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anitext Reader

폴리비오스 · 역사 §36.7.1-36.7.5

로마의 최후통첩과 카르타고 시민들의 폭동

1311개 구절 중 1270번째 · 그리스어

요약

로마의 가혹한 최후통첩을 전해 들은 카르타고 사절들은 절망에 빠졌고, 이 소식이 시민들에게 전해지자 성안은 극심한 분노와 혼란에 휩싸이며 폭동이 일어났다.

§36.7.1ἁπλῶς δʼ οὐδὲν εἶδος τῶν μελλόντων ἔγνωσαν,
그러나 요컨대 그들은 앞으로 일어날 일의 어떤 징조도 알지 못했다.
§36.7.2ἐξ αὐτῆς δὲ τῆς ἐμφάσεως ὀττευόμενοι τῶν πρέσβεων εἰς παντοδαπὰς οἰμωγὰς καὶ θρήνους ἐνέπιπτον.
사절들의 그 표정 자체에서 불길한 예감을 느끼고, 그들은 온갖 종류의 탄식과 애곡에 빠져들었다.
§36.7.3οἱ δὲ πάντες ἅμʼ ἀνακεκραγότες ἐξ αὐτῆς οἱονεὶ παρελύθησαν.
— 그들은 모두 일시에 비명을 지르더니, 그 자리에서 이른바 마비된 듯 주저앉고 말았다.
§36.7.4ταχὺ δὲ τοῦ λόγου διαδοθέντος εἰς τὸ πλῆθος, οὐκέτι συνέβαινε γίνεσθαι τὴν ἀλογίαν, ἀλλʼ οἱ μὲν ἐπὶ τοὺς πρεσβευτὰς ὥρμων, ὡς αἰτίους σφίσι τῶν κακῶν ὄντας τούτων,
그러나 그 소문이 군중 사이에 빠르게 퍼지자, 더 이상 망연자실한 침묵이 계속되지 않았고, 어떤 이들은 사절들을 자기들에게 닥친 이 재앙의 원흉으로 여기며 그들에게 달려들었다.
§36.7.5οἱ δʼ ἐπὶ τοὺς κατειλημμένους τῶν Ἰταλικῶν καὶ ἐπὶ τούτους ἀπηρείσαντο τὸν θυμόν, οἱ δὲ πρὸς τὰς πύλας τῆς πόλεως —
다른 이들은 성 안에 붙잡혀 있던 이탈리아인들에게 달려가 그들에게 분노를 터뜨렸고, 또 다른 이들은 도시의 성문으로 —

어휘·문법 주석

  1. 36.7.2ἐξ αὐτῆς δὲ τῆς ἐμφάσεως ὀττευόμενοι τῶν πρέσβεων — 속격 "τῶν πρέσβεων"은 "τῆς ἐμφάσεως"를 수식한다("사절들의 표정 자체로부터"). 현재분사 "ὀττευόμενοι"는 "불길한 예감을 느끼다"를 뜻하며, 사절들의 침울한 모습만 보고도 군중이 재앙을 직감했음을 나타낸다.
  2. 36.7.4οὐκέτι συνέβαινε γίνεσθαι τὴν ἀλογίαν — "ἀλογία"는 여기에서 '비합리성'이 아니라 '말문이 막힘', '망연자실한 침묵'을 의미한다. 앞 문장의 '마비된 듯 주저앉았다'("παρελύθησαν")와 호응하며, 충격으로 말을 잃었던 상태가 소문이 퍼지면서 깨지고 폭동으로 이어졌음을 보여준다.
  3. 36.7.4ὡς αἰτίους σφίσι τῶν κακῶν ὄντας τούτων — "ὡς"와 대격 분사 "ὄντας"("τοὺς πρεσβευτὰς"에 일치)의 결합은 주관적인 이유를 나타낸다("~라는 이유로"). "σφίσι"는 주어(군중)를 가리키는 간접 재귀대명사이며, "τῶν κακῶν 투톤"은 형용사 "αἰτίους"(~의 원인인)가 지배하는 속격이다.
  4. 36.7.5οἱ δὲ πρὸς τὰς πύλας τῆς πόλεως — — 문장 종결에 동사(예: "ὥρμων", "달려갔다")가 생략된 파격(anacoluthon)이다. 문장이 갑작스럽게 중단됨으로써 도시 전체에 발생한 극심한 혼란과 폭동의 긴박함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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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비오스, 역사 §36.7.1-36.7.5. Humanitext Reader, https://reader.humanitext.ai/ko/text/urn:cts:greekLit:tlg0543.tlg001.humanitext-grc2:36.7.1-3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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