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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킬리데스 · 승전가 §5.1-5.103

히에론에 대한 찬양과 저승의 헤라클레스

16개 구절 중 5번째 · 그리스어

요약

시인은 시라쿠사의 참주 히에론에게 찬가를 바치며 자신의 시적 재능을 하늘을 나는 독수리에 비유한다. 이어 명마 페레니코스의 승리를 찬양한 뒤, 헤라클레스가 저승에서 멜레아그로스의 혼백과 만나는 신화로 이야기를 이어간다.

§5.1εὔμοιρε Συρακοσίων §5.2ἱπποδινήτων στραταγέ, §5.3γνώσει μὲν ἰοστεφάνων §5.4Μοισᾶν γλυκύδωρον ἄγαλμα, τῶν γε νῦν §5.5αἴ τις ἐπιχθονίων, §5.6ὀρθῶς·
행운이 가득한 시라쿠사 기병의 장군(히에론)이여, 당신은 보랏빛 화관을 쓴 무사들의 감미로운 선물의 장식을, 만일 지금 지상의 필멸자 중에 누군가 (바르게 알아보는 이가) 있다면, 바르게 알아볼 것입니다.
φρένα δʼ εὐθύδικον §5.7ἀτρέμʼ ἀμπαύσας μεριμνᾶν §5.8δεῦρʼ ἐπάθρησον νόῳ, §5.9ᾗ σὺν Χαρίτεσσι βαθυζώνοις ὑφάνας §5.10ὕμνον ἀπὸ ζαθέας §5.11νάσου ξένος ὑμετέραν πέμ- §5.12πει κλεεννὰν ἐς πόλιν,
그러나 올바르게 판단하는 마음을 근심으로부터 고요히 쉬게 하고, 마음을 이리로 돌려 바라보아 주십시오, 깊은 띠를 두른 카리스들과 함께 (찬가를) 짜내어, 신성한 섬으로부터 손님이 당신들의 영광스러운 도시로 어떻게 찬가를 보내는지를.
§5.13χρυσάμπυκος Οὐρανίας κλει- §5.14νὸς θεράπων· ἐθέλει δὲ §5.15γᾶρυν ἐκ στηθ έω ν χέων §5.16αἰνεῖν Ἱέρωνα.
황금 이마띠를 두른 우라니아의 이름 높은 시종(시인)은 바라고 있습니다, 가슴에서 목소리를 흘려보내어 히에론을 찬양하기를.
βαθὺν §5.17δʼ αἰθέρα ξουθαῖσι τάμνων §5.18ὑψοῦ πτερύγεσσι ταχεί- §5.19αις αἰετὸς εὐρυάνακτος ἄγγελος §5.20Ζηνὸς ἐρισφαράγου §5.21θαρσεῖ κρατερᾷ πίσυνος §5.22ἰσχύϊ, πτάσσοντι δʼ ὄρνι- §5.23χες λιγύφθογγοι φόβῳ·
깊은 에테르를 날랜 황갈색 날개로 높이 가르며, 넓게 다스리시는, 천둥소리 크게 울리는 제우스의 전령인 독수리는 자신의 강대한 힘을 믿고 대담하게 나아가며, 맑은 목소리로 노래하는 새들은 두려움에 몸을 웅크립니다.
§5.24οὔ νιν κορυφαὶ μεγάλας ἴσχουσι γαίας, §5.25οὐδʼ ἁλὸς ἀκαμάτας §5.26δυσπαίπαλα κύματα·
거대한 대지의 봉우리들도 그를 막지 못하며, 지칠 줄 모르는 바다의 험난한 파도도 막지 못합니다.
νωμᾶ- §5.27ται δʼ ἐν ἀτρύτῳ χάει §5.28λεπτότριχα σὺν ζεφύρου πνοι- §5.29αῖσιν ἔθειραν ἀρίγνω- §5.30τος μετʼ ἀνθρώποις ἰδεῖν·
그는 끝없는 혼돈 속에서, 서풍의 숨결과 함께 고운 깃털을 (흔들며), 사람들 사이에서 단번에 알아볼 수 있게 움직입니다.
§5.31τὼς νῦν καὶ ἐμοὶ μυρία πάντᾳ κέλευθος §5.32ὑμετέραν ἀρετὰν §5.33ὑμνεῖν, κυανοπλοκάμου θʼ ἕκατι Νίκας §5.34χαλκεοστέρνου τʼ Ἄρηος, §5.35Δεινομένευς ἀγέρω- §5.36χοι παῖδες· εὖ ἔρδων δὲ μὴ κάμοι θεός.
그처럼 이제 내게도 당신들의 탁월함을 노래할 수 있는 길이 사방에 무수히 열려 있습니다, 검은 머리칼의 니케와 청동 가슴가리개를 한 아레스의 가호로 인하여, 데이노메네스의 자랑스러운 아들들이여; 신께서 좋은 일을 행하심에 지치지 않기를 빕니다.
§5.37ξανθότριχα μὲν Φερένικον §5.38Ἀλφεὸν παρʼ εὐρυδίναν §5.39πῶλον ἀελλοδρόμαν §5.40εἶδε νικάσαντα χρυσόπαχυς Ἀώς, §5.41Πυθῶνί τʼ ἐν ἀγαθέᾳ·
황금빛 털의 페레니코스가 소용돌이치는 넓은 알페오스 강가에서 폭풍처럼 달리는 망아지로서 승리한 것을 황금 팔을 가진 에오스가 보았습니다, 신성한 퓌토에서도 그러했습니다.
§5.42γᾷ δʼ ἐπισκήπτων πιφαύσκω·
나는 대지에 대고 맹세하며 선언합니다.
§5.43οὔπω νιν ὑπὸ προτέρων §5.44ἵππων ἐν ἀγῶνι κατέχρανεν κόνις §5.45πρὸς τέλος ὀρνύμενον·
앞서 달린 말들의 먼지가, 경기 중에 결승점을 향해 돌진하는 그를 더럽힌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5.46ῥιπᾷ γὰρ ἴσος βορέα §5.47ὃν κυβερνήταν φυλάσσων §5.48ἵεται νεόκροτον §5.49νίκαν Ἱέρωνι φιλοξείνῳ τιτύσκων.
왜냐하면 북풍의 돌풍과도 같이, 자신의 마부를 지키며 그는 돌진하여 손님을 대접하는 히에론에게 새로운 갈채 어린 승리를 안겨주기 때문입니다.
§5.50ὄλβιος ᾧτινι θ εὸ ς §5.51μοῖράν τε καλῶν ἔπορεν §5.52σύν τʼ ἐπιζήλῳ τύχᾳ §5.53ἀφν εὸ ν βιοτὰν διάγειν· οὐ §5.54γάρ τις ἐπιχθονίων §5.55πάντα γʼ εὐδαίμων ἔφυ.
행복하도다, 신께서 아름다운 것들의 몫을 내려주시고 부러워할 만한 행운과 함께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게 하신 이는; 왜냐하면 지상의 필멸자 중 그 누구도 모든 면에서 행복하게 태어나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5.56καὶ μάν π]οτʼ ἐρειψιπύλαν §5.57παῖδʼ ἀνίκ]ατον λέγουσιν §5.58δῦναι Διὸς] ἀργικεραύ- §5.59νου δώματα Φερσεφόνας τανισφύρου, §5.60καρχαρόδοντα κύνʼ ἄ- §5.61ξοντʼ ἐς φάος ἐξ Ἀΐδα, §5.62υἱὸν ἀπλάτοιʼ Ἐχίδνας·
참으로 옛날 성문을 부수는 이이자 천하무적이었던 제우스의 아들이 번쩍이는 번개의 제우스의 (허락 아래) 발목이 가녀린 페르세포네의 저택으로 내려갔다고 전해집니다,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개를 하데스로부터 광명으로 데려가기 위해, 곧 다가가기 힘든 에키드나의 아들을.
§5.63ἔνθα δυστάνων βροτῶν §5.64ψυχὰς ἐδάη παρὰ Κωκυτοῦ ῥεέθροις, §5.65οἷά τε φύλλʼ ἄνεμος §5.66Ἴδας ἀνὰ μηλοβότους §5.67πρῶνας ἀργηστὰς δονεῖ.
거기서 그는 불행한 필멸자들의 영혼들을 코키토스 강의 흐름 곁에서 보았습니다, 마치 바람이 양들이 풀을 뜯는 이다 산의 하얗게 빛나는 봉우리들 위에서 나뭇잎들을 흔들듯이.
§5.68ταῖσιν δὲ μετέπρεπεν εἴδω- §5.69λον θρασυμέμνονος ἐγ- §5.70χεσπάλου Πορθανίδα·
그들(영혼들) 중에서 대담한 마음을 품고 창을 휘두르는 포르타온 후손(멜레아그로스)의 혼백이 두드러졌습니다.
§5.71τὸν δʼ ὡς ἴδεν Ἀλκμήνιος θαυμαστὸς ἥρως §5.72τεύχεσι λαμπόμενον, §5.73νευρὰν ἐπέβασε λιγυκλαγγῆ κορώνας, §5.74χαλκεόκρανον δʼ ἔπειτʼ ἐξ- §5.75είλετο ϝιὸν ἀνα- §5.76πτύξας φαρέτρας πῶμα·
알크메네의 경탄할 만한 영웅은 그가 무구로 빛나고 있는 것을 보자마자, 활끝에 맑은 소리를 내는 활시위를 얹고, 이어 청동 촉을 가진 화살을 꺼냈습니다, 화살통의 덮개를 열고서.
τῷ δʼ ἐναντία §5.77ψυχὰ προφάνη Μελεάγρου §5.78καί νιν εὖ εἰδὼς προσεῖπεν·
그러나 그를 맞서 멜레아그로스의 영혼이 나타나 사정을 잘 알고 그에게 말을 건넸습니다.
§5.79υἱὲ Διὸς μεγάλου, §5.80στᾶθί τʼ ἐν χώρᾳ, γελανώσας τε θυμόν §5.81μὴ ταΰσιον προΐει §5.82τραχὺν ἐκ χειρῶν ὀϊστὸν §5.83ψυχαῖσιν ἔπι φθιμένων· §5.84οὔτοι δέος. ὣς φάτο· θάμβησεν δʼ ἄναξ §5.85Ἀμφιτρυωνιάδας,
"위대한 제우스의 아들이여, 그 자리에 멈추어 서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부질없이 손에서 거친 화살을 쏘아 보내지 마십시오, 세상을 떠난 이들의 영혼을 향해; 아무런 두려움도 없습니다." 그가 이렇게 말하자, 암피트리온의 아들인 군주는 깜짝 놀라 말했습니다.
§5.86εἶπέν τε· τίς ἀθανάτων §5.87ἢ βροτῶν τοιοῦτον ἔρνος §5.88θρέψεν ἐν ποίᾳ χθονί;
"신들 중 혹은 필멸자 중 그 어떤 이가 이와 같은 싹을 어떤 땅에서 길렀는가?
§5.89τίς δʼ ἔκτανεν;
그리고 누가 그대를 죽였는가?
ἦ τάχα καλλίζωνος Ἥρα §5.90κεῖνον ἐφʼ ἁμετέρᾳ §5.91πέμψει κεφαλᾷ· τὰ δέ που §5.92Παλλάδι ξανθᾷ μέλει.
아마도 아름다운 띠를 두른 헤라가 그자를 나의 머리 위로 보내리라; 하지만 그것은 아마도 금발의 팔라스의 소관이겠지." 멜레아그로스가 그에게 대답했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5.93τὸν δὲ προσέφα Μελέαγρος §5.94δακρυόεις· χαλεπὸν §5.95θ εῶ ν παρατρέψαι νόον §5.96ἄνδρεσσιν ἐπιχθονίοις.
"지상의 필멸자들에게 신들의 뜻을 돌이키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5.97καὶ γὰρ ἂν πλάξιππος Οἰνεὺς §5.98παῦσεν καλυκοστεφάνου §5.99σεμνᾶς χόλον Ἀρτέμιδος λευκωλένου §5.100λισσόμενος πολέων §5.101τʼ αἰγῶν θυσίαισι πατὴρ §5.102καὶ βοῶν φοινικονώτων· §5.103ἀλλʼ ἀνίκατον θεὰ
왜냐하면 말을 모는 오이네우스도, 나의 아버지도, 수많은 염소들과 붉은 등의 소들을 제물로 바쳐 간청함으로써 꽃관을 쓴, 장엄하고 흰 팔을 가진 아르테미스의 분노를 가라앉힐 수 있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천하무적의 여신은..."

어휘·문법 주석

  1. 5.3γνώσει — 미래형 동사 γνώσει("당신은 알아볼 것입니다")는 히에론이 장차 이 시를 받아 읽고 음미하게 될 미래의 행위를 지칭한다. 조건절 τῶν γε νῦν αἴ τις ... ὀρθῶς("만일 지금 지상의 필멸자 중에 올바르게 알아보는 자가 있다면")와 결합하여 히에론의 뛰어난 감식안을 극찬하는 역할을 한다.
  2. 5.19αἰετὸς — 주어 αἰετὸς("독수리")와 주동사 θαρσεῖ("나아간다", §5.21)는 긴 분사구(날개로 깊은 에테르를 가르며, §5.16-18)에 의해 멀리 떨어져 있다. 문장 구조의 지연을 통해 독수리의 장엄한 비상을 웅장하게 연출하고 있으며, 이 독수리는 타자를 압도하는 시인 자신의 예술적 탁월함을 상징한다.
  3. 5.73νευρὰν ἐπέβασε — 저승에서 멜레아그로스의 혼백을 마주한 헤라클레스가 본능적인 방어 반응으로 활과 화살을 겨누는 일련의 재빠른 준비 동작이다. 부정과거 직설법 동사 ἐπέβασε("얹었다")와 ἐξείλε토("꺼냈다", §5.74-75)를 연속 배치하여 영웅의 즉각적인 경계 행동을 강조한다.
  4. 5.97καὶ γὰρ ἂν — 어조사 ἄν이 직설법 과거 동사 παῦσεν(§5.98)과 결합하여 과거 사실에 반대되는 가정(반실가상의 귀결절)을 형성한다. "(만일 신들의 뜻을 바꾸는 것이 가능했더라면) 오이네우스도 아르테미스의 분노를 잠재울 수 있었을 텐데"라는 의미를 나타내며, 신들의 마음을 돌리기는 어렵다는 앞 문장(§5.94-96)의 일반론을 멜레아그로스가 자기 가족의 구체적인 비극적 사례를 통해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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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킬리데스, 승전가 §5.1-5.103. Humanitext Reader, https://reader.humanitext.ai/ko/text/urn:cts:greekLit:tlg0199.tlg001.humanitext-grc2:5.1-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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