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ἀλλʼ ἔοικεν ἡ τῆς ψυχῆς ἀτονία σώματος κράσει καὶ πρὸς ἀλέαν κακῶς πεφυκυίᾳ καὶ πρὸς κρύος·
그러나 영혼의 이완은 더위와 추위 모두에 약하게 태어난 신체의 체질과 유사한 듯하다.
ἐπαινούμενοί τε γὰρ ὑπὸ τῶν δυσωπούντων παντάπασι θρύπτονται καὶ χαλῶνται, πρός τε τὰς μέμψεις καὶ ὑφοράσεις τῶν ἀποτυγχανόντων ψοφοδεῶς καὶ δειλῶς ἔχουσι.
왜냐하면 그들은 자기를 기오르게 만드는 자들로부터 칭찬을 받을 때 완전히 뼈가 녹고 느슨해지며, 청탁에 실패한 자들의 비난과 의심에 직면해서는 소리에 놀라듯 비겁하고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δεῖ δʼ ἀντισχυρίζεσθαι πρὸς· ἀμφότερα, μήτε τοῖς δεδιττομένοις μήτε τοῖς κολακεύουσιν ἐνδιδόντας.
하지만 이 양자 모두에 강하게 맞서야 하며, 위협하는 자들에게도 아첨하는 자들에게도 굴해서는 안 된다.
ὁ μὲν οὖν Θουκυδίδης, ὡς ἀναγκαίως ἑπομένου τῷ δύνασθαι τοῦ φθονεῖσθαι,
καλῶς
φησὶ
βουλεύεσθαι τὸν ἐπὶ· μεγίστοις λαμβάνοντα τὸ ἐπίφθονον·
투키디데스는 힘을 가지는 것에는 필연적으로 시기가 따르기 마련이므로, "가장 중대한 일에 있어서 시기를 짊어지는 자가 훌륭하게 결정을 내리는 것이다"라고 훌륭히 말한다.
ἡμεῖς δὲ τὸν μὲν φθόνον διαφεύγειν οὐ χαλεπὸν ἡγούμενοι, τὸ· δὲ μέμψει μὴ περιπεσεῖν μηδὲ λυπηρόν τινι γενέσθαι τῶν χρωμένων ἀδύνατον παντάπασιν ὁρῶντες, ὀρθῶς βουλευσόμεθα τὰς τῶν ἀγνωμόνων ἀπεχθείας ἐκδεχόμενοι μᾶλλον ἢ τὰς τῶν δικαίως ἐγκαλούντων, ἐὰν ἐκείνοις μὴ δικαίως ὑπουργῶμεν.
반면 우리는 시기를 피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교제하는 사람들의 비난에 직면하지 않거나 누군가에게 전연 불쾌한 존재가 되지 않는 것은 완전히 불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에, 만일 우리가 그들(부당한 청탁을 하는 자들)에게 불공정하게 영합한다면, 정당하게 우리를 비난하는 자들의 원망을 사는 것보다는 이치에 닿지 않는 자들의 원망을 감수하는 편이 더 훌륭하게 결정하는 것이라고 여겨야 마땅할 것이다.
καὶ μὴν ἔπαινόν γε τὸν παρὰ τῶν δυσωπούντων κίβδηλον ὄντα παντάπασι δεῖ φυλάττεσθαι, καὶ μὴ πάθος πάσχειν ὑῶδες, ὑπὸ κνησμοῦ καὶ γαργαλισμοῦ παρέχοντα χρῆσθαι ῥᾷστα τῷ δεομένῳ καὶ καταβάλλειν ἑαυτὸν ὑποκατακλινόμενον.
더욱이 기오르게 만드는 자들로부터 나오는 칭찬은 완전히 가짜이므로 엄격히 경계해야 하며, 긁어주고 간질여주는 것 때문에 (돼지처럼) 쉽게 몸을 맡겨 청하는 자에게 가장 부리기 쉬운 존재가 되고 스스로 누워 나자빠지는 돼지 같은 꼴을 겪어서는 안 된다.
οὐδὲν γὰρ διαφέρουσι τῶν τὰ σκέλη τοῖς ὑποσπῶσι παρεχόντων οἱ τὰ ὦτα τοῖς κολακεύουσι παραδιδόντες, ἀλλʼ αἴσχιον ἀνατρέπονται καὶ πίπτουσιν, οἱ μὲν ἔχθρας καὶ κολάσεις ἀνιέντες ἀνθρώποις πονηροῖς, ἵνʼ ἐλεήμονες καὶ φιλάνθρωποι καὶ συμπαθεῖς κληθῶσιν οἱ δὲ τοὐναντίον ἀπεχθείας καὶ κατηγορίας οὐκ ἀναγκαίας οὐδʼ ἀκινδύνους ἀναδέξασθαι πεισθέντες ὑπὸ τῶν ἐπαινούντων ὡς μόνους ἄνδρας καὶ μόνους ἀκολακεύτους καὶ νὴ Δία στόματα καὶ φωνὰς προσαγορευόντων.
왜냐하면 아첨하는 자들에게 귀를 내주는 자들은 발을 잡아당기는 자들에게 다리를 내주는 자들과 다를 바 없지만, 더 수치스럽게 뒤집혀 쓰러지기 때문이다. 한편으로 어떤 이들은 악인들에 대한 적개심과 처벌을 면제해 주는데, 이는 자신들이 "자비롭고, 인도적이며, 동정심이 많다"고 불리기 위해서이다. 또한 다른 이들은 이와 반대로, 자신들을 "유일한 대장부", "유일하게 아첨하지 않는 자", 그리고 제우스에 맹세코 "참된 입이자 목소리"라고 부르며 찬사하는 자들에게 설득되어 불필요하고 위험천만한 원망과 비난을 짊어지게 된다.
διὸ καὶ Βίων ἀπείκαζε τοὺς τοιούτους ἀμφορεῦσιν, ἀπὸ τῶν ὤτων ῥᾳδίως μεταφερομένοις.
그러므로 비온 역시 이러한 자들을 귀(손잡이)가 달려 있어 쉽게 옮겨 다니는 항아리에 비유했다.
ὥσπερ Ἀλεξῖνον ἱστοροῦσι τὸν σοφιστὴν πολλὰ φαῦλα λέγειν ἐν τῷ περιπάτῳ περὶ Στίλπωνος τοῦ Μεγαρέως·
소피스트 알렉시노스가 산책로에서 메가라의 스틸폰에 대해 온갖 험담을 늘어놓았다고 전해진다.
εἰπόντος δέ τινος τῶν παρόντων
ἀλλὰ μὴν ἐκεῖνός σε πρῴην ἐπῄνει,
νὴ Δία
φάναι· βέλτιστος γὰρ ἀνδρῶν ἐστι καὶ γενναιότατος.
그때 배석했던 어떤 이가 "하지만 그분은 얼마 전에 당신을 칭찬하던데요"라고 말하자, "제우스에 맹세코"라고 그가 말하며, "그분은 실로 최고의 인간이며 가장 고결한 인물이지요"라고 답했다 한다.
ἀλλὰ Μενέδημος τοὐναντίον, ἀκούσας ὡς Ἀλεξῖνος αὐτὸν ἐπαινεῖ πολλάκις
ἐγὼ δʼ
εἶπεν
ἀεὶ ψέγω Ἀλεξῖνον·
그러나 메네데모스는 이와 반대로, 알렉시노스가 자기를 자주 칭찬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하지만 나는 항상 알렉시노스를 비난하네.
ὥστε κακός ἐστιν ἄνθρωπος ἢ κακὸν ἐπαινῶν, ἢ ὑπὸ χρηστοῦ ψεγόμενος. οὕτως ἄτρεπτος ἦν καὶ ἀνάλωτος ὑπὸ τῶν τοιούτων καὶ κρατῶν ἐκείνης τῆς παραινέσεως, ἣν ὁ Ἀντισθένειος Ἡρακλῆς παρῄνει, τοῖς παισὶ διακελευόμενος μηδενὶ χάριν ἔχειν ἐπαινοῦντι αὐτούς·
그러니 그는 악인을 칭찬하는 악인이거나, 아니면 선인에게 비난받는 악인일 뿐일세." 이와 같이 그는 그러한 자들에 의해 흔들리거나 굴복하지 않았으며, 안티스테네스의 헤라클레스가 자식들에게 자기를 칭찬하는 자 누구에게도 감사하지 말라고 당부했던 그 권고를 굳게 고수하고 있었다.
τοῦτο δʼ ἦν οὐδὲν ἄλλο ἢ μὴ δυσωπεῖσθαι μηδʼ ἀντικολακεύειν τοὺς ἐπαινοῦντας.
그리고 이것은 자신을 칭찬하는 자들에게 기오르지 않고 맞아첨하지 않는 것에 다름 아니었다.
ἀρκεῖ γὰρ οἶμαι τὸ τοῦ Πινδάρου, πρὸς τὸν λέγοντα πανταχοῦ καὶ πρὸς πάντας ἐπαινεῖν αὐτὸν εἰπόντος
κἀγώ σοι χάριν ἀποδίδωμι·
왜냐하면 온 사방에서 모든 이들에게 자기를 칭찬한다고 말하는 자에게 핀다로스가 다음과 같이 말한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 역시 그대에게 감사를 표하오.
ποιῶ γάρ σʼ ἀληθεύειν.
왜냐하면 내가 그대를 참되게 말하는 자로 만들어 주었기 때문이오." 그러므로 모든 정념에 대하여 유익한 그것을, 기오르기 쉬운 자들은 정념에 억눌려 본의 아니게 잘못을 범하고 좌절했을 때 특히 강력하게 기억해야 한다.
§19ὃ τοίνυν πρὸς πάντα τὰ πάθη χρήσιμόν ἐστι, τούτου δεῖ μάλιστα τοῖς εὐδυσωπήτοις, ὅταν ἐκβιασθέντες ὑπὸ τοῦ, πάθους παρὰ γνώμην ἁμάρτωσι καὶ διατραπῶσιν, ἰσχυρῶς μνημονεύειν, καὶ τὰ σημεῖα τοῦ δηγμοῦ καὶ τῆς μεταμελείας θεμένους ἐν ἑαυτοῖς ἀναλαμβάνειν καὶ φυλάττειν ἐπὶ πλεῖστον χρόνον, ὡς γὰρ οἱ λίθῳ προσπταίσαντες ὁδοιπόροι ἢ περὶ ἄκραν ἀνατραπέντες κυβερνῆται, ἂν μνημονεύωσιν, οὐκ ἐκεῖνα μόνον ἀλλὰ καὶ τὰ προσόμοια φρίττοντες καὶ φυλαττόμενοι διατελοῦσιν οὕτως οἱ τὰ τῆς δυσωπίας αἰσχρὰ καὶ βλαβερὰ συνεχῶς τῷ μετανοοῦντι καὶ δακνομένῳ προβάλλοντες ἀντιλήψονται πάλιν ἑαυτῶν ἐν τοῖς ὁμοίοις καὶ οὐ προήσονται ῥᾳδίως ὑποφερομένους.
그리고 양심의 가책과 후회의 징표를 자기 마음속에 새겨 두고 오랫동안 기억하며 간직해야 한다. 왜냐하면 돌에 걸려 넘어진 행인이나, 곶 부근에서 배가 뒤집힌 키잡이들이 기억만 하고 있다면, 그 장소뿐만 아니라 그와 유사한 곳들도 두려워하며 끊임없이 주의를 기울이듯이, 이와 같이 기오름이 가져오는 수치스럽고 해로운 결과를 후회하고 괴로워하는 자들의 눈앞에 끊임없이 제시하는 이들은 유사한 상황 속에서 다시금 자신을 추스르게 될 것이며, 쉽게 휩쓸려 자기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