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anitext Reader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 명상록 §9.15.1

외부 사물과 판단을 내리는 지배적 이성

486개 구절 중 347번째 · 그리스어

요약

사물 자체는 외부에서 침묵하고 있을 뿐이며, 그것들에 대해 판단을 내리고 선언하는 것은 오직 인간의 지배적 이성(헤게모니콘)뿐임을 설명한다.

§9.15.1Τὰ πράγματα ἔξω θυρῶν ἕστηκεν αὐτὰ ἐφ’ ἑαυτῶν, μηδὲν μήτε εἰδότα περὶ αὑτῶν μήτε ἀποφαινόμενα.
사물 자체는 문 밖에 서 있을 뿐이며, 자신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아무것도 선언하지 않는다.
τί οὖν ἀποφαίνεται περὶ αὐτῶν;
그렇다면 그것들에 대해 선언하는 것은 무엇인가?
τὸ ἡγεμονικόν.
지배적 이성이다.

어휘·문법 주석

  1. §9.15.1ἕστηκεν — 동사 ἵστημι의 3인칭 단수 완료형. 중성 복수 주어인 τὰ πράγματα에 일치하여, 중성 복수 주어가 단수 동사를 취한다는 고전 그리스어의 표준 규칙을 따르고 있다.
  2. §9.15.1αὐτὰ ἐφ’ ἑαυτῶν — 대명사 αὐτά(중성 복수 주격, τὰ πράγματα와 동격으로 일치)와 전치사구 ἐφ’ ἑαυτῶν('그 자체로' 또는 '독립하여'라는 뜻)이 결합하여, 사물이 인식 주체의 주관과 무관하게 '그 자체로' 존재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3. §9.15.1τὸ ἡγεμονικόν — 스토아 철학의 핵심 전문 용어로, 영혼의 '지배적 이성'(또는 주도적 부분)을 가리킨다. 이는 외물로부터 받아들인 인상에 대해 동의를 하거나 판단(선언)을 내리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며, 사물 자체에는 가치 판단이 없고 오직 이 지배적 이성만이 판단을 내림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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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9.15.1. Humanitext Reader, https://reader.humanitext.ai/ko/text/urn:cts:greekLit:tlg0562.tlg001.humanitext-grc2:9.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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