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55aὅτι μὲν τοίνυν εἰσὶ φύσει τινὲς οἱ μὲν ἐλεύθεροι οἱ δὲ δοῦλοι, φανερόν, οἷς καὶ συμφέρει τὸ δουλεύειν καὶ δίκαιόν ἐστιν.
그러므로 어떤 사람들은 본성적으로 자유인이고 다른 사람들은 노예라는 점은 분명하며, 이들에게는 노예 노릇을 하는 것이 유익하고도 올바르다.
ὅτι δὲ καὶ οἱ τἀναντία φάσκοντες τρόπον τινὰ λέγουσιν ὀρθῶς, οὐ χαλεπὸν ἰδεῖν.
하지만 반대되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도 어떤 의미에서는 올바르게 말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채기는 어렵지 않다.
διχῶς γὰρ λέγεται τὸ δουλεύειν καὶ ὁ δοῦλος.
왜냐하면 노예 노릇을 하는 것 과 노예라는 말은 두 가지 방식으로 일컬어지기 때문이다.
ἔστι γάρ τις καὶ κατὰ νόμον δοῦλος καὶ δουλεύων·
법률에 따라 노예이고 노예 노릇을 하는 자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ὁ γὰρ νόμος ὁμολογία τίς ἐστιν ἐν ᾧ τὰ κατὰ πόλεμον κρατούμενα τῶν κρατούντων εἶναί φασιν.
왜냐하면 법은 전쟁에서 굴복당한 것은 굴복시킨 자들의 것이라고 규정하는 일종의 합의이기 때문이다.
τοῦτο δὴ τὸ δίκαιον πολλοὶ τῶν ἐν τοῖς νόμοις ὥσπερ ῥήτορα γράφονται παρανόμων, ὡς δεινὸν ὂν εἰ τοῦ βιάσασθαι δυναμένου καὶ κατὰ δύναμιν κρείττονος ἔσται δοῦλον καὶ ἀρχόμενον τὸ βιασθέν.
진실로 법에 정통한 자들 중 많은 이들은 이 "올바름"을, 마치 위법 혐의로 변론가를 고발하듯이 고발하는데, 이는 강제할 수 있고 힘에 있어서 더 우월한 자의 노예이자 지배받는 자가 강제당한 자가 된다는 것은 끔찍한 일이라는 이유에서이다.
καὶ τοῖς μὲν οὕτως δοκεῖ τοῖς δʼ ἐκείνως, καὶ τῶν σοφῶν.
그리하여 현자들 중에서도 어떤 이들은 이렇게 생각하고, 다른 이들은 저렇게 생각한다.
αἴτιον δὲ ταύτης τῆς ἀμφισβητήσεως, καὶ ὃ ποιεῖ τοὺς λόγους ἐπαλλάττειν, ὅτι τρόπον τινὰ ἀρετὴ τυγχάνουσα χορηγίας καὶ βιάζεσθαι δύναται μάλιστα, καὶ ἔστιν ἀεὶ τὸ κρατοῦν ἐν ὑπεροχῇ ἀγαθοῦ τινος, ὥστε δοκεῖν μὴ ἄνευ ἀρετῆς εἶναι τὴν βίαν, ἀλλὰ περὶ τοῦ δικαίου μόνον εἶναι τὴν ἀμφισβήτησιν (διὰ γὰρ τοῦτο τοῖς μὲν ἄνοια δοκεῖν τὸ δίκαιον εἶναι, τοῖς δʼ αὐτὸ τοῦτο δίκαιον, τὸ τὸν κρείττονα ἄρχειν)·
이 논쟁의 원인이자 여러 논변들이 서로 얽히게 만드는 원인은, 어떤 의미에서는 뛰어난 역량(덕)이 준비를 갖추었을 때 강제하는 일 역시 가장 잘할 수 있고, 지배하는 것은 언제나 어떤 선함의 우월함 속에 있기 때문이며, 그리하여 강제력도 덕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고, 논쟁은 오직 올바름 자체에 대해서만 일어나기 때문이다.(왜냐하면 이 점 때문에 어떤 이들에게는 올바름이 어리석음으로 보이고, 다른 이들에게는 바로 이것, 즉 더 우월한 자가 지배하는 것 자체가 올바름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ἐπεὶ διαστάντων γε χωρὶς τούτων τῶν λόγων οὔτε ἰσχυρὸν οὐθὲν ἔχουσιν οὔτε πιθανὸν ἅτεροι λόγοι, ὡς οὐ δεῖ τὸ βέλτιον κατʼ ἀρετὴν ἄρχειν καὶ δεσπόζειν.
왜냐하면 이 논변들이 서로 갈라져 분리된다면, 덕에 있어서 더 우월한 자가 지배하고 주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다른 쪽 논변은 강력한 점도 설득력 있는 점도 전혀 가질 수 없기 때문이다.
ὅλως δʼ ἀντεχόμενοί τινες, ὡς οἴονται, δικαίου τινός (ὁ γὰρ νόμος δίκαιόν τι) τὴν κατὰ πόλεμον δουλείαν τιθέασι δικαίαν, ἅμα δʼ οὔ φασιν·
하지만 전반적으로, 어떤 이들은 자신들이 생각하기에 일종의 올바름(법은 일종의 올바름이기 때문이다)을 고수하며 전쟁에 따른 노예 상태를 올바른 것으로 규정하면서도, 동시에 그것이 올바르지 않다고 말한다.
τήν τε γὰρ ἀρχὴν ἐνδέχεται μὴ δικαίαν εἶναι τῶν πολέμων, καὶ τὸν ἀνάξιον δουλεύειν οὐδαμῶς ἂν φαίη τις δοῦλον εἶναι·
왜냐하면 전쟁의 시초가 올바르지 않을 수도 있고, 노예가 되기에 합당하지 않은 자를 두고 그 누구도 노예라고 결코 말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εἰ δὲ μή, συμβήσεται τοὺς εὐγενεστάτους εἶναι δοκοῦντας δούλους εἶναι καὶ ἐκ δούλων, ἐὰν συμβῇ πραθῆναι ληφθέντας.
만일 그렇지 않다면, 가장 고귀한 가문 출신으로 여겨지는 자들이 포로로 잡혀 팔리게 될 경우, 그들이 노예가 되고 노예의 자손이 되는 결과가 생직 것이기 때문이다.
διόπερ αὐτοὺς οὐ βούλονται λέγειν δούλους, ἀλλὰ τοὺς βαρβάρους.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스스로를 노예라고 부르기를 원치 않고, 야만인들을 그렇게 부르기를 원한다.
καίτοι ὅταν τοῦτο λέγωσιν, οὐθὲν ἄλλο ζητοῦσιν ἢ τὸ φύσει δοῦλον ὅπερ ἐξ ἀρχῆς εἴπομεν·
하지만 그들이 이렇게 말할 때, 그들은 우리가 처음부터 말했던 '본성적 노예' 이외에 다른 아무것도 찾고 있지 않는 것이다.
ἀνάγκη γὰρ εἶναί τινας φάναι τοὺς μὲν πανταχοῦ δούλους τοὺς δʼ οὐδαμοῦ.
왜냐하면 어떤 이들은 어디에서나 노예이고 어떤 이들은 어디에서도 노예가 아니라고 말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τὸν αὐτὸν δὲ τρόπον καὶ περὶ εὐγενείας·
그리고 고귀한 태생에 대해서도 동일한 방식이 성립한다.
αὑτοὺς μὲν γὰρ οὐ μόνον παρʼ αὑτοῖς εὐγενεῖς ἀλλὰ πανταχοῦ νομίζουσιν, τοὺς δὲ βαρβάρους οἴκοι μόνον, ὡς ὄν τι τὸ μὲν ἁπλῶς εὐγενὲς καὶ ἐλεύθερον τὸ δʼ οὐχ ἁπλῶς, ὥσπερ καὶ ἡ Θεοδέκτου Ἑλένη φησὶ
"
θείων δʼ ἀπʼ ἀμφοῖν ἔκγονον ῥιζωμάτων
τίς ἂν προσειπεῖν ἀξιώσειεν λάτριν;
그들은 자신들을 자국에서뿐만 아니라 어디에서나 고귀한 태생이라고 여기지만, 야만인들에 대해서는 그들의 고향에서만 그러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는 단적으로 고귀하고 자유로운 것이 존재하는가 하면, 단적으로는 그렇지 않은 것도 존재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 이는 테오덱테스의 『헬레네』가 다음과 같이 말하는 바와 같다. "양쪽 모두 신성한 뿌리에서 태어난 후손을, 그 누가 하인이라 부를 수 있겠는가?
"
ὅταν δὲ τοῦτο λέγωσιν, οὐθενὶ ἀλλʼ ἢ ἀρετῇ καὶ κακίᾳ διορίζουσι τὸ δοῦλον καὶ ἐλεύθερον, καὶ τοὺς εὐγενεῖς καὶ τοὺς δυσγενεῖς.
"그리고 그들이 이렇게 말할 때, 그들은 덕과 악덕 이외에 다른 아무것으로도 노예와 자유인, 그리고 고귀한 태생과 비천한 태생을 구별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