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17ὡς δʼ αὕτως οὐδʼ οἰκέτῃ πρὸς δεσπότην ἐστὶ δίκαιον διὰ τὴν αὐτὴν αἰτίαν·
그리고 마찬가지로, 동일한 이유로 노예의 주인에 대한 관계에서도 올바른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τοῦ γὰρ δεσπότου τί ἐστιν ὁ οἰκέτης.
왜냐하면 노예는 주인의 일부분이기 때문이다.
ἀλλὰ δὴ καὶ εἰ ἔστιν αὐτῷ δίκαιον, τὸ οἰκονομικὸν δίκαιον πρὸς αὐτὸν ἐστίν.
하지만 설령 그에게 올바른 것이 존재한다 하더라도, 그것은 그에 대한 가정적 올바름이다.
οὐ τοῦτο δέ γε ἡμεῖς ζητοῦμεν, ἀλλὰ τὸ πολιτικόν·
하지만 우리가 탐구하는 것은 이것이 아니라 시민적인 올바름이다.
ἐν ἰσότητι γὰρ καὶ ὁμοιότητι τὸ πολιτικὸν δίκαιον ἔοικεν εἶναι.
왜냐하면 시민적인 올바른 것은 동등함과 유사함 속에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1.33.18ἀλλὰ δὴ τὸ μὲν ἐν γυναικὸς καὶ ἀνδρὸς κοινωνίᾳ δίκαιόν ἐστιν ἐγγὺς τοῦ πολιτικοῦ δικαίου·
반면에 아내와 남편의 공동체에서의 올바른 것은 시민적 올바른 것에 가깝다.
χεῖρον μὲν γάρ ἐστιν ἡ γυνὴ τοῦ ἀνδρός, ἀλλʼ οἰκειότερον, καὶ μετέχει ἰσότητός πως μᾶλλον, διότι ἐγγὺς τῆς πολιτικῆς κοινωνίας ὁ βίος αὐτῶν, ὥστε καὶ τὸ δίκαιον τὸ γυναικὶ πρὸς ἄνδρα μάλιστά πως ἤδη τῶν ἄλλων πολιτικὸν ἐστίν.
왜냐하면 아내는 남편보다 열등하지만 더 친밀하며, 어떤 면에서 동등함에 더 많이 참여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그들의 삶은 시민적 공동체에 가깝고, 따라서 아내의 남편에 대한 올바른 것 역시 다른 것들에 비해 어떤 면에서 이미 가장 시민적인 올바른 것이기 때문이다.
§1.33.19ἐπεὶ οὖν ἐστι δίκαιον τὸ ἐν πολιτικῇ κοινωνίᾳ ὅν, ἡ δικαιοσύνη καὶ ὁ δίκαιος περὶ τὸ πολιτικὸν δίκαιον ἔσται.
그러므로 올바른 것이 시민적 공동체 속에 존재하는 것인 이상, 정의와 올바른 사람은 시민적인 올바른 것에 관한 것일 것이다.
τῶν δὲ δικαίων ἐστὶ τὰ μὲν φύσει τὰ δὲ νόμῳ.
그런데 올바른 것들 중에는 본성에 의한 것도 있고 법에 의한 것도 있다.
δεῖ δʼ οὕτως ὑπολαμβάνειν μὴ ὡς μηδέποτε ἂν μεταπεσόντα·
다만 이것들이 결코 변하지 않는 것처럼 생각해서는 안 된다.
καὶ γὰρ τὰ φύσει ὄντα μεταλαμβάνουσι μεταβολῆς.
왜냐하면 본성에 의해 존재하는 것들조차도 변화에 참여하기 때문이다.
§1.33.20λέγω δʼ οἷον εἰ τῇ ἀριστερᾷ μελετῷμεν πάντες ἀεὶ βαλλειν, γινοίμεθα ἂν ἀμφιδέξιοι·
내가 말하는 것은, 예를 들어 만일 우리 모두가 늘 왼손으로 던지는 연습을 한다면 우리는 양손잡이가 될 것이라는 점이다.
ἀλλὰ φύσει γε ἀριστερὰ ἐστίν, καὶ τὰ δεξιὰ οὐδὲν ἧττον φύσει βελτίω ἐστὶ τῆς ἀριστερᾶς, κἂν πάντα ποιῶμεν τῇ ἀριστερᾷ καθάπερ τῇ δεξιῷ.
하지만 본성상 왼손은 왼손이고, 오른손은 왼손보다 본성상 더 우월하다는 점은 왼손으로 오른손처럼 모든 일을 한다 해도 마찬가지이다.
οὐδʼ ὅτι μεταπίπτουσι, διὰ τοῦτο οὖκ ἔστιν φύσει·
또한 그것들이 변한다고 해서 그것 때문에 본성에 의한 것이 아니게 되는 것은 아니다.
ἀλλʼ εἰ ὡς ἐπὶ τὸ πολὺ καὶ τὸν πλείω χρόνον οὕτω διαμένει ἡ ἀριστερὰ οὖσα ἀριστερὰ καὶ ἡ δεξιὰ δεξιά, τοῦτο φύσει ἐστίν.
오히려 대개의 경우에, 그리고 더 많은 시간 동안 왼손이 왼손으로 남고 오른손이 오른손으로 남는다면 이것이 본성에 의한 것이다.
§1.33.21ὡσαύτως ἐπὶ τῶν φύσει δικαίων, μή, εἰ μεταβάλλει διὰ τὴν ἡμετέραν χρῆσιν, διὰ τοῦτʼ οὐκ ἔστιν δίκαιον φύσει, ἀλλʼ ἔστιν.
본성상 올바른 것들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여서, 만일 그것들이 우리의 사용으로 인해 변한다 해서 그것 때문에 본성상 올바른 것이 아니게 되는 것은 아니며, 여전히 그러하다.
τὸ γὰρ ὡς ἐπὶ τὸ πολὺ διαμένον, τοῦτο φύσει δίκαιον προφανές.
왜냐하면 대개의 경우에 유지되는 것, 바로 이것이 분명히 본성상 올바른 것이기 때문이다.
ὃ γὰρ ἂν ἡμεῖς θώμεθα καὶ νομίσωμεν, τοῦτο καὶ ἔστι δίκαιον ἤδη καὶ καλοῦμεν κατὰ νόμον δίκαιον.
왜냐하면 우리가 제정하고 제도화하는 것, 이것은 이미 올바른 것이며 우리는 이를 법에 따른 올바른 것이라 부르기 때문이다.
βέλτιον οὖν δίκαιον τὸ κατὰ φύσιν τοῦ κατὰ νόμον.
그러므로 본성에 따른 올바른 것이 법에 따른 올바른 것보다 더 낫다.
ἀλλʼ ὃ ζητοῦμεν, δίκαιόν ἐστι πολιτικόν.
그러나 우리가 찾는 것은 시민적인 올바른 것이다.
τὸ δὲ πολιτικόν ἐστιν τὸ νόμῳ, οὐ τὸ φύσει.
그리고 시민적인 것은 법에 따른 것이지 본성에 따른 것이 아니다.
§1.33.22τὸ δ' ἄδικον καὶ τὸ ἀδίκημα δόξειεν ἂν εἶναι οὕτω ταὐτόν, οὐκ ἔστι δέ·
한편 불의한 것과 불의한 행위는 이처럼 동일한 것으로 보일 수 있으나 그렇지 않다.
τὸ μὲν γὰρ ἄδικόν ἐστιν τὸ νόμῳ ὡρισμένον, οἷον τὸ τὴν παρακαταθήκην ἀποστερῆσαι ἄδικον ἐστί, τὸ δʼ ἀδίκημά ἐστιν τὸ ἤδη ἀδίκως τι πρᾶξαι.
왜냐하면 불의한 것은 법에 의해 규정된 것인 반면, 예컨대 기탁물을 돌려주지 않는 것은 불의한 것이지만, 불의한 행위는 이미 불의하게 무언가를 행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ὁμοίως δὲ τὸ δίκαιον καὶ τὸ δικαιοπράγημα οὐ ταὐτόν·
마찬가지로 올바른 것과 올바른 행위도 동일하지 않다.
τὸ μὲν γὰρ δίκαιον τὸ τῷ νόμῳ ὡρισμένον, τὸ δὲ δικαιοπράγημα τὸ τὰ δίκαια πράττειν.
올바른 것은 법에 의해 규정된 것인 반면, 올바른 행위는 올바른 것들을 행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1.33.23— πότε οὖν τὸ δίκαιον, καὶ πότε οὖ;
――그렇다면 언제 올바른 것이고 언제 올바르지 않은가?
ὡς ἀπλῶς μὲν εἰπεῖν, ὅταν πράττῃ κατὰ προαίρεσιν καὶ ἑκουσίως (τὸ δὲ ἑκουσίως ὃ ἦν, εἴρηται ἐν τοῖς ἐπάνω ἡμῖν), καὶ ὅταν εἰδὼς καὶ ὃν καὶ ᾧ καὶ οὗ ἕνεκα, οὕτως δίκαιον πράττει.
단적으로 말해, 선택에 따라 그리고 자발적으로 행할 때이고(자발적인 것이 무엇인지는 앞에서 우리에 의해 언급되었다), 또한 누구에게, 무엇으로, 무엇을 위해서 행하는지 알고서 그렇게 올바른 것을 행할 때이다.
ὁμοίως καὶ ὡσαύτως καὶ ὁ ἄδικος ἔσται ὁ εἰδὼς καὶ ὃν καὶ καὶ οὗ ἕνεκα.
마찬가지로 그리고 같은 방식으로, 불의한 사람 역시 누구에게, [무엇으로,] 무엇을 위해서 행하는지 알고 있는 사람일 것이다.
ὅταν δὲ μηθὲν τούτων εἰδὼς πράξῃ τι ἄδικον, ἄδικος μὲν οὐκ ἔστιν, ἀτυχὴς δέ.
그러나 이러한 것들을 전혀 알지 못하고 어떤 불의한 일을 행했을 때, 그는 불의한 사람이 아니라 불운한 사람이다.
εἰ γὰρ οἰόμενος τὸν πολέμιον ἀποκτείνειν τὸν πατέρα ἀπέκτεινεν, ἄδικον μέν τι ἔπραξεν, ἀδικεῖ μέντοι οὐθένα, ἀτυχεῖ δέ.
왜냐하면 만일 적을 죽인다고 생각하고 아버지를 죽였다면, 그는 불의한 일을 행하기는 했으나 누구에게도 불의를 행한 것은 아니며 불운한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