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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비오스 · 역사 §5.2.1-5.2.11

필리포스의 해전 준비와 아펠레스의 음모

1311개 구절 중 366번째 · 그리스어

요약

아카이아 민회 해산 후 필리포스 왕은 해전을 통해 전쟁을 수행하기로 결정하고 마케도니아 병사들을 노 젓기와 중노동으로 훈련시킨다. 한편, 자신의 입지 축소에 불만을 품은 아펠레스는 레온티오스 및 메갈레아스 일파와 태업 및 물자 공급 차단을 모의하고 칼키스로 떠난다.

§5.2.1δοξάντων δὲ τούτων, οἱ μὲν Ἀχαιοὶ διελύθησαν ἐπὶ τὰς πόλεις·
이러한 결의가 통과되자 아카이아인들은 각자의 도시로 흩어졌다.
τῷ δὲ βασιλεῖ βουλευομένῳ μετὰ τῶν φίλων, ἐπειδὴ συνῆλθον αἱ δυνάμεις ἐκ τῆς παραχειμασίας, ἔδοξε χρῆσθαι κατὰ θάλατταν τῷ πολέμῳ.
한편 왕은 조력자들과 의논하여, 겨울 동안 흩어져 있던 군대가 집결하자 해상에서 전쟁을 수행하기로 결정했다.
§5.2.2οὕτως γὰρ ἐπέπειστο μόνως αὐτὸς μὲν δυνήσεσθαι ταχέως πανταχόθεν ἐπιφαίνεσθαι τοῖς πολεμίοις, τοὺς δʼ ὑπεναντίους ἥκιστʼ ἂν δύνασθαι παραβοηθεῖν ἀλλήλοις,
왜냐하면 그는 이 방법으로만 자신이 사방에서 적들 앞에 신속히 나타날 수 있는 반면, 적들은 서로를 거의 도울 수 없을 것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이다.
§5.2.3ἅτε διεσπασμένους μὲν ταῖς χώραις, δεδιότας δʼ ἑκάστους περὶ σφῶν διὰ τὴν ἀδηλότητα καὶ τὸ τάχος τῆς κατὰ θάλατταν παρουσίας τῶν πολεμίων·
그들의 영토가 서로 떨어져 있는 데다, 해상에서 적이 언제 어떻게 신속하게 나타날지 알 수 없어 저마다 자신들의 안위를 두려워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πρὸς γὰρ Αἰτωλοὺς καὶ Λακεδαιμονίους ἔτι δʼ Ἠλείους ὁ πόλεμος ἦν αὐτῷ.
실제로 그의 전쟁은 아이톨리아인, 라케다이몬인, 그리고 엘리스인들을 상대로 한 것이었다.
§5.2.4κριθέντων δὲ τούτων, ἥθροιζε τάς τε τῶν Ἀχαιῶν νῆας καὶ τὰς σφετέρας εἰς τὸ Λέχαιον, καὶ συνεχεῖς ποιούμενος ἀναπείρας ἐγύμναζε τοὺς φαλαγγίτας καὶ συνείθιζε ταῖς εἰρεσίαις, προθύμως αὐτῷ πρὸς τὸ παραγγελλόμενον συνυπακουόντων τῶν Μακεδόνων·
이 일이 결정되자 왕은 아카이아인들의 배와 자신의 배들을 레카이온에 집결시키고, 끊임없는 모의 훈련을 통해 팔랑크스 병사들을 단련시키고 노 젓는 일에 익숙해지도록 했으며, 마케도니아인들은 왕의 명령에 기꺼이 따랐다.
§5.2.5πρός τε γὰρ τοὺς ἐν γῇ κινδύνους ἐκ παρατάξεως γενναιότατοι πρός τε τὰς κατὰ θάλατταν ἐκ τοῦ καιροῦ χρείας ἑτοιμότατοι, λειτουργοί γε μὴν περὶ τὰς ταφρείας καὶ χαρακοποιίας καὶ πᾶσαν τὴν τοιαύτην ταλαιπωρίαν φιλοπονώτατοί τινες,
그들은 육지에서 진을 치고 싸우는 위험 속에서는 가장 용맹했으며, 해상에서의 임시 임무에 대해서도 지체 없이 응할 준비가 되어 있었고, 참호 파기나 목책 세우기 등 온갖 고된 노동에 있어서도 가장 근면하게 일하는 이들이었기 때문이다.
§5.2.6οἵους Ἡσίοδος παρεισάγει τοὺς Αἰακίδας, πολέμῳ κεχαρηότας ἠΰτε δαιτί.
마치 헤시오도스가 아이아코스의 자손들을 다음과 같이 묘사한 것과 같았다. 잔치에 참여하듯 전쟁을 즐기는 자들.
§5.2.7ὁ μὲν οὖν βασιλεὺς καὶ τὸ τῶν Μακεδόνων πλῆθος ἐν τῷ Κορίνθῳ διέτριβε, περὶ τὴν κατὰ θάλατταν ἄσκησιν καὶ παρασκευὴν γινόμενος·
이리하여 왕과 마케도니아 대군은 코린토스에 머물며 해상 훈련과 준비에 몰두했다.
§5.2.8ὁ δʼ Ἀπελλῆς, οὔτʼ ἐπικρατεῖν τοῦ Φιλίππου δυνάμενος οὔτε φέρειν τὴν ἐλάττωσιν παρορώμενος, ποιεῖται συνωμοσίαν πρὸς τοὺς περὶ Λεόντιον καὶ Μεγαλέαν, ὥστʼ ἐκείνους μὲν συμπαρόντας ἐπʼ αὐτῶν τῶν καιρῶν ἐθελοκακεῖν καὶ λυμαίνεσθαι τὰς τοῦ βασιλέως χρείας, αὐτὸς δὲ χωρισθεὶς εἰς Χαλκίδα φροντίζειν ἵνα μηδαμόθεν αὐτῷ χορηγία παραγίνηται πρὸς τὰς ἐπιβολάς.
그러나 아펠레스는 필리포스를 통제할 수도 없었고, 무시당하여 자신의 지위가 실추되는 것을 견딜 수도 없었기에, 레온티오스와 메갈레아스 일파와 음모를 꾸몄다. 즉, 그들은 왕의 곁에 머물면서 결정적인 순간에 태업을 일삼아 왕의 계획을 망쳐 놓고, 자신은 칼키스로 떠나 왕의 기도에 필요한 물자가 어디에서도 조달되지 못하도록 공작을 펴기로 합의했다.
§5.2.9οὗτος μὲν οὖν τοιαῦτα συνθέμενος καὶ κακοτροπευσάμενος πρὸς τοὺς προειρημένους ἀπῆρεν εἰς τὴν Χαλκίδα; σκήψεις τινὰς εὐλόγους πρὸς τὸν βασιλέα πορισάμενος·
이처럼 음모를 꾸미고 전술한 자들과 내통한 그는 왕에게 몇 가지 그럴듯한 핑계를 대고 칼키스로 출발했다.
§5.2.10κἀκεῖ διατρίβων οὕτως βεβαίως ἐτήρει τὰ κατὰ τοὺς ὅρκους, πάντων αὐτῷ πειθαρχούντων κατὰ τὴν προγεγενημένην πίστιν, ὥστε τὸ τελευταῖον ἀναγκασθῆναι τὸν βασιλέα διʼ ἀπορίαν ἐνέχυρα τιθέντα τῶν πρὸς τὴν χρείαν ἀργυρωμάτων ἀπὸ τούτων ποιεῖσθαι τὴν διαγωγήν.
그리고 그곳에 머물며 과거의 신뢰 관계 덕분에 모든 이들이 그에게 순종하는 것을 이용해 음모의 맹세를 매우 철저히 이행했으므로, 결국 왕은 자금 부족으로 인해 필요한 은식기들을 담보로 맡기고서야 연명해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
§5.2.11ἡθροισμένων δὲ τῶν πλοίων, καὶ τῶν Μακεδόνων ἤδη ταῖς εἰρεσίαις κατηρτισμένων, σιτομετρήσας καὶ μισθοδοτήσας ὁ βασιλεὺς τὴν δύναμιν ἀνήχθη, καὶ κατῆρε δευτεραῖος εἰς Πάτρας, ἔχων Μακεδόνας μὲν ἑξακισχιλίους, μισθοφόρους δὲ χιλίους καὶ διακοσίους.
배들이 소집되고 마케도니아인들의 노 젓기 훈련도 완료되자, 왕은 군대에 식량을 배급하고 급료를 지급한 후 출항하여, 마케도니아인 육천 명과 용병 천이백 명을 거느리고 이튿날 파트라에 입항했다.

어휘·문법 주석

  1. §5.2.3ἅτε διεσπασμένους μὲν ταῖς χώραις, δεδιότας δʼ ἑκάστους — 접속사 ἅτε는 대격 분사(διεσπασμένους 및 데디오타스)를 동반하여 객관적인 이유를 나타낸다. 이 분사들의 주어는 앞 문장 §5.2.2의 '적대자들'을 뜻하는 대격 명사구 τοὺς δʼ ὑπεναντίους와 성, 수, 격이 일치한다.
  2. §5.2.5λειτουργοί γε μὴν περὶ τὰς ταφρείας καὶ χαρακοποιίας... φιλοπονώτατοί τινες — 앞 문절의 최상급 형용사(γενναιότατοι, ἑτοιμότατοι)에 이어, 이 구절 또한 일종의 형용사의 명사적 용법으로서 마케도니아인들의 성정을 묘사한다. 동사(eisi 또는 앞서 생략된 분사 ontes)의 생략을 가정하여 '~에 있어서 극히 근면하게 일하는 자들이었다'로 해석한다.
  3. §5.2.8ὥστʼ ἐκείνους μὲν συμπαρόντας ἐπʼ αὐτῶν τῶν καιρῶν ἐθελοκακεῖν... αὐτὸς δὲ χωρισθεὶς... φροντίζειν — ὥστε(결과 또는 목적)에 의해 이끌리는 부정사(에텔로카케인, 리마이네스다이, 프론티제인) 구문으로, 음모(συνωμοσίαν)의 세부 내용을 규정한다. 대조를 나타내는 μέν ... δέ를 통해 음모의 역할 분담이 대격 부정사 구문(다른 이들은 태업을 부리고[ἐκείνους... ἐθελοκακεῖν], 자신은 공작을 편다[αὐτὸς... φροντίζειν])으로 병치되어 있다. 이때 αὐτός는 주절의 주어(아펠레스)와 동일하므로 주격으로 취급되었다.
  4. §5.2.10ὥστε τὸ τελευταῖον ἀναγκασθῆναι τὸν βασιλέα... — 접속사 ὥστε가 이끄는 결과절로, '그 결과 ~할 지경에 이르렀다'의 의미이다. 수동 부정사 ἀναγκασθῆναι(강요받다)의 주어는 대격인 τὸν βασιλέα이며 분사 τιθέντα는 이에 일치한다. ἀναγκασθῆναι에 걸리는 능동 부정사(무엇을 하도록 강요받았는지)는 ποιεῖσθαι τὴν διαγωγήν(생계를 꾸리다)이며, 전치사구 ἀπὸ τούτων(그것들[=저당 잡힌 은식기들]로부터)이 이를 수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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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비오스, 역사 §5.2.1-5.2.11. Humanitext Reader, https://reader.humanitext.ai/ko/text/urn:cts:greekLit:tlg0543.tlg001.humanitext-grc2:5.2.1-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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