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anitext Reader

폴리비오스 · 역사 §3.39.1-3.39.12

카르타고의 세력권과 한니발의 행군 거리

1311개 구절 중 198번째 · 그리스어

요약

폴리비오스는 카르타고가 지배하는 리비아와 이베리아의 지리적 범위를 설명하고, 한니발이 카르타고 노바로부터 알프스를 넘어 이탈리아에 이르기까지 행진한 각 구간의 상세한 거리를 제시한다.

§3.39.1διὰ τοῦ λόγου συνεπιδεικνυμένους.
서술을 통해 지시되는 곳으로.
ἀφέμενοι δὲ τούτων τρεψόμεθα πρὸς τὸ συνεχὲς τῆς προκειμένης ἡμῖν διηγήσεως.
그러나 이 일들은 접어두고, 우리 앞에 놓인 서술의 연속된 부분으로 돌아가도록 하자.
§3.39.2Καρχηδόνιοι γὰρ ἐν τούτοις τοῖς καιροῖς τῆς μὲν Λιβύης ἐκυρίευον πάντων τῶν ἐπὶ τὴν ἔσω θάλατταν νευόντων μερῶν ἀπὸ τῶν Φιλαίνου βωμῶν, οἳ κεῖνται κατὰ τὴν μεγάλην Σύρτιν, ἕως ἐφʼ Ἡρακλέους στήλας.
왜냐하면 이 시기에 카르타고인들은 대시르티스 만에 위치한 필라이노스의 제단에서부터 헤라클레스의 기둥에 이르기까지, 내해를 향해 뻗어 있는 리비아의 모든 지역을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3.39.3τοῦτο δὲ τὸ μῆκός ἐστι τῆς παραλίας ὑπὲρ τοὺς ἑξακισχιλίους καὶ μυρίους σταδίους.
그리고 이 해안선의 길이는 1만 6천 스타디온이 넘는다.
§3.39.4διαβάντες δὲ τὸν καθʼ Ἡρακλείους στήλας πόρον ὁμοίως ἐκεκρατήκεισαν καὶ τῆς Ἰβηρίας ἁπάσης ἕως τῆς ῥαχίας, ὃ πέρας ἐστὶ πρὸς τῇ καθʼ ἡμᾶς θαλάττῃ τῶν Πυρηναίων ὀρῶν, ἃ διορίζει τοὺς Ἴβηρας καὶ Κελτούς.
또한 그들은 헤라클레스의 기둥 해협을 건너, 이베리아인과 켈트인을 갈라놓는 피레네산맥의 우리 바다 쪽 끝자락인 바위 해안에 이르기까지 이베리아 전역을 마찬가지로 지배하고 있었다.
§3.39.5ἀπέχει δὲ τοῦ καθʼ Ἡρακλείους στήλας στόματος οὗτος ὁ τόπος περὶ ὀκτακισχιλίους σταδίους.
이 장소는 헤라클레스의 기둥 입구로부터 약 8천 스타디온 떨어져 있다.
§3.39.6ἐπὶ μὲν γὰρ Καινὴν πόλιν ἀπὸ στηλῶν εἶναι συμβαίνει τρισχιλίους, ὅθεν ἐποιεῖτο τὴν ὁρμὴν Ἀννίβας τὴν εἰς Ἰταλίαν· [τὴν δὲ Καινὴν πόλιν ἔνιοι Νέαν Καρχηδόνα καλοῦσιν]· ἀπὸ δὲ ταύτης εἰσὶν ἐπὶ μὲν τὸν Ἴβηρα ποταμὸν ἑξακόσιοι στάδιοι πρὸς δισχιλίοις,
기둥으로부터 신도시(한니발이 이탈리아를 향한 진군을 시작한 곳)까지는 3천 스타디온에 달하며 [더러는 신도시를 카르타고 노바라고 부른다], 그곳에서부터 에브로강까지는 2천 6백 스타디온이기 때문이다.
§3.39.7ἀπὸ δὲ τούτου πάλιν εἰς Ἐμπόριον χίλιοι σὺν ἑξακοσίοις, ἀπὸ δʼ Ἐμπορίου πόλεως εἰς περὶ ἑξακοσίους, §3.39.8καὶ μὴν ἐντεῦθεν ἐπὶ τὴν τοῦ Ῥοδανοῦ διάβασιν περὶ χιλίους ἑξακοσίους·
그리고 이 강에서부터 다시 엠포리온까지는 1천 6백 스타디온, 엠포리온 도시에서부터는 (피레네 경계까지) 약 6백 스타디온이며, 또한 그곳에서부터 론강 도하 지점까지는 약 1천 6백 스타디온이다.
[ταῦτα γὰρ νῦν βεβημάτισται καὶ σεσημείωται κατὰ σταδίους ὀκτὼ διὰ Ῥωμαίων ἐπιμελῶς·
[이 거리들은 현재 로마인들에 의해 8스타디온마다 주의 깊게 측정되어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3.39.9] ἀπὸ δὲ τῆς διαβάσεως τοῦ Ῥοδανοῦ πορευομένοις παρʼ αὐτὸν τὸν ποταμὸν ὡς ἐπὶ τὰς πηγὰς ἕως πρὸς τὴν ἀναβολὴν τῶν Ἄλπεων τὴν εἰς Ἰταλίαν χίλιοι τετρακόσιοι.
] 그리고 론강 도하 지점으로부터 강을 따라 그 수원 쪽으로, 이탈리아로 통하는 알프스산맥의 오르막길에 이르기까지 행진하는 이들에게는 1천 4백 스타디온이다.
§3.39.10λοιπαὶ δʼ αἱ τῶν Ἄλπεων ὑπερβολαί, περὶ χιλίους διακοσίους· ἃς ὑπερβαλὼν ἔμελλεν ἥξειν εἰς τὰ περὶ τὸν Πάδον πεδία τῆς Ἰταλίας.
남은 알프스산맥 통과 구간은 약 1천 2백 스타디온인데, 이를 넘으면 그는 포강 주변의 이탈리아 평원에 도착하게 되어 있었다.
§3.39.11ὥστʼ εἶναι τοὺς πάντας ἐκ Καινῆς πόλεως σταδίους περὶ ἐννακισχιλίους, οὓς ἔδει διελθεῖν αὐτόν.
따라서 그가 주파해야 했던 신도시로부터의 총 스타디온 거리는 약 9천에 달한다.
§3.39.12τούτων δὴ τῶν τόπων κατὰ μὲν τὸ μῆκος ἤδη σχεδὸν τοὺς ἡμίσεις διεληλύθει, κατὰ δὲ τὴν δυσχέρειαν τὸ πλέον αὐτῷ μέρος ἀπελείπετο τῆς πορείας.
이 지역들 가운데 거리상으로는 그가 이미 거의 절반을 지나왔으나, 난이도 면에서는 여정의 더 많은 부분이 그에게 남아 있었다.

어휘·문법 주석

  1. §3.39.1διὰ τοῦ λόγου συνεπιδεικνυμένους — 이 분사(중동·수동태 현재분사 남성 대격 복수)는 앞 장(§3.38.5)의 말미에 있는 'ἐπὶ τοὺς τόπους ἀεὶ τοὺς'(항상 ...한 지역들로)를 수식하는 형용사적 용법으로 사용되어, 장 구분을 가로질러 수식 관계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직역하면 '서술을 통해 동시에 지시되는 [지역들]'이다.
  2. §3.39.4ὃ πέρας ἐστὶ — 관계대명사 'ὃ'(중성 단수)의 선행사는 바로 앞의 여성 명사 'τῆς ῥαχίας'(바위 해안)이지만, 관계절 내의 술어 명사 'πέρας'(중성 단수)의 성에 동화(attraction)되어 중성 단수가 되었다.
  3. §3.39.7ἀπὸ δʼ Ἐμπορίου πόλεως εἰς περὶ ἑξακοσίους — 전치사 'εἰς' 뒤에 구체적인 도달점(피레네산맥의 경계 등)을 나타내는 명사가 생략되어 있다. 전체 맥락 및 §3.39.4의 피레네산맥에 관한 언급으로 미루어 볼 때, 이 도달점은 피레네산맥의 끝자락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해된다.
  4. §3.39.9πορευομένοις — 여격 분사 'πορευομένοις'(행진하는 이들에게)는 '관계의 여격(dative of reference)'으로, 해당 경로를 이동하는 행위자를 기준으로 거리를 기술할 때 쓰는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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