보인다네.
§300Benest.
그거 잘됐군.
§300bMalae rei dico.
나쁜 일에 관해 말하는 것이네.
§300cIam istuc non benest.
그럼 그건 잘된 일이 아니구먼.
§301Sed ausimne ego tibi eloqui fideliter?
하지만 내가 자네에게 솔직하게 털어놓아도 되겠는가?
§302Audacter.
담대하게 말하게.
§302bAnimum advorte.
귀를 기울이게.
§302cFiet sedulo.
정성껏 그러겠네.
ternas scio iam.
벌써 세 글자를 안다네.
§304bQuid ternas?
세 글자가 무언가?
§304cAmo.
'아-모'(사랑한다)라네.
§305Tun capite cano amas, senex nequissime?
머리가 하얗게 세어 가지고 사랑을 한다고, 이 나잇값도 못하는 노친네야?
§306Si canum seu istuc rutilum sive atrumst, amo.
흰머리든, 붉은머리든, 검은머리든 간에, 나는 사랑에 빠졌다네.
§307Ludificas nunc tu me hic, opinor, Demipho.
데미포, 자네가 지금 여기서 나를 놀리고 있는 것 같네만.
§308Decide collum stanti, si falsum loquor;
내가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면 서 있는 나의 목을 베어 버리게.
아니면 내가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자네가 알 수 있도록, 칼을 쥐고 베어 보게나, 손가락이든 귀든, 코든 입술이든 말이네.
만약 내가 몸을 움직이거나 베이는 것을 느낀다면, 리시마쿠스, 나를 사랑의 고통으로 숨지게 해도 좋다고 내 허락함세.
§313Si umquam vidistis pictum amatorem, em illic est.
만약 여러분이 그림에 그려진 연인을 본 적이 있다면, 보십시오, 저기 그자가 있습니다.
§314nam meo quidem animo vetulus decrepitus senex §315tantidemst quasi sit signum pictum in pariete.
내 생각에는 다 늙어 빠진 영감탱이는 벽에 그려진 그림만큼이나 가치 없는 존재라네.
§316Nunc tu me, credo, castigare cogitas.
지금 자네는 나를 꾸짖으려 생각하는 모양이군.
§317Egon té?
내가 자네를?
§317bNihil est iam quod tu mihi suscenseas:
이제 자네가 내게 화를 낼 까닭은 전혀 없네.
§318fecere tale ante alii spectati viri.
이전에도 다른 훌륭한 신사들이 그런 짓을 한 적이 있지.
§319_320humanum amarest, humanum autem ignoscerest:
사랑하는 것은 인간적인 일이요, 용서하는 것 또한 인간적인 일일세.
§321ne sís me obiurga, hoc non voluntas me impulit.
제발 나를 꾸짖지 말게나, 내 의지가 나를 이것으로 내몬 것이 아니네.
§322Quin non obiurgo.
정말이지, 난 꾸짖지 않네.
§323bEgon te? ah, ne di siverint.
내가 자네를? 아, 신들께서 그런 일을 허락하지 않으시기를.
§324Vide sís modo etiam.
그래도 제발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324bVisumst.
생각해 두었네.
§324cCerten?
정말인가?
§324dPerdis me.
자네 때문에 내가 미치겠네.
§325hic homo ex amore insanit.
이 사람은 사랑 때문에 미쳐 버렸구먼.
numquid vis?
더 바라는 게 있는가?
§325bVale.
잘 가게.
§326Ad portum propero, nam ibi mihi negotium est.
나는 항구로 서둘러 가야 하네, 거기 볼일이 있거든.
§327Bene ambulato.
잘 다녀오시게.
§327bBene vale.
잘 가게.
— §327cBene sit tibi.
— 자네에게 행운이 깃들기를.
§328quin mihi quoque etiamst ad portum negotium.
나 역시 항구에 볼일이 있도다.
§329nunc adeo ibo illuc.
그러니 이제 그리로 가야겠구나.
séd optume gnatum meum §330video eccum.
그런데 마침 아주 다행스럽게도 내 아들이 저기 보이는구나.
opperiar hominem.
그 녀석을 기다려야겠다.
hoc nunc mihi viso opust, §331huic persuadere quo modo potis siem, §332ut illam vendat neve det matri suae;
지금 나는 이것을 확인해야 하니, 어떻게든 이 녀석을 설득해서, 그녀를 팔아넘기게 하고 제 어머니에게 주지 못하도록 해야겠도다.
§333nam ei dono advexe audivi.
그녀를 어머니에게 선물로 데려왔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sed praecauto opust, §334ne hic illam me animum adiecisse aliqua sentiat.
하지만 크게 조심해야 하니, 내가 그 여자에게 마음을 두었다는 것을 이 녀석이 눈치채지 못하게 해야 한다.
§335Homó me misérior nullúst aeque, opínor,
나만큼 비참한 인간은 똑같이 아무도 없을 것이로다, 생각건대.
§336neque ádvorsa cuí plura sínt sempitérna;
이토록 영원한 불행이 끊임없이 닥치는 자도 없으리라.
진정 무엇이든 간에, 내가 행하기 시작한 일은 내 소원대로 온전히 내 것이 되지 못한단 말인가?
이토록 무언가 나쁜 일이 내 길을 가로막아, 내 좋은 계획을 무산시켜 버리는구나.
§341míser amicam míhi paravi, ánimi causa, pretio † eripui, §342ratús clam patrém me meúm posse habere:
비참하게도 나는 마음의 위안을 위해 애인을 마련하고, 몸값을 치러 구출해 냈건만, 내 아버지를 속이고 몰래 그녀를 차지할 수 있으리라 믿었건만.
§343is rescivit et vidit, et perdidit me;
그분이 알아차리고 보았으니, 나를 망쳐 버렸도다.
그분이 물을 때 내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생각지도 못했으니, 이처럼 가슴속에서 열 가지의 망설이는 마음이 다투고 있구나.
이제 마음속으로 어떤 계획을 세울 수 있을지 알지 못하겠구나, 근심과 더불어 내 마음에 이토록 큰 헤맴이 있으니.
§348dum servi mei perplacet mihi consilium,
내 종의 계획이 아주 마음에 들기는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