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anitext Reader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 명상록 §8.14.1

타인의 행동은 그의 신념에서 비롯되므로 놀랄 일이 아님

486개 구절 중 285번째 · 그리스어

요약

만나는 사람마다 그들이 선악이나 쾌락 등에 대해 가진 개인적 신조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므로, 그들의 행동에 대해 놀라거나 이상하게 여길 필요가 없음을 다짐한다.

§8.14.1Ὧι ἂν ἐντυγχάνῃς, εὐθὺς σαυτῷ πρόλεγε·
누구를 만나든 즉시 너 자신에게 미리 말해두어라.
οὖτος τίνα δόγματα ἔχει περὶ ἀγαθῶν καὶ κακῶν; εἰ γὰρ περὶ ἡδονῆς καὶ πόνου καὶ τῶν ποιητικῶν ἑκατέρου καὶ περὶ δόξης, ἀδοξίας, θανάτου, ζωῆς, τοιάδε τινὰ δόγματα ἔχει, οὐδὲν θαυμαστὸν· ἢ ξένον μοι δόξει, ἐὰν τάδε τινὰ ποιῇ, καὶ μεμνήσομαι ὅτι ἀναγκάζεται οὕτως ποιεῖν.
"이 사람은 선과 악에 관해 어떤 신조를 가지고 있는가?" 만약 그가 쾌락과 고통, 그리고 각각을 낳는 것들에 관해, 그리고 명성과 오명, 죽음과 삶에 관해 그러한 신조를 가지고 있다면, 그가 그러한 일을 행한다 하더라도 내게는 전혀 놀랍거나 이상하게 여겨지지 않을 것이며, 나는 그가 그렇게 하도록 강제되어 있다는 것을 기억할 것이다.

어휘·문법 주석

  1. §8.14.1Ὧι ἂν ἐντυγχάνῃς — 관계대명사 ὅς의 여격 ᾧ와 ἄν 및 접속법이 결합하여 일반적·양보적 조건을 나타내는 부정관계절("네가 누구를 만나든")을 형성한다. 여격 ᾧ는 동사 ἐντυγχάνω(만나다)의 목적어로 지배된다.
  2. §8.14.1οὖτος — 지시대명사 οὗτος("이 사람")는 강조를 위해 의문문 머리에 놓였으며, 앞 문장의 ᾧ ἂν ἐντυγχάνῃς, 암시하는 대상을 미리 가리키는 전치적(proleptic) 역할을 한다.
  3. §8.14.1οὐδὲν θαυμαστὸν· ἢ ξένον μοι δόξει — 구두점상 θαυμαστόν 뒤에 상점(high dot)이 찍혀 있으나, 접속사 ἢ("또는")는 θαυμαστόν과 ξένον을 대등하게 연결하여 δόξει, 보어로 삼고 있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나에게는 놀랍거나 이상하게 여겨지지 않을 것이다"라는 하나의 귀결절로 해석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혹은 οὐδὲν θαυμαστόν [ἐστιν]("놀랄 일이 아니다")을 독립된 문장으로 볼 수도 있으나, 두 형용사를 δόξει 아래 병렬로 묶는 것이 문맥의 흐름에 더 잘 부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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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8.14.1. Humanitext Reader, https://reader.humanitext.ai/ko/text/urn:cts:greekLit:tlg0562.tlg001.humanitext-grc2:8.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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