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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인역 · 바룩서 §4.1-4.37

예루살렘의 애가와 유배자들을 향한 위로

6개 구절 중 5번째 · 그리스어

요약

율법이 영원한 지혜의 근원으로 제시되며, 유배의 고난에 처한 이스라엘에게 회개와 희망의 메시지가 선포된다. 의인화된 예루살렘의 목소리를 통해 자녀들에게 시련을 견뎌낼 것을 권고하고, 이스라엘의 회복과 귀환, 그리고 압제자들의 멸망을 약속한다.

§4.1Αὕτη ἡ βίβλος τῶν προσταγμάτων τοῦ θεοῦ, καὶ ὁ νόμος ὁ ὑπάρχααον εἰς τὸν αἰώνα·
이것이 하느님의 계명이 담긴 책이며, 영원히 존속하는 율법이다.
πάντες οἵ κρατοῦντες αὐτὴν, εἰς ζωήν· οἱ δὲ καταλείποντες αὐτὴν ἀποθανοῦνται.
그것을 굳게 붙잡는 자는 누구나 생명에 이르고, 그것을 버리는 자는 죽을 것이다.
§4.2ἐπιστρέφου, Ἰακώβ, καὶ ἐπιλαβοῦ αὐτῆς, διόδευσον πρὸς τὴν λάμψιν κατέναντι τοῦ φωτὸς αὐτῆς.
야곱아, 돌아서서 그것을 잡아라. 그 빛의 광채를 향해, 그 빛을 마주보고 나아가라.
§4.3μὴ δῷς ἑτέρῳ τὴν δόξαν σου, καὶ τὰ συμφέροντά σοι ἔθνει ἀλλοτρίῳ.
너의 영광을 타인에게 주지 말고, 너에게 유익한 특권을 이방 민족에게 넘겨주지 마라.
§4.4μακάριοί ἐσμεν, Ἰσραήλ, ὅτι τὰ ἀρεστὰ τοῦ θεοῦ ἡμῖν γνωστά ἐστιν.
이스라엘아, 우리는 행복하도다. 하느님께서 기뻐하시는 일들이 우리에게 알려졌기 때문이다.
§4.5Ραρσεῖτε, λαός μου, μνημόσυνον Ἰσραήλ.
내 백성아, 용기를 내어라, 이스라엘의 기념물(남은 자들)아.
§4.6ἐπράθητε τοῖς ἔθνεσιν οὐκ εἰς ἀπώλειαν, διὰ δὲ τὸ παροργίσαι ὑμᾶς τὸν θεόν, παρεδόθητε τοῖς ὑπεναντίοις.
너희가 다른 민족들에게 팔려 간 것은 멸망시키려 한 것이 아니라, 너희가 하느님을 진노하시게 하였기에 원수들의 손에 넘겨진 것이다.
§4.7παροξύνατε γὰρ τὸν ποιήσαντα ὑμᾶς θύσαντες δαιμονίοις καὶ οὐ θεῷ·
너희는 하느님이 아니라 마귀들에게 제물을 바쳐, 너희를 지으신 분을 격분하게 만들었다.
§4.8ἐπελάθεοθκ ¹τὸν τροφεύσαντα ὑμᾶς θεὸν αἰώνιον, ἐλυπήσατε δὴ καὶ τὴν ἐκθρέψασαν ὑμᾶς Ἰερουσαλήμ.
너희는 너희를 기르신 영원하신 하느님을 잊었고, 너희를 키워 준 예루살렘을 슬프게 하였다.
§4.9ἴδεν γὰρ τὴν ἐπελθοῦσαν ὑμῖν ὀργὴν παρὰ τοῦ θεοῦ, καὶ εἶπεν Ἀκούσατε, αἱ πάροικοι Σειών, ἐπήγαγέν μοι ὁ θεὸς πένθος μέγα.
예루살렘은 하느님으로부터 너희에게 닥친 진노를 보고 이렇게 말하였다. "시온의 이웃들아, 들어라. 하느님께서 나에게 큰 슬픔을 안겨 주셨다.
§4.10ἴδον γὰρ τὴν αἰχμαλωσίαν τῶν υἱῶν μου καὶ τῶν θυγατέρων, ἦν ἐπήγαγεν αὐτοῖς ὁ αἰώνιος.
영원하신 분께서 내 아들들과 딸들에게 닥치게 하신 유배를 내가 보았기 때문이다.
§4.11ἔθρεψα γὰρ αὐτοὺς μετ᾿ εὐφροσύνης, ἐξαπέστειλα δἐ μετὰ κλαυθμοῦ καὶ πένθους.
나는 기쁨으로 그들을 키웠으나, 울음과 슬픔으로 그들을 떠나보내야 했다.
§4.12μηδεὶς ἐπιχαιρέτω μοι τῇ χήρε καὶ καταλειφθείσῃ ὑπὸ πολλῶν·
과부가 되고 많은 이들에게 버림받은 나를 보고 아무도 기뻐하며 비웃지 마라.
ἠρημώθην διὰ τὰς ἁμαρτίας τῶν τέκνων μου, διότι ἐξέκλιναν ἐκ νόμου θεοῦ §4.13καὶ δικαιώματα αὐτοῦ οὐκ ἔγνωσαν, οὐδὲ ἐπορεύθησαν ὁδοῖς ἐντολῶν θεοῦ, οὐδὲ τρίβους παιδίας ἐν δικαιοσύνῃ αὐτοῦ ἐπέβησαν.
내 자녀들의 죄 때문에 나는 황폐해졌다. 그들이 하느님의 율법을 외면하고, 그분의 규정을 깨닫지 못했으며, 하느님 계명의 길을 걷지 않았고, 그분의 의로움 안에서 가르침의 길을 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4.14ἐλθάτωσαν αἱ πάροικοι Σειών, καὶ μνήσθητε τὴν αἰχμαλωσίαν τῶν υἱῶν μου καὶ θυγατέραον, ἣν ἐπήγαγεν αὐτοῖς ὁ αἰώνιος.
시온의 이웃들아, 와서 영원하신 분께서 내 아들들과 딸들에게 닥치게 하신 유배를 기억하여라.
§4.15ἐπήγαγεν γὰρ ἐπʼ αὐτοὺς ἔθνος μακρόθεν, ἔθνος ἀναιδές καὶ ἀλλόγλωσσον·
그분께서 먼 곳에서 한 민족, 뻔뻔스럽고 다른 언어를 쓰는 민족을 그들에게 불러들이셨기 때문이다.
ὅτι οὐκ ἠσχύνθησαν πρεσβύτην οὐδὲ παιδίον ἠλέησαν, §4.16καὶ ἀπήγαγον τοὺς ἀγαπητοὺς τῆς χήρας, καὶ ἀπὸ τῶν θυγατέρων τὴν μόνην ἠρήμωσαν.
그들은 노인을 공경하지 않고 어린이를 가여워하지도 않았으며, 과부의 사랑하는 아들들을 빼앗아가고, 홀로 남은 딸들을 빼앗아 그녀를 황폐하게 만들었다.
§4.17ἐγὼ δὲ τί δυνατὴ βοηθῆσαι ὑμῖν;
그러나 내가 어떻게 너희를 도울 수 있겠느냐?
§4.18ὁ γὰρ ἐπαγαγὼν τὰ κακὰ ἐξελεῖται ὑμᾶς ἐκ χειρὸς ἐχθρῶν ὑμῶν.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신 분께서 친히 너희를 원수들의 손에서 구해 내실 것이다.
§4.19βαδίζετε, τέκνα, βαδίζετε, ἐγὼ γὰρ κατελείφθην ἔρημος.
가거라, 자녀들아, 가거라. 나는 홀로 버려져 황폐해졌구나.
§4.20ἐξεδυσάμην τὴν στολὴν τῆς εἰρήνης, ἐνεδυσάμην δὲ σάκκον τῆς δεήσεως μου·
나는 평화의 옷을 벗고, 간구의 자루옷을 입었다.
κεκράξομαι πρὸς τὸν αἰώνιον ἐν ταῖς ἡμέραις μου.
나의 날들이 다할 때까지 영원하신 분께 부르짖으리라.
§4.21Ραρρεῖτε, τέκνα, βοήσατε πρὸς τὸν θεόν, καὶ ἐξελεῖται ὑμᾶς ἐκ δυναστείας, ἐκ χειρὸς ἐχθρῶν.
자녀들아, 용기를 내어 하느님께 울부짖어라. 그분께서 권세가들의 지배와 원수들의 손에서 너희를 구해 내실 것이다.
§4.22ἐγὼ γὰρ ἥλπισα ἐπὶ τῷ αἰωνίῳ τὴν σωτηρίαν ὑμῶν, καὶ ἔλθέν μοι χαρὰ παρὰ τοῦ ἁγίου ἐπὶ τῇ ἐλεημοσύνῃ, ἡ ἤξει ὑμῖν ἐν τάχει παρὰ τοῦ αἰωνίου σωτῆρος ὑμῶν.
너희의 구원을 영원하신 분께 바랐더니, 너희의 영원한 구원자이신 분께서 너희에게 곧 베푸실 자비로 말미암아, 거룩하신 분으로부터 나에게 기쁨이 찾아왔다.
§4.23ἐξέπεμψα γὰρ ὑμᾶς μετὰ πένθους καὶ κλαυθμοῦ, ἀποδώσει δέ μοι ὁ θεὸς ὑμᾶς μετά χαρμοσύνης καὶ εὐφροσύνης εἰς τὸν αἰῶνα.
내가 슬픔과 울음으로 너희를 보냈으나, 하느님께서는 영원한 기쁨과 즐거움으로 너희를 나에게 다시 돌려주실 것이다.
§4.24ἅσπερ γὰρ νῦν ἑωράκασιν αἱ πάροικοι Σειὼν τὴν ὑμετέραν αἰχμαλωσίαν, οὕτως ὄψονται ἐν τάχει τὴν παρὰ τοῦ θεοῦ ὑμῶν σωτηρίαν, ἡ ἐπελεύσεται ὑμῖν μετὰ δόξης μεγάλης καὶ λαμπρότητος τοῦ αἰωνίου.
시온의 이웃들이 지금 너희의 유배를 본 것처럼, 그들은 머잖아 너희 하느님께서 베푸실 구원을 보게 될 것이다. 그 구원은 영원하신 분의 큰 영광과 광채와 함께 너희에게 닥칠 것이다.
§4.25τέκνα, μακροθυμήσατε τὴν παρὰ τοῦ θεοῦ ἐπελθοῦσαν ὑμῖν ὀργήν·
자녀들아, 하느님으로부터 너희에게 내린 진노를 끈기 있게 참아 내어라.
κατεδίωξέν σε ὁ ἐχθρός, καὶ ὄψει αὐτοῦ τὴν ἀπώλειαν ἐν τάχει, καὶ ἐπὶ τραχήλους αὐτῶν ἐπιβήσῃ.
원수가 너를 뒤쫓았으나, 너는 머잖아 그의 파멸을 보고 그들의 목을 밟게 될 것이다.
§4.26οἱ τρυφεροί μου ἐπορεύθησαν ὁδοὺς τραχείας, ρθησαν ὡς ποίμνιον ἡρπασμένον ὑπὸ ἐχθρῶν.
나의 연약한 자녀들이 험한 길을 걸어갔고, 원수들에게 빼앗긴 양 떼처럼 끌려갔구나.
§4.27Θαρρήσατε, τέκνα, καὶ βοήσατε πρὸς τὸν θεόν, ἔσται γὰρ ὑμῶν ὑπὸ τοῦ ἐπάγοντος μνεία.
자녀들아, 용기를 내어 하느님께 울부짖어라. 재앙을 내리신 분께서 너희를 기억해 주실 것이다.
§4.28ώσπερ γὰρ ἐγένετο ἡ διάνοια ὑμῶν εἰς τὸ πλανηθῆναι ἀπὸ τοῦ θεοῦ, δεκαπλασιάσατε ἐπιστραφέντες ζητῆσαι αὐτόν.
너희의 마음이 하느님을 떠나 방황하려 했던 것처럼, 이제는 돌아서서 열 배로 열심히 그분을 찾아라.
§4.29ὁ γὰρ ἐπαγαγὼν ὑμῖν τὰ κακὰ ἐπάξει ὑμῖν τὴν αἰώνιον εὐφροσύνην μετὰ τῆς σωτηρίας ὑμῶν.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신 분께서 너희의 구원과 함께 영원한 즐거움을 너희에게 가져다주실 것이다.
§4.30Θάρσει, Ἰερουσαλήμ, παρακαλέσει σε ὁ ὀνομάσας σε.
예루살렘아, 용기를 내어라. 너에게 이름을 지어 주신 분께서 너를 위로해 주실 것이다.
§4.31δείλαιοι οἱ σέ κακώσαντες καὶ ἐπιχαρέντες τῇ σῇ πτώσει,
너를 괴롭히고 네가 쓰러진 것을 기뻐한 자들은 가련하게 되리라.
§4.32δείλαιαι αἱ πόλεις αἷς ἐδούλευσαν τὰ τέκνα σου, δειλαία ἡ δεξαμένη τοὺς υἱούς σου.
네 자녀들이 종살이하던 성읍들은 가련하게 되고, 네 아들들을 받아들인 성읍도 가련하게 되리라.
§4.33ὥσπερ γὰρ ἐχάρη ἐπὶ τῇ σῇ πτώσει καὶ εὐφράνθη ἐπὶ τῷ πτώματί σου, οὕτως λυπηθήσεται ἐπὶ τῇ ἑαυτῆς ἐρημίᾳ.
그 성읍이 네가 쓰러진 것을 기뻐하고 네 파멸을 즐거워한 것처럼, 자신도 황폐해져 슬퍼하게 될 것이다.
§4.34καὶ περιελῶ αὐτῆς τὸ ἀγαλλίαμα τῆς πολυοχλίας, καὶ τὸ ἀγαυρίαμα αὐτῆς εἰς πένθος.
내가 그 성읍의 수많은 군중이 누리던 흥겨움을 없애 버리고, 그 자랑거리를 슬픔으로 바꾸어 버리겠다.
§4.35πῦρ γάρ ἐπελεύσεται αὐτῇ παρά τοῦ αἰωνίου εἰς ἡμέρας μακράς. καὶ κατοικηθήσεται ὑπὸ δαιμονίων τὸν πλείονα χρόνον.
영원하신 분께서 내리시는 불이 오랜 날 동안 그 성읍에 임할 것이며, 오랫동안 마귀들의 처소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4.36περίβλεψαι πρὸς ἀνατολάς, Ἰερουσαλήμ, καὶ ἴδε τὴν εὐφροσύνην τὴν παρά τοῦ θεοῦ σοι ἐρχομίνην.
예루살렘아, 동쪽을 둘러보아라. 하느님께서 너에게 보내시는 즐거움을 보아라.
§4.37ἰδοὺ ἔρχονται οἱ υἱοί σου οὓς ἐξαπέστειλας, ἔρχονται συνηγμένοι ἀπʼ ἀνατολῶν ἕως δυσμῶν τῷ όήματι τοῦ ἁγίου. χαίροντες τῇ τοῦ θεοῦ δόξῃ.
보라, 네가 떠나보냈던 네 아들들이 돌아온다. 그들은 거룩하신 분의 말씀에 따라 동쪽에서 서쪽까지 함께 모여 하느님의 영광을 기뻐하며 돌아오고 있다.

어휘·문법 주석

  1. 4.1ὁ ὑπάρχααον — 필사상의 파손 또는 오기(아마도 현재분사 능동태 남성 단수 주격인 ὁ ὑπάρχων의 오류)로 보인다. 문맥상 “존재하는(율법)”, 즉 “영원히 존속하는(율법)”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2. 4.5Ραρσεῖτε — 필사상의 오기 또는 이문으로, 본래는 “용기를 내라”를 의미하는 Θαρσεῖτε(명령법 2인칭 복수)이다. Θ가 P로 잘못 전사된 것으로 보인다.
  3. 4.6διὰ δὲ τὸ παροργίσαι ὑμᾶς τὸν θεόν — 전치사 διὰ에 관사가 붙은 부정사(동명사) 대격인 τὸ παροργίσαι가 결합하여 원인을 나타낸다. 대격인 ὑμᾶς는 부정사의 의미상 주어이며, 역시 대격인 τὸν θεόν, 부정사의 직접 목적어이다.
  4. 4.12τῇ χήρε καὶ καταλειφθείσῃ — 동사 ἐπιχαιρέτω(3인칭 단수 명령법 “기뻐하며 비웃다”)가 여격을 지배하므로 여격 형태를 취한다. χῆρος(과부)의 여격형인 τῇ χήρᾳ의 모음 교체 및 이문(에타 표기)인 τῇ χήρε와, 분사의 여격형 καταλειφθείσῃ(“버려진”)가 병치되어 있다.
  5. 4.14μνήσθητε τὴν αἰχμαλωσίαν — 동사 μιμνήσκομαι(기억하다)는 고전기에는 일반적으로 속격을 지배하지만, 여기서는 대격인 τὴν αἰχμαλωσίαν, 직접 목적어로 취하고 있다. 이는 후기 그리스어(코이네)에서 흔히 나타나는 구문론적 특징이다. 아울러 뒤따르는 θυγατέραον 역시 θυγατέρων(속격)의 필사상 파손 및 이문이다.
  6. 4.26ρθησαν — 동사 αἴρω(데려가다, 빼앗다)의 부정과거 수동태 3인칭 복수형인 ἤρθησαν의 필사상 음절 탈락 또는 파손 형태로 보인다. “그들은 끌려갔다”라는 수동의 의미로 해석된다.
  7. 4.27ἔσται γὰρ ὑμῶν ὑπὸ τοῦ ἐπάγοντος μνεία — μνεία ἔσται ὑμῶν은 “너희에 대한 기억이 있을 것이다”, 즉 “너희가 기억될 것이다”라는 수동적 의미를 나타낸다. ὑμῶν은 목적격적 속격이다. 행위자는 전치사구 ὑπὸ τοῦ ἐπάγοντος(재앙을 내리신 분에 의해)로 표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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