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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 명상록 §4.12.1

이성에 따른 공익의 실천과 정당한 의견 수정

486개 구절 중 62번째 · 그리스어

요약

지배자이자 입법자로서의 이성이 권고하는 공익을 위한 행동만을 실천하는 태세와, 타당한 시정이 있을 때 언제든 생각을 바꾸는 태세라는 두 가지 마음가짐을 항상 유지해야 하며, 이러한 변화는 쾌락이나 명예가 아닌 정의와 공익에 근거해야 함을 역설한다.

§4.12.1Δύο ταύτας ἑτοιμότητας ἔχειν ἀεὶ δεῖ·
항상 이 두 가지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τὴν μὲν πρὸς τὸ πρᾶξαι μόνον ὅπερ ἂν ὁ τῆς βασιλικῆς καὶ νομοθετικῆς λόγος ὑποβάλλῃ ἐπʼ ὠφελείᾳ ἀνθρώπων· τὴν δὲ πρὸς τὸ μεταθέσθαι, ἐὰν ἄρα τις παρῇ διορθῶν καὶ μετάγων ἀπό τινος οἰήσεως.
하나는 지배자이자 입법자의 이성이 인간들의 유익을 위해 제안하는 바만을 실행하려는 태세이며, 다른 하나는 누군가 곁에서 바로잡아 주고 어떤 편견으로부터 이끌어 내 준다면 자신의 생각을 바꾸겠다는 태세이다.
τὴν μέντοι μεταγωγὴν ἀεὶ ἀπό τινος πιθανότητος, ὡς δικαίου ἢ κοινωφελοῦς, γίνεσθαι καὶ τὰ προηγμένα τοιαῦτα μόνον εἶναι δεῖ, οὐχ ὅτι ἡδὺ ἢ ἔνδοξον ἐφάνη.
그러나 그 생각의 변화는 항상 그것이 정의롭다거나 공익에 이른다는 것과 같은 어떤 설득력 있는 근거로부터 생겨나야 하며, 유도된 행동 역시 오직 그러한 종류의 것이어야지, 그것이 즐겁다거나 명예롭게 보였다는 이유여서는 안 된다.

어휘·문법 주석

  1. §4.12.1τὴν μὲν — 대격 관사 및 소사 τὴν μὲν과 뒤이어 나오는 τὴν δὲ는 앞서 제시된 대격 구인 δύο ταύτας ἑτοιμότητας와 동격을 이루며, 여성 명사 ἑτοιμότητα("준비", "마음가짐")가 생략된 것으로 해석한다.
  2. §4.12.1τῆς βασιλικῆς καὶ νομοθετικῆς — 여성 속격 단수 변화형이다. 여기서는 명사 τέχνης("기술", "술책")가 생략되어 실질적으로 명사화된 속격으로서 λόγος("이성")를 수식하며, "지배의 기술 및 입법의 기술"을 의미한다.
  3. §4.12.1τὴν μέντοι μεταγωγὴν ... γίνεσθαι καὶ τὰ προηγμένα τοιαῦτα μόνον εἶναι δεῖ — 비인칭 동사 δεῖ의 지배를 받는 대격 부정사 구문이다. 대격인 τὴν μέντοι μεταγωγὴν은 부정사 γίνεσθαι의 의미상 주어이며, 대격인 τὰ προηγμένα는 부정사 εἶναι의 의미상 주어이다. 후자 τὰ προηγμένα는 "(어떤 동기로) 이끌린 것, 촉발된 행동"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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