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anitext Reader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 명상록 §9.39.1

섭리와 원자의 양자택일과 지배적 이성의 평온

486개 구절 중 371번째 · 그리스어

요약

우주가 지적인 섭리에 의해 지배되는지 혹은 단순한 원자들의 흩어짐에 불과한지라는 이자택일을 제시하며, 어느 쪽이든 혼의 지배적 이성이 동요하고 타락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음을 타이른다.

§9.39.1Ἤτοι ἀπὸ μιᾶς πηγῆς νοερᾶς πάντα ὡς ἑνὶ σώματι ἐπισυμβαίνει καὶ οὐ δεῖ τὸ μέρος τοῖς ὑπὲρ τοῦ ὅλου γινομένοις μέμφεσθαι·
혹은 하나의 지적인 원천으로부터 모든 것이 마치 하나의 신체를 위한 것처럼 생겨나는 것이며, 부분은 전체를 위해 일어나는 일에 불만을 품어서는 안 된다.
ἢ ἄτομοι καὶ οὐδὲν ἄλλο ἢ κυκεὼν καὶ σκεδασμός·
혹은 원자들만 존재하며 혼란과 흩어짐에 불과한 것이다.
τί οὖν ταράσσῃ;
그렇다면 너는 왜 동요하는가?
τῷ ἡγεμονικῷ λέγεις·
너는 너의 지배적 이성에게 말한다.
τέθνηκας, ἔφθαρσαι, τεθηρίωσαι, ὑποκρίνῃ, συναγελάζῃ, βόσκῃ;
"너는 죽었다, 파멸했다, 야수가 되었다, 연기하고 있다, 무리를 짓고 있다, 가축처럼 풀을 뜯고 있다"라고.

어휘·문법 주석

  1. 9.39.1Ἤτοι ... ἤ — 우주 전체의 지배 원리에 관한 '섭리(하나의 지적 원천)'와 '원자(유물론적 우연)' 사이의 스토아학파 전형적인 이자택일 구도를 보여주는 접속사. 각각 독립된 절을 이끈다.
  2. 9.39.1τοῖς ὑπὲρ τοῦ ὅλου γινομένοις — 동사 μέμφεσθαι(불만을 품다, 비난하다)의 보어가 되는 여격. 현재분사 중간태 중성 복수형이 명사적으로 사용되어 '전체를 위해 일어나는 일들'을 뜻한다.
  3. 9.39.1τῷ ἡγεμονικῷ λέγεις — τῷ ἡγεμονικῷ는 전달의 여격(~에게 말하다). 자신의 '지배적 이성(지도理性)'에게 직접 호소하는 긴박한 자기 대화의 형식을 취한다. 뒤따르는 동사들(τέθνηκας 등)은 이 지배적 이성을 향한 2인칭의 고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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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9.39.1. Humanitext Reader, https://reader.humanitext.ai/ko/text/urn:cts:greekLit:tlg0562.tlg001.humanitext-grc2:9.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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