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4.1Ἤτοι ἀνάγκη εἱμαρμένης καὶ ἀπαράβατος τάξις ἢ πρόνοια ἱλάσιμος ἢ φυρμὸς εἰκαιότητος ἀπροστάτητος.
운명의 필연성과 침범할 수 없는 질서이거나, 달랠 수 있는 섭리이거나, 주재자 없는 우연의 혼돈 중 하나이다.
εἰ μὲν οὖν ἀπαράβατος ἀνάγκη, τί ἀντιτείνεις;
그러므로 만일 침범할 수 없는 필연성이라면 왜 대항하는가?
εἰ δὲ πρόνοια ἐπιδεχομένη τὸ ἱλάσκεσθαι, ἄξιον σαυτὸν ποίησον τῆς ἐκ τοῦ θείου βοηθείας.
그러나 만일 달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섭리라면, 그대 자신을 신적인 것으로부터 오는 원조를 받을 자격이 있는 자로 만들어라.
εἰ δὲ φυρμὸς ἀνηγεμόνευτος, ἀσμένιζε ὅτι ἐν τοιούτῳ κλύδωνι αὐτὸς ἔχεις ἐν σαυτῷ τινα νοῦν ἡγεμονικόν, κἂν παραφέρῃ σε ὁ κλύδων, παραφερέτω τὸ σαρκίδιον, τὸ πνευμάτιον, τἄλλα·
만일 주재자 없는 혼돈이라면, 이와 같은 거센 파도 속에서도 그대 자신은 그대 안에 어떤 주도적인 이성을 지니고 있음을 기뻐하라. 설령 거센 파도가 그대를 휩쓸어 갈지라도, 육체와 기숨과 나머지 것들은 휩쓸어 가게 내버려 두라.
τὸν γὰρ νοῦν οὐ παροίσει.
이성은 결코 휩쓸어 갈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