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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 아티쿠스에게 보낸 편지 §12.15.1

숲의 고독 속 독서와 브루투스에 대한 답장

461개 구절 중 288번째 · 라틴어

요약

키케로는 아풀레이우스에 대한 일일 면제 조처를 부탁하며, 고독 속에서 숲에 숨어 책과 대화하면서도 눈물짓는 나날을 전한다. 또한 권유에 따라 브루투스에게 답장을 쓰겠다고 밝힌다.

§12.15.1apud Appuleium, quoniam in perpetuum non placet, in dies ut excuser videbis.
아풀레이우스에 대해서는 영원히 면제받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으니, 날마다 내가 면제받을 수 있도록 조처해 주게.
in hac solitudine careo omnium conloquio, cumque mane me in silvam abstrusi densam et asperam, non exeo inde ante vesperum.
이 고독 속에서 나는 아무와도 대화하지 못하고 있으며, 아침에 울창하고 거친 숲속으로 몸을 숨기면 저녁이 되기 전에는 그곳에서 나오지 않네.
secundum te nihil est mihi amicius solitudine.
자네 다음으로 나에게 고독만큼 친근한 것은 없네.
in ea mihi omnis sermo est cum litteris.
그 고독 속에서 나의 모든 대화는 책과 나누는 것이라네.
eum tamen interpellat fletus;
하지만 눈물이 그 대화를 방해하네.
cui repugno quoad possum, sed adhuc pares non sumus.
그 눈물에 나는 할 수 있는 한 저항하고 있지만, 아직 우리는 대등하지 못하네.
Bruto ut suades, rescribam.
브루투스에게는 자네가 권하는 대로 답장을 쓰겠네.
eas litteras cras habebis.
그 편지는 내일 자네가 받게 될 것이네.
cum erit cui des, dabis.
전해 줄 사람이 있을 때 전해 주게.

어휘·문법 주석

  1. §12.15.1videbis — 미래시제 videbis는 친한 사이의 서간문에서 완곡한 명령이나 의뢰(“~해 주게”, “~하도록 조처해 주게”)를 나타낸다. ut excuser(접속법 현재 수동태)는 그 목적이나 대상을 나타내는 명사절을 이끈다.
  2. §12.15.1secundum te — 대격을 지배하는 전치사 secundum은 여기에서 순서나 서열상 “~ 다음으로, ~에 버금가서”라는 의미이다. 문맥상 “(가장 친한 자네인) 자네를 제외하면”이라는 뉘앙스를 가진다.
  3. §12.15.1pares non sumus — 형용사 par(대등한, 호각의)의 남성 복수 주격이다. 생략된 주어는 키케로 자신(혹은 그의 의지)과 ‘눈물(fletus)’을 가리키며, “나와 눈물은 아직 대등하지 못하다(내가 눈물에 이겨내지 못하고 있다)”라는 의미를 나타낸다.
  4. §12.15.1cui des — 관계사 cui(여격)가 이끄는 절 안에서 동사 des는 do(주다)의 접속법 현재 2인칭 단수형이다. 이 접속법은 생략된 선행사(예: aliquis 등)가 가지는 목적, 적합성, 의무(~해야 할 사람, ~할 수 있는 사람)를 나타내는 특징묘사 접속법(characterizing subjunctive)으로, “자네가 (편지를) 전해 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의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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