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anitext Reader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 명상록 §9.36.1

만물을 구성하는 물질의 비천함과 변화

486개 구절 중 368번째 · 그리스어

요약

사물을 구성하는 물질의 썩어 없어질 성질과 비천함에 대해 논하며, 대리석, 금, 의복, 나아가 생명의 호흡조차도 보잘것없는 물질의 변화에 불과함을 지적한다.

§9.36.1Τὸ σαπρὸν τῆς ἑκάστῳ ὑποκειμένης ὕλης· ὕδωρ, κόνις, ὀστάρια, γράσος, ἢ πάλιν·
각자의 아래에 놓여 있는 물질의 썩어 없어질 성질이란 물, 먼지, 소골, 기름때에 불과하다.
πῶροι γῆς τὰ μάρμαρα καὶ ὑποστάθμαι ὁ χρυσός, ὁ ἄργυρος, καὶ τριχία ἡ ἐσθὴς καὶ αἷμα ἡ πορφύρα, καὶ τὰ ἄλλα πάντα τοιαῦτα.
혹은 다시, 대리석은 대지의 굳은 살일 뿐이고, 금과 은은 침전물이며, 의복은 잔털이고, 자색 옷은 피이며, 다른 모든 것 역시 이와 같다.
καὶ τὸ πνευμάτιον δὲ ἄλλο τοιοῦτον καὶ ἐκ τούτων εἰς ταῦτα μεταβάλλον.
그리고 호흡 또한 그와 같은 또 다른 것이며, 이것들로부터 이것들로 변화하는 것이다.

어휘·문법 주석

  1. §9.36.1Τὸ σαπρὸν — '썩어 없어질 성질' 또는 '부패'. 중성 형용사의 명사화. 문두의 이 명사구는 주절의 동사가 생략된 형태로, 명상에서의 직관적인 제시나 감탄을 나타낸다.
  2. §9.36.1πῶροι γῆς τὰ μάρμαρα — τὰ μάρμαρα(대리석, 중성 복수)가 정관사를 동반하므로 주어이고, 무관사인 πῶροι γῆς(대지의 굳은 살)가 술어 명사가 된다. 이어지는 '금과 은은 침전물', '의복은 잔털'이라는 서술 역시 동일하게 관사가 있는 명사가 주어이고 무관사인 명사가 술어가 되는 도치 구조이다.
  3. §9.36.1ἐκ τούτων εἰς ταῦτα — '이것들로부터 이것들로'라는 뜻으로, 지시대명사들이 모두 중성 복수형(속격과 대격)이다. 이는 호흡이라는 보이지 않는 요소조차도 위에서 언급된 비천한 물질적 요소들(물, 먼지 등) 사이를 끊임없이 변화하고 유전하고 있을 뿐임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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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9.36.1. Humanitext Reader, https://reader.humanitext.ai/ko/text/urn:cts:greekLit:tlg0562.tlg001.humanitext-grc2:9.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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