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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 명상록 §4.20.1

아름다움의 자기완결성과 칭찬의 무관함

486개 구절 중 70번째 · 그리스어

요약

아름다운 것은 그 자체로 완결되어 있어 칭찬이나 비난에 영향을 받지 않음을 자연물과 인공물의 예를 통해 보여준다.

§4.20.1Πᾶν τὸ καὶ ὁπωσοῦν καλὸν ἐξ ἑαυτοῦ καλόν ἐστι καὶ ἐφ’ ἑαυτὸ καταλήγει, οὐκ ἔχον μέρος ἑαυτοῦ τὸν ἔπαινον·
어떻게든 아름다운 것은 모두 그 자체로 아름답고 그 자체로 완결되며, 칭찬을 자신의 일부로 삼지 않는다.
οὔτε γοῦν χεῖρον ἣ κρεῖττον γίνεται τὸ ἐπαινούμενον.
어쨌든 칭찬받는 대상이 그것으로 인해 더 나빠지거나 더 나아지지는 않는다.
τοῦτό φημι καὶ ἐπὶ τῶν κοινότερον καλῶν λεγομένων, οἷον ἐπὶ τῶν ὑλικῶν καὶ ἐπὶ τῶν τεχνικῶν κατασκευασμάτων (τὸ γὰρ δὴ ὄντως καλὸν τίνος χρείαν ἔχει;
나는 이 말을 더 일반적인 의미에서 아름답다고 일컬어지는 것들, 예컨대 물질적인 대상들이나 기술적 제작물들에 대해서도 하는 것이다 (참으로 아름다운 것이 대체 무엇을 필요로 하겠는가?
οὐ μᾶλλον ἣ νόμος, οὐ μᾶλλον ἣ ἀλήθεια, οὐ μᾶλλον ἢ εὔνοια ἢ αἰδώς)·
법이나 진리, 혹은 호의나 수치심이 그러하듯이 아무것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
τί τούτων διὰ τὸ ἐπαινεῖσθαι καλόν ἐστιν ἢ ψεγόμενον φθείρεται;
이것들 중 어느 것이 칭찬을 받는다고 해서 아름다워지거나, 비난을 받는다고 해서 훼손되겠는가?
σμαράγδιον γὰρ ἑαυτοῦ χεῖρον γίνεται, ἐὰν μὴ ἐπαινῆται;
에메랄드가 칭찬받지 못한다고 해서 원래보다 더 나빠지겠는가?
τί δὲ χρυσός, ἐλέφας, πορφύρα, λύρα, μαχαίριον, ἀνθύλλιον, δενδρύφιον;
금, 상아, 자주색 옷감, 수금, 단검, 작은 꽃, 작은 나무는 어떠한가?

어휘·문법 주석

  1. §4.20.1ἐφ’ ἑαυτὸ καταλήγει — 전치사 ἐπί와 대격을 통한 방향성의 표시, 그리고 종결이나 귀착을 뜻하는 동사 καταλήγω의 결합은, 아름다움의 본질이 외부의 평가를 구하지 않고 그 자체 내부에서 완결되고 자족함을 나타낸다.
  2. §4.20.1οὐ μᾶλλον ἤ — 비교급을 사용한 관용적 부정 표현으로, '~과 마찬가지로 ~않다'(no more than)의 뜻이다. 참으로 아름다운 것이 아무것도 필요로 하지 않음은, 객관적 규범(법, 진리)이나 내면적 덕성(호의, 수치심)이 아무것도 필요로 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임을 강조한다.
  3. §4.20.1ἑαυτοῦ — 비교급 χεῖρον(더 나쁜, 열등한)에 걸리는 비교의 속격이다. 에메랄드가 칭찬의 유무에 따라 '그 자체의 본래적 성질보다' 더 나빠지는 것은 아님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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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4.20.1. Humanitext Reader, https://reader.humanitext.ai/ko/text/urn:cts:greekLit:tlg0562.tlg001.humanitext-grc2: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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