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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카르나소스의 디오니시오스 · 로마 고대사 §4.35.1-4.35.4

왕위 적격 여부를 민중의 판단에 맡기자는 제안

962개 구절 중 279번째 · 그리스어

요약

세르비우스는 타르퀴니우스가 왕위를 다투기 위한 정식 법적 절차를 밟지 않았음을 비판하고, 원로원이 아닌 민회에서 둘 중 누가 통치자로 적합한지 민중의 심판에 맡길 것을 제안한다.

§4.35.1ἀλλʼ ἵνα ταῦτα πάντʼ ἀφῶ καὶ ὁμόσε χωρήσω τοῖς σοῖς λόγοις, εἴ σε παρακαταθήκην παππῴαν ἀπεστέρουν καὶ παρὰ πάντα τὰ ἐν ἀνθρώποις δίκαια τὴν σὴν βασιλείαν κατεῖχον, ἐχρῆν σε παραγενόμενον ἐπὶ τοὺς δεδωκότας μοι τὴν ἐξουσίαν ἀγανακτεῖν καὶ κατηγορεῖν ἐμοῦ τε, ὅτι τὰ μὴ προσήκοντα κατέχω, καὶ τῶν δεδωκότων, ὅτι τἀλλότρια ἐχαρίσαντό μοι·
그러나 이 모든 것을 제쳐두고 당신의 주장에 정면으로 맞서기 위해 말하자면, 만약 내가 당신에게서 조부의 신탁을 빼앗고 인간 사회의 모든 정의에 반하여 당신의 왕위를 부당하게 점유하고 있었다면, 당신은 내게 권한을 부여한 사람들에게로 나아가 분개하며, 나에 대해서는 합당하지 않은 것을 점유하고 있다고, 권한을 부여한 이들에 대해서는 타인의 소유물을 내게 은혜로 베풀었다고 비난했어야 마땅하오.
ῥᾳδίως γὰρ ἂν ἔπεισας αὐτούς, εἴ τι δίκαιον εἶχες λέγειν.
만약 당신이 어떤 정당한 주장을 할 수 있었다면, 그들을 쉽게 설득했을 것이기 때문이오.
§4.35.2εἰ δὲ τούτῳ μὲν οὐκ ἐπίστευες τῷ λόγῳ, οὐ δικαίως δʼ ἄρχεσθαι τὴν πόλιν ἐνόμιζες ὑπʼ ἐμοῦ καὶ σεαυτὸν ἐπιτηδειότερον εἶναι τὴν ἐπιμέλειαν τῶν κοινῶν παραλαβεῖν, ἐκεῖνα ποιεῖν σοι προσῆκεν·
하지만 만약 당신이 이 주장을 신뢰하지 않고, 오히려 국가가 나에 의해 부당하게 통치되고 있으며 당신 자신이야말로 공공의 일의 관리를 맡기에 더 적합하다고 생각했다면, 당신은 다음과 같은 일들을 행했어야 마땅하오.
ἐξέτασιν τῶν ἐμῶν ποιησάμενον ἁμαρτημάτων καὶ τὰς σαυτοῦ πράξεις ἐξαριθμησάμενον καλεῖν με εἰς διαδικασίαν·
나의 과실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당신 자신의 공적을 열거한 뒤 나를 재판에 소환하는 것이오.
ὧν οὐδέτερον ἐποίησας, ἀλλὰ τοσούτοις χρόνοις ὕστερον ὥσπερ ἐκ μακρᾶς ἀνανήψας μέθης νῦν ἥκεις μου κατηγορῶν καὶ οὐδὲ νῦν, ὅπου δεῖ.
당신은 그 중 어느 것도 하지 않고, 이토록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야 마치 긴 만취에서 깨어난 것처럼 이제야 나를 비난하러 왔으며, 심지어 지금조차 마땅한 장소에서 그러는 것이 아니오.
§4.35.3οὐ γὰρ ἐνθάδε σοι ταῦτα προσήκει λέγειν·
왜냐하면 당신이 이곳에서 이런 말들을 하는 것은 마땅하지 않기 때문이오.
καὶ μηδὲν ἀχθεσθῆτέ μοι ταῦτα λέγοντι, ὦ βουλή·
원로원 의원 여러분, 내가 이 말을 한다고 해서 나를 언짢게 여기지 마십시오.
οὐ γὰρ ὑμῶν ἀφαιρούμενος τὴν διάγνωσιν, ἀλλὰ τὴν τούτου συκοφαντίαν ἐπιδείξασθαι βουλόμενος ταῦτα λέγω·
저는 여러분에게서 판결권을 빼앗으려는 것이 아니라, 이 자의 무고한 비방을 폭로하고자 이 말을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προειπόντα δέ σʼ ἔδει μοι τὸν δῆμον εἰς ἐκκλησίαν συναγαγεῖν κἀκεῖ μου κατηγορεῖν.
당신은 미리 내게 예고한 뒤에 민중을 민회로 소집하고 그곳에서 나를 비난했어야 하오.
πλὴν ἐπεὶ σὺ τοῦτο πέφευγας, ἐγὼ περὶ σοῦ ποιήσω καὶ συγκαλέσας τὸν δῆμον παρέξομαί σοι δικαστὴν ὧν ἄν μου κατηγορήσῃς, καὶ ἀποδώσω πάλιν αὐτῷ διαγνῶναι, πότερος ἡμῶν ἐπιτηδειότερός ἐστιν ἔχειν τὴν ἀρχήν·
그러나 당신이 이것을 회피했으니, 내가 당신을 위해 이 일을 행하겠소. 민중을 소집하여 당신이 나를 비난할 내용에 대해 그들을 재판관으로 당신에게 제공하겠소. 그리고 우리 둘 중 누가 통치권을 소유하기에 더 적합한지를 결정하는 권한을 다시 민중에게 넘겨줄 것이오.
καὶ ὅ τι ἂν ἅπαντες οὗτοι γνῶσι πράττειν με δεῖν, ποιήσω.
그리하여 이들 모두가 내가 행해야 한다고 판단하는 일은 무엇이든 내가 실행하겠소.
§4.35.4καὶ πρὸς μὲν σὲ ταῦθʼ ἱκανά·
그리고 당신에 대해서는 이것으로 충분하오.
ἐν ἴσῳ γάρ ἐστι τό τε πολλὰ δίκαια πρὸς τοὺς ἀγνώμονας ἀντιδίκους λέγειν καὶ τὸ ὀλίγα·
무지하고 완고한 상대에게는 많은 정의로운 도리를 말하는 것이나 적게 말하는 것이나 매한가지이기 때문이오.
τὸ γὰρ πεῖσον αὐτοὺς εἶναι χρηστοὺς οὐ πεφύκασι φέρειν οἱ λόγοι.
그들을 선량하게 만들도록 설득하는 힘을 말은 본래 가지고 태어나지 않았기 때문이오.

어휘·문법 주석

  1. 4.35.1ἵνα ταῦτα πάντʼ ἀφῶ — 접속법을 사용한 목적절이지만, 주절의 동사에 걸리는 것이 아니라 화자가 앞으로 할 발화 행위 자체의 목적을 나타내는 독립적(또는 삽입적) 용법이다. "이 모든 것을 제쳐두기 위해 (말하자면)"으로 해석된다.
  2. 4.35.1ἐχρῆν — 비인칭 동사 χρῆν 미완료 과거형으로, 부정사(ἀγανακτεῖν, κατηγορεῖν)를 동반하여 과거에 이루어졌어야 했으나 실제로는 이루어지지 않은 의무나 적절성을 나타낸다(반사실적 어감을 띤다).
  3. 4.35.2ὧν — 관계대명사 속격 ὧν은 앞 문장에서 제시된 두 가지 행위(ἐξέτασιν ... ποιήσασθαι"과실을 조사하는 것" 및 καλεῖν ... "재판에 소환하는 것")를 선행사로 삼으며, οὐδέτερον("어느 쪽도 아닌 것", 중성 단수 대격)을 수식하는 부분속격으로 기능하고 있다.
  4. 4.35.3προειπόντα δέ σʼ ἔδει μοι — 분사 προειπόντα(남성 단수 대격, "미리 예고한 채")는 대격 인칭대명사 σε(σ')를 수식하며, 이 σεαυτὸ 비인칭 동사 ἔδει의 의미상 주어로서 대격 부정사 구문을 형성한다. 여격 μοι· 분사 προειπόντα의 여격 목적어("나에게 미리 고하다")로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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