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anitext Reader

바킬리데스 · 디티람보스 §19.1-19.51

이오의 도망과 디오니소스에 이르는 계보

6개 구절 중 5번째 · 그리스어

요약

시인은 신성한 영감에 이끌려, 헤라의 감시자인 아르고스를 피해 달아난 이오가 나일강에 이르러 에파포스를 낳고, 그 가계에서 테바이의 창설자 카드모스와 디오니소스가 태어나게 되는 신화를 노래하기 시작한다.

§19.1πάρεστι μυρία κέλευθος §19.2ἀμβροσίων μελέων,
무수한 길이 열려 있도다, 신성한 노래로 향하는 (길이).
§19.3ὃς ἂν παρὰ Πιερίδων λά- §19.4χῃσι δῶρα Μουσᾶν, §19.5ἰοβλέφαροί τε καὶ §19.6φερεστέφανοι Χάριτες §19.7βάλωσιν ἄμφι τιμὰν §19.8ὕμνοισιν·
누구든 피에리아의 무사들에게서 선물을 받고, 보랏빛 눈꺼풀을 지니고 화관을 가져다주는 카리스들이 그 찬가 주위에 영광을 뿌려 준다면.
ὕφαινέ νυν ἐν §19.9ταῖς πολυηράτοις τι κλεινὸν §19.10ὀλβίαις Ἀθάναις, §19.11εὐαίνετε Κηϊα μέριμνα.
자, 이제 온통 사랑스럽고 복된 아테나이에서 무언가 명성 높은 노래를 엮어라, 찬사받는 케오스의 시심이여!
§19.12πρέπει σε φερτάταν ἴμεν §19.13ὁδὸν παρὰ Καλλιόπας λα- §19.14χοῖσαν ἔξοχον γέρας.
칼리오페에게서 빼어난 영예를 얻은 그대에게는 가장 훌륭한 길을 가는 것이 마땅하도다.
§19.15ἦεν Ἄργος ὅθʼ ἵππιον λιποῦσα §19.16φεῦγε χρυσέα βοῦς, §19.17εῦρυσθενέος φραδαῖσι φερτάτου Διός, §19.18Ἰνάχου ῥοδοδάκτυλος κόρα·
옛날, 말을 기르는 아르고스를 떠나 황금 암소가 달아났던 때가 있었으니, 널리 강력한 힘을 지닌 지고하신 제우스의 뜻에 따라, 이나코스의 장밋빛 손가락을 가진 딸이 그러했도다.
§19.19ὅτʼ Ἄργον ὄμμασιν βλέποντα §19.20πάντοθεν ἀκαμάτοις §19.21μεγιστοάνασσα κέλευσε §19.22χρυσόπεπλος Ἥρα §19.23ἄκοιτον ἄϋπνον ἐό ν- §19.24τα καλλικέραν δάμαλιν §19.25φυλάσσεν·
그때, 지고한 여왕이자 황금빛 옷을 입은 헤라가, 쉬지 않는 눈으로 사방을 지켜보는 아르고스에게, 잠들지도 쉬지도 않는 상태로 아름다운 뿔을 가진 암소를 지키라 명령했도다.
οὐδὲ Μαίας §19.26υἱὸς δύνατʼ οὔτε κατʼ εὐ- §19.27φεγγέας ἁμέρας λαθεῖν νιν §19.28οὔτε νύκτας ἁγν[άς.
마이아의 아들조차도 빛나는 낮 동안에 그의 눈을 피할 수 없었고, 성스러운 밤 동안에도 그러했도다.
§19.29εἴτʼ οὖν γένετʼ ἐ[ν ˘¯˘¯˘ §19.30ποδαρκέʼ ἄγγελο[ν Διὸς §19.31κτανεῖν τότε [Γᾶς ˘˘¯˘ §19.32ὀβριμοσπόρου λ[˘× §19.33Ἄργον· ἤ ῥα καὶ [¯˘¯˘¯˘ §19.34ἄσπετοι μέριμν[αι· §19.35ἢ Πιερίδες φύτευ[σαν ¯˘¯˘× §19.36καδέων ἀνάπαυσ[ιν ¯˘×
그리하여 어찌하여 제우스의 발 빠른 전령이 그때 강력한 씨앗에서 태어난 대지의 자식인 아르고스를 죽이게 되었는지, 혹은 참으로 헤아릴 수 없는 시름이 있었는지, 아니면 피에리아의 처녀들이 시름을 잊게 할 휴식을 심어 주었는지.
§19.37ἐμοὶ μὲν οὖν §19.38ἀσφαλέστατον ἁ προ[
나에게는 이야기를 계속 전개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도다.
§19.39ἐπεὶ παρʼ ἀνθεμώ[δεα §19.40Νεῖλον ἀφίκετʼ ο[ἰστροπλὰξ §19.41Ἰὼ φέρουσα παῖδ[α!!! §19.42Ἔπαφον·
왜냐하면, 꽃이 만발한 나일강 가에 쇠파리에 쏘여 미쳐버린 이오가 이르러 자식인 에파포스를 품었기 때문이라.
ἔνθα νι[ν!!! §19.43λινοστόλων πρύ[τανιν!! §19.44ὑπερόχῳ βρύοντ[α!!! §19.45μεγίσταν τε θνα[τῶν!!
그곳에서 그녀가 아마포 옷을 입은 자들의 군주이자, 뛰어난 축복을 가득 품고 필멸자들 중 가장 큰 영예를 지닌 그를 낳았도다.
§19.46ὅθεν καὶ Ἀγανορί[δας §19.47ἐν ἑπταπύλοισ[ι Θήβαις §19.48Κάδμος Σεμέλ[αν φύτευσεν, §19.49ἃ τὸν ὀρσιβάκχαν §19.50τίκτεν Διόνυσον, [!!!! §19.51καὶ χορῶν στεφα[νοφόρων ἄνακτα.
그리하여 아게노르의 후손인 카드모스 또한 일곱 문이 있는 테바이에서 세멜레를 낳았고, 그녀는 산야의 광란을 일깨우는 디오니소스를 낳았으니, 화관을 쓴 합창대의 군주이시라.

어휘·문법 주석

  1. 19.3ὃς ἂν ... λάχῃσι ... βάλωσιν — 관계대명사 ὃς에 불변화사 ἄνακτα 접속법 동사 λάχῃ시(서사시형 3인칭 단수) 및 βάλωσιν(3인칭 복수)이 결합하여 '누구든 ~을 얻고, ~이 뿌려진다면'이라는 일반적 조건절을 형성한다. 주절의 현재 시제 동사 πάρεστι에 대응한다.
  2. 19.11Κηϊα μέριμνα — '케오스섬의 배려/근심'을 뜻하며, 케오스 출신인 시인 바킬리데스 자신의 시적 영감이나 시심을 의인화하여 부르는 호격 표현이다.
  3. 19.15ἦεν Ἄργος ὅθʼ — 미완료 과거 ἦεν(ἦν의 서사시/이아오니아 방언형)을 사용하여 '어떠했던 때가 있었다'라며 신화적 서술을 도입하는 정형구이다. 여기서 Ἄργος는 백 개의 눈을 가진 거인이 아니라, 형용사 ἵππιον('말을 기르는')의 수식을 받는 지명 '아르고스'를 가리킨다.
  4. 19.38ἁ προ[ — 일반적으로 πρό발이스('전진', '서사 전개')로 보완된다. 시인이 신화의 지엽적인 이설들을 탐색하기보다 '이야기를 진전시키는 것'이 가장 안전한 길이라고 판단하는 메타시적(자기지시적)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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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킬리데스, 디티람보스 §19.1-19.51. Humanitext Reader, https://reader.humanitext.ai/ko/text/urn:cts:greekLit:tlg0199.tlg002.humanitext-grc2:19.1-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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