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anitext Reader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 명상록 §12.35.1

시간의 길고 짧음에 얽매이지 않는 자와 죽음

486개 구절 중 485번째 · 그리스어

요약

알맞은 때에 맞는 것만을 선으로 여기고, 이성적인 행동의 양이나 우주를 관조하는 시간의 길고 짧음에 구애받지 않는 사람에게는 죽음조차 두려운 것이 아님을 설명한다.

§12.35.1Ὧι τὸ εὔκαιρον μόνον ἀγαθὸν καὶ ᾧ τὸ πλείους κατὰ λόγον ὀρθὸν πράξεις ἀποδοῦναι τῷ ὀλιγωτέρας ἐν ἴσῳ ἐστὶ καὶ ᾧ τὸν κόσμον θεωρῆσαι πλείονι ἢ ἐλάσσονι χρόνῳ οὐ διαφέρει, τούτῳ οὐδὲ ὁ θάνατος φοβερόν.
알맞은 때에 맞는 것만을 선으로 여기고, 올바른 이성에 부합하는 행동을 더 많이 완수하는 것이 더 적게 완수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며, 우주를 관조하는 것이 더 긴 시간이든 더 짧은 시간이든 아무런 차이가 없는 사람, 그러한 사람에게는 죽음조차 두려운 일이 아니다.

어휘·문법 주석

  1. §12.35.1Ὧι ... καὶ ᾧ ... καὶ ᾧ ..., τούτῳ — 관계대명사 ᾧ(관여의 여격, '~에게 있어서')가 이끄는 세 개의 관계절이 등위접속사 καί에 의해 병렬되어 있으며, 모두 문장 끝의 지시대명사 τούτῳ(여격)를 선행사로 수식한다. 문장의 뼈대는 '~한 사람(τούτῳ), 이 사람에게는 죽음조차 두려운 것이 아니다'라는 구조이다.
  2. §12.35.1τῷ ὀλιγωτέρας — 중성 단수 여격 관사 τῷ는 선행하는 부정사구 τὸ πλείους ... πράξεις ἀποδοῦναι(더 많은 행동을 완수하는 것)와의 대조 속에서, 동일한 부정사(ἀποδοῦναι)의 생략을 동반하여 '더 적은 [행동을] 완수하는 것'을 명사화하고 있다. 형용사 ὀλιγωτέρας는 여성 복수 대격으로 생략된 명사 πράξεις를 수식한다. 이 구절 전체가 ἐν ἴσῳ(동등하게)의 비교 대상을 나타낸다.
  3. §12.35.1φοβερόν — 주어인 ὁ θάνατος(죽음)는 남성 명사이지만, 보어 형용사 φοβερόν. 중성 단수형을 취하고 있다. 이는 '죽음은 두려운 [것/사안]이 아니다'와 같이 주어를 추상적인 '사물·개념'으로 서술하는 일반적인 용법(비인칭적 일반 판정)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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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12.35.1. Humanitext Reader, https://reader.humanitext.ai/ko/text/urn:cts:greekLit:tlg0562.tlg001.humanitext-grc2:1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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