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anitext Reader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 명상록 §12.15.1

등불의 빛과 내면의 덕성이 지닌 지속성

486개 구절 중 466번째 · 그리스어

요약

등불의 빛이 꺼질 때까지 그 밝기를 잃지 않는 것처럼, 인간 내면의 진리와 덕성 또한 미리 꺼져 버려서는 안 된다고 반문한다.

§12.15.1ἢ τὸ μὲν τοῦ λύχνου φῶς, μέχρι σβεσθῇ, φαίνει καὶ τὴν αὐγὴν οὐκ ἀποβάλλει· ἡ δὲ ἐν σοὶ ἀλήθεια καὶ δικαιοσύνη καὶ σωφροσύνη προαποσβήσεται;
아니면 등불의 빛은 꺼질 때까지 빛나며 그 밝기를 잃지 않는데, 그대 안의 진리와 정의와 절제는 그보다 먼저 꺼져 버리겠는가?

어휘·문법 주석

  1. §12.15.1μέχρι σβεσθῇ — 접속사 μέχρι(~할 때까지)에 접속법 σβεσθῇ(σβέννυμι의 아오리스트 수동태 3인칭 단수)가 ἄν 없이 연결된 형태이다. 고전기 그리스어에서는 통상 ἄν을 동반하지만, 코이네 및 후기 그리스어에서는 ἄν이 없는 접속법(또는 직설법 미래)이 미래의 한계점을 나타내기 위해 흔히 사용된다.
  2. §12.15.1προαποσβήσεται — 동사 προαποσβήσεται;(미리 꺼지다, 먼저 소멸하다)의 미래 중간태 3인칭 단수형이다. 주어가 '진리', '정의', '절제'라는 복수의 명사임에도 단수 동사가 쓰인 것은, 이 덕성들이 하나의 개념적 전체로 취급되었거나 각 주어에 동사가 개별적으로 걸리기 때문이다. 접두사 προ-(미리, 먼저)는 육신의 생명이 다하기(혹은 등불이 꺼지기) '전에' 내면의 덕성이 먼저 사라지는 것의 부당함을 부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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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12.15.1. Humanitext Reader, https://reader.humanitext.ai/ko/text/urn:cts:greekLit:tlg0562.tlg001.humanitext-grc2:1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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