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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타르코스 · 동물들이 이성적이라는 것에 관하여 §8

음식에 대한 야수의 절제와 인간의 과식 및 잡식

8개 구절 중 7번째 · 그리스어

요약

그륄로스는 음식과 음료라는 필수적인 욕망에 있어서 인간이 자연적인 목적보다 쾌락을 추구하여 과식하고 다양한 질병에 시달린다고 지적한다. 그는 야수들이 저마다의 천성적인 단일 음식을 취하는 반면, 인간은 결핍이 없음에도 온갖 동물을 도살하여 잡식하는 잔인함을 비판한다.

§8ΓΡ. οὕτω δὲ φαῦλοι καὶ ἀκρατεῖς περὶ τὰς εἰρημένας ἐπιθυμίας ὄντες ἔτι μᾶλλον ἐν ταῖς ἀναγκαίαις ἐλέγχονται πολὺ τῷ σωφρονεῖν ἀπολειπόμενοι τῶν θηρίων, αὗται δʼ εἰσὶν αἱ περὶ βρῶσιν καὶ πόσιν ὧν ἡμεῖς μὲν τὸ ἡδὺ μετὰ χρείας τινὸς ἀεὶ λαμβάνομεν ὑμεῖς δὲ τὴν ἡδονὴν μᾶλλον ἢ τὸ κατὰ φύσιν τῆς τροφῆς διώκοντες ὑπὸ πολλῶν καὶ μακρῶν κολάζεσθε νοσημάτων, ἅπερ ἐκ μιᾶς πηγῆς ἐπαντλούμενα τῆς πλησμονῆς τοῖς σώμασι παντοδαπῶν πνευμάτων καὶ δυσκαθάρτων ὑμᾶς ἐμπίπλησι.
그륄로스: 이처럼 그대들은 위에서 언급한 욕망들에 대해 비열하고 무절제할 뿐만 아니라, 필수적인 욕망들에 있어서는 절제의 면에서 야수들에게 훨씬 뒤처진다는 점이 더욱 명백히 입증됩니다. 이 필수적인 욕망들이란 음식과 음료에 관한 것인데, 우리들은 언제나 어떤 필요성과 함께 그 즐거움을 취하는 반면, 그대들은 음식의 자연적인 목적보다는 쾌락 자체를 추구하기에 수많은 장기적인 질병들로 처벌을 받습니다. 이 질병들은 과식이라는 단 하나의 원천에서 길어 올려져, 그대들의 몸에 온갖 가스와 배출하기 어려운 체액들을 가득 채웁니다.
πρῶτον μὲν γὰρ ἑκάστῳ γένει ζῴου μία τροφὴ σύμφυλός ἐστι, τοῖς μὲν πόα τοῖς δὲ ῥίζα τις ἢ καρπός·
왜냐하면 첫째로, 동물들의 각 종에게는 천성적으로 한 가지 음식이 정해져 있으니, 어떤 것들에게는 풀이, 어떤 것들에게는 어떤 뿌리나 열매가 그러합니다.
ὅσα δὲ σαρκοφαγεῖ, πρὸς οὐδὲν ἄλλο τρέπεται βορᾶς εἶδος οὐδʼ ἀφαιρεῖται τῶν ἀσθενεστέρων τὴν τροφήν·
그리고 육식을 하는 동물들은 다른 어떤 종류의 먹이로도 돌아서지 않으며, 더 약한 것들의 먹이를 빼앗지도 않습니다.
ἀλλʼ ἐᾷ νέμεσθαι καὶ λέων ἔλαφον καὶ λύκος πρόβατον πέφυκεν.
오히려 그들이 풀을 뜯도록 내버려 두며, 사자는 사슴을, 늑대는 양을 [사냥하도록] 태어났습니다.
ὁ δʼ ἄνθρωπος ἐπὶ πάντα ταῖς ἡδοναῖς ὑπὸ λαιμαργίας ἐξαγόμενος καὶ πειρώμενος πάντων καὶ ἀπογευόμενος, ὡς οὐδέπω τὸ πρόσφορον καὶ οἰκεῖον ἐγνωκώς, μόνος γέγονε τῶν ὄντων παμφάγον.
그러나 인간은 탐욕으로 인해 쾌락을 좇아 모든 것에 이끌리고, 모든 것을 시도하고 맛보며, 마치 자신에게 어울리고 고유한 것이 무엇인지 아직 알지 못하는 것처럼, 존재하는 생물들중 유일하게 잡식 동물이 되었습니다.
καὶ σαρξὶ χρῆται πρῶτον ὑπʼ οὐδεμιᾶς ἀπορίας οὐδʼ ἀμηχανίας, ᾧ πάρεστιν ἀεὶ καθʼ ὥραν ἄλλα ἐπʼ ἄλλοις ἀπὸ φυτῶν καὶ σπερμάτων τρυγῶντι καὶ λαμβάνοντι καὶ δρεπομένῳ μὴ κάμνειν διὰ πλῆθος·
더욱이 인간이 고기를 먹는 것은 첫째로 어떤 결핍이나 어찌할 수 없는 처지 때문이 아닙니다. 인간에게는 식물과 씨앗으로부터 계절에 따라 끊임없이 이것저것 수확하고 거두고 꺾을 수 있는 능력이 있어, 그 풍요로움으로 인해 지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ἀλλʼ ὑπὸ τρυφῆς καὶ κόρου τῶν ἀναγκαίων βρώσεις ἀνεπιτηδείους καὶ οὐ καθαρὰς σφαγαῖς ζῴων μετερχόμενος πολὺ τῶν ἀγριωτάτων θηρίων ὠμότερον.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치와 필수적인 것들에 대한 실증 때문에, 동물들의 도살을 통해 부적절하고 불결한 음식들을 추구하며, 가장 사나운 야수들보다 훨씬 더 잔인하게 행동합니다.
αἷμα μὲν γὰρ καὶ φόνος καὶ σάρκες ἰκτίνῳ καὶ λύκῳ καὶ δράκοντι σιτίον οἰκεῖον, ἀνθρώπῳ δʼ ὄψον ἐστίν.
실로 피와 살육과 고기는 소리개와 늑대와 뱀에게는 고유한 양식이지만, 인간에게는 반찬에 불과합니다.
ἔπειτα παντὶ γένει χρώμενος οὐχ ὡς,·
또한 온갖 종류의 동물을 이용함에 있어서도, 인간은 야수들처럼 행동하지 않습니다.
τὰ θηρία τῶν πλείστων ἀπέχεται, ὀλίγοις δὲ πολεμεῖ διὰ τὴν τῆς τροφῆς ἀνάγκην ἀλλʼ οὔτε τι πτηνὸν οὔτε νηκτόν, ὡς ἔπος εἰπεῖν, οὔτε χερσαῖον ἐκπέφευγε τὰς ἡμέρους δὴ λεγομένας; ὑμῶν καὶ φιλοξένους τραπέζας.
야수들은 대부분의 동물을 피하고 음식의 필요성 때문에 극히 일부와만 싸우지만, 그대들의 이른바 문명화되고 손님을 환대한다는 식탁에서는, 말하자면 날짐승도, 물속을 헤엄치는 것도, 육지 동물도 그 누구 하나 피해 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어휘·문법 주석

  1. 991bἅπερ ἐκ μιᾶς πηγῆς ἐπαντλούμενα τῆς πλησμονῆς τοῖς σώμασι παντοδαπῶν πνευμάτων καὶ δυσκαθάρτων ὑμᾶς ἐμπίπλησι — 관계대명사 `ἅπερ`(중성 복수, 주격)는 선행사인 `νοσημάτων`을 가리키며 단수 동사 `ἐμπίπλησι`의 주어 역할을 하고 있다(중성 복수 주어에 단수 동사가 호응함). 분사 `ἐπαντλούμενα` 또한 주격 중성 복수로 `ἅπερ`에 일치한다. `ὑμᾶς`가 `ἐμπίπλησι`의 직접목적어이고, `πνευμάτων καὶ δυσκαθάρτων`는 충만의 내용을 나타내는 속격이며, `τοῖς σώμασι`는 관계의 여격이다.
  2. 991cἀλλʼ ἐᾷ νέμεσθαι καὶ λέων ἔλαφον καὶ λύκος πρόβατον πέφυκεν — `ἐᾷ νέμεσθαι`(풀을 뜯도록 내버려 두다)의 주어는 앞 절의 육식 동물(`ὅσα δὲ σαρκοφαγεῖ`)로, 포식자가 (자신의 사냥감이 아닌) 다른 초식 동물들이 먹이활동을 하는 것을 방해하지 않음을 뜻한다. 반면 단수 동사 `πέφυκεν`(타고나다, 천성이다)은 더 가까운 주어 `λύκος`에 일치하고 있으나 논리적으로는 `λέων`과 `λύκος` 모두에 적용되어, '사자는 사슴을, 늑대는 양을 [사냥하도록] 태어났다'는 자연적 관계를 간결하게 보여준다.
  3. 991cᾧ πάρεστιν ἀεὶ καθʼ ὥραν ἄλλα ἐπʼ ἄλλοις ἀπὸ φυτῶν καὶ σπερμάτων τρυγῶντι... μὴ κάμνειν διὰ πλῆθος — 관계대명사 여격 `ᾧ`는 `ἄνθρωπος`를 가리키며, 비인칭 동사 `πάρεστιν`(~에게 가능하다)의 논리적 주어(여격)로 기능하고 있다. 뒤따르는 분사 `전격 동사형 분사들(τρυγῶντι, λαμβάνοντι, δρεπομένῳ)`은 모두 이 `ᾧ`에 일치하는 여격 분사들이다. 부정사 `μὴ κάμνειν`은 `πάρεστιν`의 주어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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