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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 · 정치학 §5.1311a

왕정과 참주정의 차이 및 군주에 대한 공격의 동기

155개 구절 중 103번째 · 그리스어

요약

본 청크에서는 왕정과 참주정의 목적 및 호위 방식의 차이를 밝히고, 참주정이 과두정과 민중정 양자의 악덕을 결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나아가 군주정에 대한 공격과 음모의 동기가 특히 오만에 대한 보복을 중심으로 발생함을 구체적 사례와 함께 논한다.

§5.1311aὅπως οἱ μὲν κεκτημένοι τὰς οὐσίας μηθὲν ἄδικον πάσχωσιν, ὁ δὲ δῆμος μὴ ὑβρίζηται μηθέν·
재산을 소유한 자들이 아무런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고 민중 또한 아무런 모욕을 당하지 않도록 [수호하고자 한다].
ἡ δὲ τυραννίς, ὥσπερ εἴρηται πολλάκις, πρὸς οὐδὲν ἀποβλέπει κοινόν, εἰ μὴ τῆς ἰδίας ὠφελείας χάριν.
그러나 참주정은 여러 번 언급되었듯이, 자기 자신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면 어떠한 공동의 이익도 목표로 하지 않는다.
ἔστι δὲ σκοπὸς τυραννικὸς μὲν τὸ ἡδύ, βασιλικὸς δὲ τὸ καλόν.
그리고 참주의 목표는 쾌락인 반면, 왕의 목표는 고결한 것이다.
διὸ καὶ τῶν πλεονεκτημάτων τὰ μὲν χρήματα τυραννικὰ, τὰ δʼ εἰς τιμὴν βασιλικὰ μᾶλλον·
따라서 이득들 중에서도 재물은 참주적인 것이고, 명예에 관한 것은 더 왕적인 것이다.
καὶ φυλακὴ βασιλικὴ μὲν πολιτική, τυραννικὴ δὲ διὰ ξένων.
또한 왕의 호위는 시민에 의한 것인 반면, 참주의 호위는 외국인에 의한 것이다.
ὅτι δʼ ἡ τυραννὶς ἔχει κακὰ καὶ τὰ τῆς δημοκρατίας καὶ τὰ τῆς ὀλιγαρχίας, φανερόν·
참주정이 민중정과 과두정 둘 다의 악덕을 가지고 있음은 명백하다.
ἐκ μὲν ὀλιγαρχίας τὸ τὸ τέλος εἶναι πλοῦτον (οὕτω γὰρ καὶ διαμένειν ἀναγκαῖον μόνως τήν τε φυλακὴν καὶ τὴν τρυφήν), καὶ τὸ τῷ πλήθει μηδὲν πιστεύειν (διὸ καὶ τὴν παραίρεσιν ποιοῦνται τῶν ὅπλων), καὶ τὸ κακοῦν τὸν ὄχλον καὶ τὸ ἐκ τοῦ ἄστεως ἀπελαύνειν καὶ διοικίζειν ἀμφοτέρων κοινόν, καὶ τῆς ὀλιγαρχίας καὶ τῆς τυραννίδος·
즉 과두정으로부터는 부를 목적으로 삼는 것(왜냐하면 이래야만 호위와 사치를 유지하는 것이 필연적이기 때문이다)과 대중을 전혀 신뢰하지 않는 것(그리하여 그들은 무기를 압수하기까지 한다), 그리고 군중을 학대하고 도성 밖으로 내쫓으며 흩어져 살게 하는 것(이것은 양자, 즉 과두정과 참주정 공통의 특징이다)을 이어받았다.
ἐκ δημοκρατίας δὲ τὸ πολεμεῖν τοῖς γνωρίμοις καὶ διαφθείρειν λάθρᾳ καὶ φανερῶς καὶ φυγαδεύειν ὡς ἀντιτέχνους καὶ πρὸς τὴν ἀρχὴν ἐμποδίους.
한편 민중정으로부터는 명사들과 싸우고 그들을 비밀리에 혹은 공개적으로 파멸시키며, 경쟁자이자 지배의 장애물이라 하여 추방하는 것을 이어받았다.
ἐκ γὰρ τούτων συμβαίνει γίγνεσθαι καὶ τὰς ἐπιβουλάς, τῶν μὲν ἄρχειν αὐτῶν βουλομένων, τῶν δὲ μὴ δουλεύειν.
왜냐하면 이들로부터 음모가 발생하는 일이 일어나기 때문인데, 어떤 이들은 스스로 지배하기를 원하고, 다른 이들은 노예가 되지 않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ὅθεν καὶ τὸ Περιάνδρου πρὸς Θρασύβουλον συμβούλευμά ἐστιν, ἡ τῶν ὑπερεχόντων σταχύων κόλουσις, ὡς δέον αἰεὶ τοὺς ὑπερέχοντας τῶν πολιτῶν ἀναιρεῖν.
그리하여 페리안드로스가 트라시불로스에게 한 조언, 즉 다른 것보다 솟아난 보리 이삭을 잘라버리는 일도 생겨났는데, 이는 항상 시민들 중에서 뛰어난 자들을 제거해야 한다는 뜻이다.
καθάπερ οὖν σχεδὸν ἐλέχθη, τὰς αὐτὰς ἀρχὰς δεῖ νομίζειν περί τε τὰς πολιτείας εἶναι τῶν μεταβολῶν καὶ περὶ τὰς μοναρχίας·
따라서 거의 이미 말한 바와 같이, 정체들의 변혁에 관한 원리들과 군주정의 변혁에 관한 원리들은 동일하다고 생각해야 한다.
διά τε γὰρ ἀδικίαν καὶ διὰ φόβον καὶ διὰ καταφρόνησιν ἐπιτίθενται πολλοὶ τῶν ἀρχομένων ταῖς μοναρχίαις, τῆς δὲ ἀδικίας μάλιστα διʼ ὕβριν, ἐνίοτε δὲ καὶ διὰ τὴν τῶν ἰδίων στέρησιν.
왜냐하면 불의, 공포, 경멸 때문에 피지배자들의 많은 이들이 군주정을 공격하기 때문인데, 불의 중에서도 특히 오만 때문에, 그리고 때로는 사유 재산의 박탈 때문에 공격한다.
ἔστι δὲ καὶ τὰ τέλη ταὐτά, καθάπερ κἀκεῖ, καὶ περὶ τὰς τυραννίδας καὶ τὰς βασιλείας·
또한 목표 역시 저기에서와 마찬가지로 참주정과 왕정에 있어서 동일하다.
μέγεθος γὰρ ὑπάρχει πλούτου καὶ τιμῆς τοῖς μονάρχοις, ὧν ἐφίενται πάντες.
왜냐하면 군주들에게는 모든 이들이 열망하는 막대한 부와 명예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τῶν δʼ ἐπιθέσεων αἱ μὲν ἐπὶ τὸ σῶμα γίγνονται τῶν ἀρχόντων, αἱ δʼ ἐπὶ τὴν ἀρχήν.
그리고 공격들 중 어떤 것들은 지배자의 신체를 겨냥해 일어나고, 다른 것들은 지배권을 겨냥해 일어난다.
αἱ μὲν οὖν διʼ ὕβριν ἐπὶ τὸ σῶμα.
그리하여 오만으로 인한 공격은 신체를 겨냥한다.
τῆς δʼ ὕβρεως οὔσης πολυμεροῦς, ἕκαστον αὐτῶν αἴτιον γίγνεται τῆς ὀργῆς·
그런데 오만에는 많은 형태가 있기 때문에 그 각각이 분노의 원인이 된다.
τῶν δʼ ὀργιζομένων σχεδὸν οἱ πλεῖστοι τιμωρίας χάριν ἐπιτίθενται, ἀλλʼ οὐχ ὑπεροχῆς.
그리고 분노하는 자들 거의 대부분은 보복을 위해 공격하는 것이지, 우월해지기 위해 공격하는 것이 아니다.
οἷον ἡ μὲν τῶν Πεισιστρατιδῶν διὰ τὸ προπηλακίσαι μὲν τὴν Ἁρμοδίου ἀδελφὴν ἐπηρεάσαι δʼ Ἁρμόδιον (ὁ μὲν γὰρ Ἁρμόδιος διὰ τὴν ἀδελφήν, ὁ δὲ Ἀριστογείτων διὰ τὸν Ἁρμόδιον), ἐπεβούλευσαν δὲ καὶ Περιάνδρῳ τῷ ἐν Ἀμβρακίᾳ τυράννῳ διὰ τὸ συμπίνοντα μετὰ τῶν παιδικῶν ἐρωτῆσαι αὐτὸν εἰ ἤδη ἐξ αὐτοῦ κύει·
예를 들어 페이시스트라토스 가문의 자제들에 대한 공격은 하르모디오스의 누이를 모욕하고 하르모디오스를 학대한 것 때문이었다(하르모디오는 누이 때문에, 아리스토게이톤은 하르모디우스 때문에 공격했다). 또한 사람들은 아므브라키아의 참주 페리안드로스에 대해서도 음모를 꾸몄는데, 이는 그가 자신의 애동과 함께 술을 마시면서 그에게 자기 아이를 이미 잉태했느냐고 물었기 때문이었다.

어휘·문법 주석

  1. 1311aὅπως — 직전 청크의 마지막 문장인 '왕은 수호자가 되고자 하며'에 연결되어 그 목적이나 수호의 세부 내용을 설명하는 절이다.
  2. 1311aἐκ μὲν ὀλιγαρχίας — `τὸ τὸ τέλος εἶναι πλοῦτον` 이하 여러 개의 대격 부정사구를 이끌며, 문맥상 '과두정으로부터 ~을 이어받는다'는 동사적 의미가 생략되어 있다.
  3. 1311aτῶν μὲν ἄρχειν αὐτῶν βουλομένων, τῶν δὲ μὴ δουλεύειν — 독립 속격 구문으로, 바로 앞의 '음모'(`τὰς ἐπιβουλάς`)가 발생하는 원인이나 주체를 분과하여 설명한다. `τῶν μέν`과 `τῶν δέ`는 음모를 꾸미는 서로 다른 부류의 사람들을 가리킨다.
  4. 1311aὡς δέον — 비인칭 동사 `δεῖ`의 중성 분사형을 사용한 대격 독립 구문(accusative absolute)으로, 객관적인 당위('~해야 마땅하다는 뜻으로')를 나타낸다.
  5. 1311aτῆς δʼ ὕβρεως οὔσης πολυμεροῦς — 독립 속격 구문으로, 오만에 여러 형태가 있다는 점이 어떻게 각각 분노의 원인이 되는지를 인과적 혹은 전제적으로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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