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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우스 · 로마사 §34.29.1-34.29.14

연합군의 기테움 포위와 고르고파스의 항복

1770개 구절 중 1196번째 · 라틴어

요약

루키우스 퀸크티우스는 해안 지대의 성읍들을 제압한 후 강력한 요새인 기테움을 포위 공격한다. 에우메네스 왕, 로도스 함대, 그리고 티투스 퀸크티우스의 증원군이 당도하자, 결국 수장 고르고파스는 협상을 통해 기테움을 넘겨주게 된다.

§34.29.1eodem fere tempore L. Quinctius maritimae orae oppida partim voluntate, partim metu aut vi recepit.
거의 같은 시기에 루키우스 퀸크티우스는 해안 지대의 읍성들을 일부는 자발적인 뜻으로, 일부는 두려움이나 무력으로 손에 넣었다.
§34.29.2certior deinde factus Gytheum oppidum omnium maritimarum rerum Lacedaemoniis receptaculum esse nec procul a mari castra Romana abesse, omnibus id copiis adgredi constituit.
그 후 기테움 성읍이 라케다이몬인들에게 모든 해상 활동의 거점이라는 것과 로마 진영이 바다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그는 모든 군세를 이끌고 그곳을 공격하기로 결정했다.
§34.29.3erat eo tempore valida urbs, et multitudine civium incolarumque et omni bellico apparatu instructa.
당시 그곳은 시민과 거주민의 수가 많고 온갖 군비가 갖추어져 있는 강력한 도시였다.
§34.29.4in tempore Quinctio rem haud facilem adgredienti rex Eumenes et classis Rhodiorum supervenerunt.
결코 쉽지 않은 일에 착수하고 있던 퀸크티우스에게 제때에 에우메네스 왕과 로도스인들의 함대가 당도했다.
§34.29.5ingens multitudo navalium sociorum e tribus contracta classibus intra paucos dies omnia, quae ad oppugnationem urbis terra marique munitae faciunda opera erant, effecit.
세 함대에서 소집된 엄청난 수의 해군 동맹병들은, 육지와 바다 양쪽으로 방비가 굳건한 그 도시를 공략하기 위해 건설되어야 할 모든 공사를 며칠 만에 마쳤다.
§34.29.6iam testudinibus admotis murus subruebatur, iam arietibus quatiebatur.
이미 테스투도(거북식 가리개)가 접근하여 성벽 아래가 깎여 나가고 있었고, 이미 파성퇴로 두들겨지고 있었다.
itaque una crebris ictibus eversa est turris quodque circa muri erat casu eius prostratum;
그리하여 잦은 타격 끝에 하나의 탑이 무너졌고, 그 주변의 성벽 부분이 탑의 붕괴와 함께 무너져 내렸다.
§34.29.7et Romani simul a portu, unde aditus planior erat, ut distenderent ab apertiore loco hostis, simul per patefactum ruina iter inrumpere conabantur.
이에 로마인들은 더 열린 곳에서 적들의 주의를 분산시키기 위해 진입로가 더 평탄한 항구 쪽으로부터, 그리고 동시에 붕괴로 인해 열린 통로를 통해 돌입을 시도했다.
§34.29.8nec multum afuit, quin, qua intenderant, penetrarent; sed tardavit impetum eorum spes obiecta dedendae urbis, mox deinde eadem turbata.
그들이 목표로 삼았던 곳으로 침투하기 직전까지 갔으나, 도시가 항복할 것이라는 제시된 희망과, 그 직후 그 희망이 다시 산산조각 난 일이 그들의 공세를 지체시켰다.
§34.29.9Dexagoridas et Gorgopas pari imperio praeerant urbi.
덱사고리다스와 고르고파스가 동등한 지휘권을 가지고 도시를 다스리고 있었다.
Dexagoridas miserat ad legatum Romanum traditurum se urbem;
덱사고리다스는 자신이 도시를 넘겨줄 것이라고 전하기 위해 로마 부장에게 사절을 보냈었다.
§34.29.10et cum ad eam rem tempus et ratio convenisset, a Gorgopa proditor interficitur, intentiusque ab uno urbs defendebatur.
그리고 그 일을 위한 시기와 방법이 합의되었을 때, 고르고파스에 의해 반역자(덱사고리다스)가 살해되었고, 도시는 그 한 사람에 의해 더 집요하게 방어되었다.
et difficilior facta oppugnatio erat, ni T. Quinctius cum quattuor milibus delectorum militum supervenisset.
그리고 만일 티투스 퀸크티우스가 4천 명의 엄선된 병사들과 함께 당도하지 않았더라면, 공성은 더 어려워졌을 것이다.
§34.29.11is cum supercilio haud procul distantis tumuli ab urbe instructam aciem ostendisset, et ex altera parte L. Quinctius ab operibus suis terra marique instaret, tum vero desperatio Gorgopan quoque coegit id consilii, §34.29.12quod in altero morte vindicaverat, §34.29.13capere, et pactus, ut abducere inde milites, quos praesidii causa habebat, §34.29.14liceret, tradidit Quinctio urbem.
그가 도시에서 멀지 않은 언덕의 정상에서 정렬된 전열을 보여주고, 다른 한편에서 루키우스 퀸크티우스가 육지와 바다에서 자신들의 공성 시설로 압박해 들어왔을 때, 그때 참으로 절망은 고르고파스 역시 그 계획을, 즉 다른 사람에게는 죽음으로써 벌했던 그 계획을 채택하도록 강제했고, 수비를 위해 보유하고 있던 병사들을 그곳으로부터 철수시키는 것이 허락된다는 조건으로 합의한 뒤, 퀸크티우스에게 도시를 넘겨주었다.
priusquam Gytheum traderetur, Pythagoras, praefectus Argis relictus, tradita custodia urbis Timocrati Pellenensi cum mille mercennariis militibus et duobus milibus Argivorum Lacedaemonem ad Nabim venit.
기테움이 양도되기 전에 아르고스에 수장으로 남겨져 있던 피타고라스는 도시의 수비를 펠레네의 티모크라테스에게 양도하고, 1천 명의 용병과 2천 명의 아르고스인들과 함께 라케다이몬의 나비스에게로 왔다.

어휘·문법 주석

  1. 34.29.4Quinctio rem haud facilem adgredienti — Quinctio는 앞 문장에서 기테움 공격을 결정한 지휘관 루키우스 퀸크티우스를 가리킨다. 이 여격(현재분사 adgredienti가 일치함)은 복합 동사 supervenerunt의 지배 여격으로 기능하거나, '누구를 도우러 도착했는지'를 보여주는 관계 여격으로 쓰였다.
  2. 34.29.6quodque circa muri erat — quod는 관계대명사 주격(중성 단수)으로, 부분 속격인 muri(murus의 단수 속격)를 동반하여 '그 주변에 있던 성벽의 (부분)이'라는 의미를 나타낸다.
  3. 34.29.8spes obiecta dedendae urbis, mox deinde eadem turbata — 지체의 원인(tardavit의 주어)으로서 두 개의 명사구(spes obiecta와 eadem turbata)가 병치되었다. dedendae urbis는 도시(urbs)와 일치하는 미래수동분사(형용동사)의 속격으로 spes를 수식한다('도시가 항복할 것이라는 희망'). eadem turbata는 spes를 가리키는 지시대명사 eadem에 완료분사가 일치한 구조로, '그 희망이 좌절된 것'이라는 사건 자체를 나타낸다(이른바 ab urbe condita 구문).
  4. 34.29.10difficilior facta oppugnatio erat, ni — 반가정 조건문(ni = nisi)에서 귀결절의 동사로 접속법 과거완료(facta esset) 대신 직설법 과거완료(facta erat)가 사용되었다. 이를 통해 '만일 ~하지 않았더라면 공성은 (실제로) 더욱 어려워졌을 것이다'라는 눈앞의 위험이나 확실성을 생생하게 강조한다.
  5. 34.29.11id consilii, quod ... capere — 관계절이 id consilii와 capere 사이에 삽입된 장대한 이격 구문이다. 동사 coegit('강제했다', 34.29.11)은 대격 목적어 Gorgopan(고르고파스를, 34.29.11)과 부정사 capere('채택하는 것을', 34.29.13)를 지배한다. id consilii('그 계획', consilii는 부분 속격)는 부정사 capere의 목적어이며, 관계대명사 quod(34.29.12)는 id consilii를 선행사로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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