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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 · 식물에 관하여 §2.6.1-2.6.10

식물 생존의 필수 요인과 환경별 발생

27개 구절 중 22번째 · 그리스어

요약

식물 생존에 필요한 네 가지 기본 요인(씨앗, 장소, 물, 공기)을 설명하고, 고산 지대와 물가 및 습지에서의 식물 발생 과정을 다루며, 가시 많은 식물에서 리노조스티스와 같은 기생 식물이 발생하는 기작과 식물의 다섯 가지 근원을 제시한다.

§2.6.1Καθολικῷ δὲ λόγῳ πᾶν φυτὸν τεττάρων τινῶν δεῖται, σπέρματος διωρισμένου, τόπου ἁρμοδίου ὕδατος συμμέτρου καὶ ἀέρος ὁμοίου.
일반적으로 말해서, 모든 식물은 네 가지 것, 즉 정해진 씨앗, 적절한 장소, 알맞은 물, 그리고 걸맞은 공기를 필요로 한다.
Ὄταν οὖν ταῦτα πάντα συντελεσθῶσι, γεννᾶται φυτὸν καὶ αὐξάνει·
그러므로 이 모든 것이 갖추어질 때, 식물은 생겨나고 자라난다.
ὅτε δὲ ταῦτα ἀποχωρήσουσιν, ἀσθενεῖ τῇ ἀποχωρήσει καὶ τὸ φυτόν.
그러나 이것들이 멀어질 때, 그 상실로 인해 식물 또한 약해진다.
§2.6.2Πάλιν τὸ φυτὸν τὸ προϊὸν ἐν ὄρεσιν ὑψηλοῖς, εἰ ἔσται εἶδος, ἔσται προχειρότερον καὶ προσφυέστερον εἰς ἰατρείαν·
다시, 높은 산에서 자라나는 식물은 만약 그것이 특정 품종이라면, 치료를 위해 더 손쉽게 얻을 수 있고 더 적합할 것이다.
ὁ καρπὸς δὲ ὁ σκληρότερος εἰς πέψιν οὐχ ὡς ἐπὶ τὸ πολὺ τρέφει.
그러나 소화하기에 더 단단한 열매는 대체로 영양을 주지 못한다.
Τόποι δὲ ἀπομεμακρυσμένοι τοῦ ἡλίου οὐκ εἰσὶ πολλῶν βοτανῶν γεννητικοί,
또한 태양에서 멀리 떨어진 장소들은 많은 풀들을 자라나게 하지 못한다.
§2.6.3Ὁμοίως ἐὰν ὁ ἥλιος μακρότητα τῇ ἡμέρᾳ προσάγῃ ἐν τῇ κινήσει αὐτοῦ καὶ κατακυριεύῃ τῆς ὑγρότητος, οὐκ ἔχει τὸ φυτὸν δυνάμεις φύλλα καὶ καρποὺς προάγειν.
마찬가지로 만약 태양이 그 운행을 통해 낮의 길이를 늘리고 수분을 지배한다면, 식물은 잎과 열매를 맺을 힘을 갖지 못한다.
Τί δὲ καὶ περὶ τῶν φυτῶν χρὴ νοεῖν, ἃ γεννῶνται ἐν ὑδαρώδεσι τόποις;
그런데 물이 많은 곳에서 생겨나는 식물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가?
Ἐν τούτοις ὅτε τὸ ὕδωρ ἠρεμεῖ, γίνεταί τι καθάπερ ἰλύς, καὶ οὐκ ἔστι δύναμις ἐν τῷ ἀέρι ἵνα ὑποστήσῃ τὰ μέρη τοῦ ὕδατος.
이곳들에서는 물이 멈추어 있을 때 진흙 같은 것이 생겨나며, 공기 속에는 물의 부분들을 지탱할 힘이 없다.
§2.6.4Κατέχεται γὰρ αὐτὸς ὁ ἀὴρ ἐν τοῖς ἐνδοτέροις τῆς γῆς, καὶ κωλύει τὴν παχύτητα τοῦ ὕδατος ἀναβαίνειν.
왜냐하면 공기 자체가 땅속 깊은 곳에 갇혀 있어서, 물의 걸쭉한 부분이 상승하는 것을 막기 때문이다.
§2.6.5Εἰ γοῦν πλημμυρήσῃ ἄνεμος ἐν ἐκείνῳ τῷ τόπῳ καὶ συσφιγχθῇ ἡ γῆ, συμπιέσῃ τε ἑαυτὸν ὁ ἐμπεριειλημμένος ἀήρ, καὶ συμπήξῃ ὁ ἄνεμος τὴν ὑγρότητα, προελεύσεται ἐκ ταύτης τῆς ὑγρότητος φυτὰ οὐ πολὺ διαφέροντα ἀλλήλων ἐν εἴδει καὶ σχήματι, διὰ τὴν διαμονὴν καὶ τὴν παχύτητα τοῦ ὕδατος καὶ τὴν θερμότητα τοῦ ἡλίου ἄνωθεν.
어쨌든 만약 그 장소에서 바람이 넘쳐나고 땅이 단단해지며, 갇힌 공기가 스스로를 압축하고 바람이 수분을 응고시킨다면, 이 수분으로부터 종류와 형태 면에서 서로 크게 다르지 않은 식물들이 생겨날 것이다. 이는 물의 잔존과 걸쭉함, 그리고 위로부터 내리쬐는 태양의 열기 때문이다.
§2.6.6Πάλιν περὶ τῶν φυτῶν ἅ εἰσιν ἐν τόποις ὑγροῖς, καὶ ἡ ἐπιφάνεια αὐτῶν φαίνεται ἐν τῇ ὄψει τῆς γῆς χλοάζουσα, λέγω ὅτι ἐν ἐκείνῳ τῷ τόπῳ μικρά ἐστιν ἀραιότης.
다시, 축축한 곳에 있어서 땅 표면에서 푸르게 보이는 식물들에 대해 말하자면, 나는 그 장소에 미세한 틈새밖에 없다고 말한다.
§2.6.7Ὄταν οὖν ἐμπεσὼν ὁ ἥλιος κινήσῃ τὴν ἐν ἐκείνῳ ὑγρότητα, καὶ θερμάνῃ τὸν τόπον τῇ συμβαινούσῃ κινήσει καὶ τῇ θερμότητι τῇ ἐμπεριειλημμένῃ τοῖς ἐνδοτέροις τῆς γῆς, ὅπερ δὴ οὐ συμβαίνει ἐν οἷς οὐκ ἔχει τὸ φυτὸν ὅθεν ἂν αὐξηθῇ, καὶ ἡ ὑγρότης τῇ ἰδίᾳ ἐκτάσει διαχυθῇ, γίνεται καπνὸς ὑπεράνω τῆς γῆς ὡς ὕφασμα χλοάζον, κἀντεῦθεν γεννᾶται φυτὸν μὴ ἔχον φύλλα, ὑπάρχον ἐκ τοῦ γένους τοῦ φυτοῦ τοῦ φαινομένου εἰς τὴν ἐπιφάνειαν τοῦ ὕδατος.
그러므로 태양이 내리쬐어 그곳의 수분을 움직이고, 발생하는 운동과 땅속 깊은 곳에 갇힌 열기로 인해 그 장소를 데울 때 (이것은 참으로 식물이 자라날 토대를 갖지 못하는 곳에서는 일어나지 않는 일이지만), 그리고 수분이 자체의 팽창으로 확산될 때, 땅 위에 푸른 직물 같은 연기가 생겨나며, 이로부터 잎이 없고 물 표면에 나타나는 식물 부류에 속하는 식물이 생겨난다.
§2.6.8Ἔστι δὲ μεῖζον ἐκείνου, διότι πλησίον ἐστὶ τῆς γῆς, εἰ καὶ οὐκ ἀναβαίνειν καὶ ἐπεκτείνεσθαι δύναται.
그러나 그것은 전자보다 더 크다. 땅에 가깝기 때문이다, 비록 그것이 상승하고 팽창할 수 없다 하더라도.
Πολλάκις δὲ καὶ ἐν φυτοῖς ἄλλο φυτὸν γεννᾶται οὐ τοῦ αὐτοῦ εἴδους καὶ τῆς αὐτῆς ὁμοιώσεως, ἄνευ ῥίζης.
또한 종종 식물 내부에서, 같은 종도 아니고 같은 형태도 아닌, 뿌리가 없는 다른 식물이 생겨나기도 한다.
§2.6.9Κινεῖται δὲ τοῦτο οὕτως·
이것은 다음과 같이 일어난다.
ὁπόταν φυτὸν πολλῶν ἀκανθῶν ἐν πίονι ὕδατι κινήσῃ ἑαυτό, ἀνοίγονται τὰ μέρη αὐτοῦ, καὶ ἀνιμᾶται ὁ ἥλιος τὰς ἐν αὐτῷ σήψεις, πέψιν τε ποιεῖ τούτῳ, καὶ τῇ ἰδίᾳ φύσει εἰς τὸν τόπον τὸν σεσημμένον βοήθειαν χορηγεῖ μετὰ θερμότητος εὐκράτου, κἀντεῦθεν αὐξάνει τὸ φυτόν, ὡς δοκεῖν νήματα ἐκτείνεσθαι εἰς ὅλον αὐτό.
가시가 많은 식물이 비옥한 물속에서 활성화될 때, 그것의 부분들이 열리고, 태양이 그 안의 부패한 물질들을 끌어 올려 그것에 성숙을 일으키며, 적절한 열기와 함께 그 고유한 성질로 부패한 곳에 도움을 공급한다. 그리하여 이로부터 식물이 자라나며, 마치 그 전체에 실이 뻗어 나가는 것처럼 보이게 된다.
§2.6.10Καὶ τοῦτο ἴδιόν ἐστι τοῖς φυτοῖς τοῖς ἔχουσι πολλὰς ἀκάνθας.
그리고 이것은 가시가 많은 식물들에게 특유한 일이다.
Τότε γοῦν γεννᾶται βοτάνη ἡ λεγομένη λινόζωστις καὶ τὰ ταύτῃ ὅμοια.
어쨌든 그때 리노조스티스라 불리는 풀과 그와 유사한 것들이 생겨난다.
Πᾶσαι δὲ αἱ βοτάναι, καὶ εἴ τι αὐξάνει ἐπάνω τῆς γῆς καὶ ἐν τῇ γῇ, πρόεισιν ἔκ τινος τούτων τῶν πέντε, ἅ εἰσι σπέρμα, ὑγρότης ἐξ ὕδατος, τόπος ἐπιτήδειος, ἀὴρ καὶ φυτεία.
이제 모든 풀, 그리고 땅 위와 땅속에서 자라나는 모든 것은 이 다섯 가지 중 어느 하나로부터 나오는데, 그것은 씨앗, 물에서 기원하는 수분, 적절한 장소, 공기, 그리고 식재이다.
Καὶ ταῦτα τὰ πέντε εἰσίν, ὡς ἂν εἴποι τις, ῥίζαι φυτῶν.
그리고 이 다섯 가지는 말하자면 식물의 ‘뿌리’이다.

어휘·문법 주석

  1. §2.6.2εἰ ἔσται εἶδος — 조건절의 미래 직설법 `ἔσται`는 특정한 '종'이나 품질이 확실히 존재한다는 전제를 나타내며, "만약 특정 품종이 참으로 존재한다면"을 의미한다.
  2. §2.6.3οὐκ ἔστι δύναμις ἐν τῷ ἀέρι ἵνα ὑποστήσῃ — 접속사 `ἵνα` 뒤에 접속법 `환경명사`가 이어지는 이 구조는 고전기의 목적절보다, 선행하는 명사 `δύναμις`의 내용을 설명하는 동격절 또는 결과절적 용법("지탱할 힘")에 가까우며, 이는 후기 그리스어의 특징이다.
  3. §2.6.7ὅπερ δὴ οὐ συμβαίνει ἐν οἷς οὐκ ἔχει — 중성 관계대명사 `ὅπερ`는 직전의 상황 전체(태양이 그곳을 데우는 것)를 가리킨다. `ἐν οἷς`에서는 관계대명사 `οἷς`의 선행사가 생략되어 "이러이러한 상황[장소]에서는"을 뜻한다. `ἔχει`의 주어는 암묵적인 `τὸ φυτόν`이다.
  4. §2.6.9ὡς δοκεῖν νήματα ἐκτείνεσθαι — `ὡς`에 부정사 `δοκεῖν`(및 대격 부정사 구조)이 이어지는 구조는 결과를 나타낸다("그 결과 ~처럼 보이다"). `νήματα`(실)는 부정사 `ἐκτείνεσθαι`(뻗어 나가다)의 의미상 주어이다.
  5. ¦827a¦φυτεία — 식물의 다섯 번째 근원으로 언급된 `φυ테이아`는 '식재', '꺾꽂이' 또는 '묘목'을 뜻하며, 씨앗에 의한 번식(`σπέρμα`)과 대비되는 인공적 또는 영양적 식물 번식 수단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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