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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 · 정치학 §4.1291a

국가를 구성하는 여러 계층과 플라톤 비판

155개 구절 중 72번째 · 그리스어

요약

아리스토텔레스는 국가를 구성하는 다양한 부분들(장인, 상인, 노동자, 전사, 부유층, 관리, 심의 및 재판 담당자)을 열거하며, 플라톤의 『국가』에 나타난 국가 기원에 관한 논의가 불충분하다고 비판한다.

§4.1291aδεύτερον δὲ τὸ καλούμενον βάναυσον (ἔστι δὲ τοῦτο τὸ περὶ τὰς τέχνας ὧν ἄνευ πόλιν ἀδύνατον οἰκεῖσθαι·
두 번째는 소위 장인(수공업자) 계급이다 (이는 그것 없이는 국가가 존립하기 불가능한 기술들에 관계된 부분이며, 이 기술들 중 어떤 것은 필연적으로 존재해야 하고, 다른 것들은 사치나 훌륭한 삶을 위한 것이다).
τούτων δὲ τῶν τεχνῶν τὰς μὲν ἐξ ἀνάγκης ὑπάρχειν δεῖ, τὰς δὲ εἰς τρυφὴν ἢ τὸ καλῶς ζῆν), τρίτον δὲ τὸ ἀγοραῖον (λέγω δʼ ἀγοραῖον τὸ περὶ τὰς πράσεις καὶ τὰς ὠνὰς καὶ τὰς ἐμπορίας καὶ καπηλείας διατρῖβον), τέταρτον δὲ τὸ θητικόν, πέμπτον δὲ γένος τὸ προπολεμῆσον, ὃ τούτων οὐθὲν ἧττόν ἐστιν ἀναγκαῖον ὑπάρχειν, εἰ μέλλουσι μὴ δουλεύσειν τοῖς ἐπιοῦσιν.
세 번째는 시장(상인) 계급이다 (내가 시장 계급이라 말하는 것은 매매와 대도매 및 소소한 소매업에 종사하는 부분을 뜻한다). 네 번째는 일용노동자 계급이다. 다섯 번째 부류는 방위를 위해 싸울 계급인데, 만약 그들이 침략자들에게 예속되지 않으려면 이 부분 역시 앞서 언급한 것들 못지않게 존재할 필요가 있는 불가결한 것이다.
μὴ γὰρ ἓν τῶν ἀδυνάτων ᾖ πόλιν ἄξιον εἶναι καλεῖν τὴν φύσει δούλην·
왜냐하면 본성상 노예인 것을 국가라 부를 가치가 있다고 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 중 하나가 아니겠는가?
αὐτάρκης γὰρ ἡ πόλις, τὸ δὲ δοῦλον οὐκ αὔταρκες.
왜냐하면 국가는 자족적이지만, 노예인 것은 자족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διόπερ ἐν τῇ Πολιτείᾳ κομψῶς τοῦτο, οὐχ ἱκανῶς δὲ εἴρηται.
그러므로 『국가』에서는 이 점이 우아하게 서술되어 있으나 충분하지는 못하다.
φησὶ γὰρ ὁ Σωκράτης ἐκ τεττάρων τῶν ἀναγκαιοτάτων πόλιν συγκεῖσθαι, λέγει δὲ τούτους ὑφάντην καὶ γεωργὸν καὶ σκυτοτόμον καὶ οἰκοδόμον·
왜냐하면 소크라테스는 가장 불가결한 네 가지 부류로 국가가 구성된다고 말하며, 이들을 직조공, 농부, 구두수선공, 건축가라고 부르기 때문이다.
πάλιν δὲ προστίθησιν, ὡς οὐκ αὐτάρκων τούτων, χαλκέα καὶ τοὺς ἐπὶ τοῖς ἀναγκαίοις βοσκήμασιν, ἔτι δʼ ἔμπορόν τε καὶ κάπηλον·
그러나 그는 다시, 이들이 자족적이지 못다는 전제하에, 대장장이와 필수적인 가축을 돌보는 자들, 나아가 도매상과 소매상을 추가한다.
καὶ ταῦτα πάντα γίνεται πλήρωμα τῆς πρώτης πόλεως, ὡς τῶν ἀναγκαίων τε χάριν πᾶσαν πόλιν συνεστηκυῖαν, ἀλλʼ οὐ τοῦ καλοῦ μᾶλλον, ἴσον τε δεομένην σκυτέων τε καὶ γεωργῶν.
그리고 이 모든 것이 첫 번째 국가의 보완물이 된다. 이는 모든 국가가 훌륭한 삶보다는 차라리 불가결한 것들을 위해 구성되어 있으며, 구두수선공과 농부를 동등하게 필요로 한다는 듯이 쓰인 것이다.
τὸ δὲ προπολεμοῦν οὐ πρότερον ἀποδίδωσι μέρος πρὶν ἢ τῆς χώρας αὐξομένης καὶ τῆς τῶν πλησίον ἁπτομένης εἰς πόλεμον καταστῶσιν.
그러나 그는 영토가 확장되어 이웃의 토지에 닿아 전쟁에 이르게 되기 전까지는, 방위를 위해 싸우는 부분을 (국가의) 부분으로 부여하지 않는다.
ἀλλὰ μὴν καὶ ἐν τοῖς τέτταρσι καὶ τοῖς ὁποσοισοῦν κοινωνοῖς ἀναγκαῖον εἶναί τινα τὸν ἀποδώσοντα καὶ κρινοῦντα τὸ δίκαιον.
하지만 네 명의 공동자든 혹은 그 수가 얼마이든 간에, 정의를 분배하고 판결할 사람이 존재하는 것은 필연적이다.
εἴπερ οὖν καὶ ψυχὴν ἄν τις θείη ζῴου μόριον μᾶλλον ἢ σῶμα, καὶ πόλεων τὰ τοιαῦτα μᾶλλον θετέον τῶν εἰς τὴν ἀναγκαίαν χρῆσιν συντεινόντων, τὸ πολεμικὸν καὶ τὸ μετέχον δικαιοσύνης δικαστικῆς, πρὸς δὲ τούτοις τὸ βουλευόμενον, ὅπερ ἐστὶ συνέσεως πολιτικῆς ἔργον.
그러므로 만약 동물의 경우에 육체보다는 오히려 혼을 그 부분으로 본다면, 국가의 경우에도 불가결한 실용에 이바지하는 것들보다는 오히려 이와 같은 것들, 즉 군사적인 부분과 사법적 정의에 참여하는 부분, 그리고 이것들에 더하여 정치적 지성의 활동인 심의하는 부분을 부분으로 보아야 한다.
καὶ ταῦτʼ εἴτε κεχωρισμένως ὑπάρχει τισὶν εἴτε τοῖς αὐτοῖς, οὐθὲν διαφέρει πρὸς τὸν λόγον·
그리고 이것들이 어떤 이들에게 분리되어 존재하든 혹은 동일한 이들에게 존재하든 간에 논의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다.
καὶ γὰρ ὁπλιτεύειν καὶ γεωργεῖν συμβαίνει τοῖς αὐτοῖς πολλάκις.
왜냐하면 중장보병으로 복무하는 것과 농사를 짓는 일이 동일한 이들에게 자주 겹쳐 일어나기 때문이다.
ὥστε εἴπερ καὶ ταῦτα καὶ ἐκεῖνα θετέα μόρια τῆς πόλεως, φανερὸν ὅτι τό γε ὁπλιτικὸν ἀναγκαῖόν ἐστι μόριον τῆς πόλεως.
그러므로 이것들도 저것들도 국가의 부분으로 보아야 한다면, 중장보병(군사) 부분은 국가의 불가결한 부분임이 분명하다.
ἕβδομον δὲ τὸ ταῖς οὐσίαις λειτουργοῦν, ὃ καλοῦμεν εὐπόρους.
일곱 번째는 그 재산으로 봉사하는 부분이며, 우리가 부유한 자들이라 부르는 이들이다.
ὄγδοον δὲ τὸ δημιουργικὸν καὶ τὸ περὶ τὰς ἀρχὰς λειτουργοῦν, εἴπερ ἄνευ ἀρχόντων ἀδύνατον εἶναι πόλιν.
여덟 번째는 공무에 종사하는 자들과 관직에 관해 봉사하는 부분이다. 왜냐하면 지배자 없이는 국가가 존재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ἀναγκαῖον οὖν εἶναί τινας τοὺς δυναμένους ἄρχειν καὶ λειτουργοῦντας ἢ συνεχῶς ἢ κατὰ μέρος τῇ πόλει ταύτην τὴν λειτουργίαν.
그러므로 지배할 능력이 있고 이 봉사를 지속적으로 혹은 교대로 국가를 위해 수행할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은 필연적이다.
λοιπὰ δὲ περὶ ὧν τυγχάνομεν διωρικότες ἀρτίως, τὸ βουλευόμενον καὶ τὸ κρῖνον περὶ τῶν δικαίων τοῖς ἀμφισβητοῦσιν.
남은 것은 우리가 방금 전에 규정한 것들, 즉 심의하는 부분과 분쟁 중인 자들 사이의 정의로운 일에 관해 판결하는 부분이다.
εἴπερ οὖν ταῦτα δεῖ γινέσθαι ταῖς πόλεσι, καὶ καλῶς γενέσθαι καὶ δικαίως,
그러므로 만약 국가들에 이것들이 존재해야 하고, 또한 훌륭하고 정의롭게 존재해야 한다면,

어휘·문법 주석

  1. 1291aμὴ γὰρ ἓν τῶν ἀδυνάτων ᾖ — 독립절에서 `μή`와 함께 쓰인 접속법 `ᾖ`는 우려나 조심스러운 단정("~이 아닐까 우려된다", "~일지도 모른다")을 나타낸다. 여기서는 본성상 노예인 것을 국가라고 부르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표명한다.
  2. 1291aὡς οὐκ αὐτάρκων τούτων — 분사 `ὄντων`이 생략된 속격 독립 구문이다. 접사 `ὡς`는 주관적인 이유나 전제("이들이 자족적이지 못하다는 전제하에")를 나타낸다.
  3. 1291aὡς τῶν ἀναγκαίων τε χάριν πᾶσαν πόλιν συνεστηκυῖαν — `ὡς`가 이끄는 대격 독립 구문(accusative absolute)이다. 자동사 의미를 지닌 `συνίστημι`의 완료 분사 여성 단수 대격형 `συνεστηκυῖαν`이 대격 주어인 `πᾶσαν πόλιν`과 결합하여 소크라테스가 전제한 주관적인 이유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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