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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 명상록 §10.38.1

내면의 지배소와 도구에 불과한 육체

486개 구절 중 412번째 · 그리스어

요약

저자는 인간의 참된 본질이 육체가 아니라 내면의 지배소임을 꼭두각시와 도구의 비유를 통해 설명한다.

§10.38.1Μέμνησο ὅτι τὸ νευροσπαστοῦν ἐστιν ἐκεῖνο τὸ ἔνδον ἐγκεκρυμμένον·
실을 당겨 조종하는 것은 저 내면에 감추어진 것임을 기억하라.
ἐκεῖνο ῥητορεία, ἐκεῖνο ζωή, ἐκεῖνο, εἰ δεῖ εἰπεῖν, ἄνθρωπος.
그것이 바로 설득의 힘이며, 그것이 생명이며, 그것이 (그렇게 말해도 좋다면) 인간 본연이다.
μηδέποτε συμπεριφαντάζου τὸ περικείμενον ἀγγειῶδες καὶ τὰ ὀργάνια ταῦτα τὰ περιπεπλασμένα·
그대를 둘러싸고 있는 그릇 같은 육체와 그 주위에 형성된 이 도구 같은 기관들을 결코 그것과 함께 표상하지 말라.
ὅμοια γάρ ἐστι σκεπάρνῳ, μόνον διαφέροντα, καθότι προσφυῆ ἐστιν.
왜냐하면 그것들은 손도끼와 같아서, 단지 그것들이 달라붙어 자라났다는 점에서만 다를 뿐이기 때문이다.
ἐπεί τοι οὐ μᾶλλόν τι τούτων ὄφελός ἐστι τῶν μορίων χωρὶς τῆς κινούσης καὶ ἰσχούσης αὐτὰ αἰτίας, ἢ τῆς κερκίδος τῇ ὑφαντρίᾳ καὶ τοῦ καλάμου τῷ γράφοντι καὶ τοῦ μαστιγίου τῷ ἡνιόχῳ.
실로, 그것들을 움직이고 제어하는 원인이 없다면, 이들 기관의 유용성은 여직공에게 북이, 필기사에게 갈대 펜이, 마부에게 채찍이 무용지물인 것과 조금도 다를 바가 없다.

어휘·문법 주석

  1. 10.38.1τὸ νευροσπαστοῦν — νευροσπαστοῦν(실로 인형을 조종하다)의 현재 능동태 분사 중성 단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에게서 이것은 외부의 충동에 의해 '조종당하는' 상태와 대조적으로, 내면에서 자기 자신을 움직이는 '지배소(hegemonikon)'의 주도적 힘을 지칭한다. 여기서는 관사를 동반하여 주어로 사용되었다.
  2. 10.38.1συμπεριφαντάζου — συㅁ페리판타조마이(함께 표상하다, 동시에 마음에 그리다)의 현재 중간태/수동태 명령형. 접두사 συμ-은 내면의 참된 자기(ἐκεῖνο)를 생각할 때, 외적인 육체(τὸ περικείμενον ἀγγειῶδες)를 '함께(혼동하여) 표상하는 것'을 금지함을 나타낸다.
  3. 10.38.1οὐ μᾶλλόν τι τούτων ὄφελός ἐστι τῶν μορίων χωρὶς... ἢ... — 우 말론... 에...(〜보다 더 ~하지 않다, 즉 ~와 마찬가지다)를 사용한 비교 구문. 명사 오펠로스(효용, 유용함)은 효용의 대상을 속격(τούτων τῶν μορίων / τῆς κερκίδος)으로, 그 효용을 입는 주체를 여격(τῇ ὑφαντρίᾳ 등)으로 지배한다. 여기서는 움직이는 원인(αἰτία)이 없는 육체 기관의 무용함을 장인이 없는 도구의 무용함에 비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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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10.38.1. Humanitext Reader, https://reader.humanitext.ai/ko/text/urn:cts:greekLit:tlg0562.tlg001.humanitext-grc2:10.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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