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19 μαλακτὰ δʼ ἐστὶ τῶν πεπηγότων ὅσα μὴ ἐξ ὔδατος, οἴον κρύσταλλος ὕδατος, ἀλλʼ ὅσα γῆς μᾶλλον, καὶ μήτʼ ἐξίκμασται πᾶν τὸ ὑγρὸν ὥσπερ ἐν νίτρῳ ἁλκί, μήτʼ ἔχει ἀνωμάλως ὥσπερ ὁ κέραμος, ἀλλʼ ἢ ἑλκτὰ μἡ ὄντα διαντά, ἢ ἐλατὰ μὴ ὄντα θδατος, καὶ μαλακτὰ πυρί, οἷον σίδηρος καὶ κέρας καὶ ξύλα.
9 한편 고화된 것들 중에서 부드러워질 수 있는 것은 물로 된 것이 아닌 모든 것이며(예컨대 얼음은 물로 되어 있어 [부드러워질 수 없다]), 오히려 흙을 더 많이 포함하고 있고, 소다나 소금에서처럼 모든 습기가 완전히 증발해 버리지 않았으며, 도자기처럼 불균등하지도 않고, 오히려 늘어날 수 있되 끊어지지 않거나, 두드려 펼 수 있되 물로 되어 있지 않으며, 불에 의해 부드러워질 수 있는 것이다. 예컨대 철과 뿔과 나무가 그러하다.
ἔστι δὲ καὶ τῶν τηκτῶν καὶ τῶν ἀτήκτων τὰ μὲν τεγκτὰ τὰ δὲ ἄτεγκτα, οἷον χαλκὸς ἄτεγκτον, τηκτὸν ὅν, ἔριον δὲ καὶ γῇ τεγκτόν·
또한 녹을 수 있는 것들과 녹을 수 없는 것들 중에서도 어떤 것들은 적셔질 수 있고 어떤 것들은 적셔질 수 없으니, 예컨대 구리는 녹을 수 있지만 적셔질 수 없는 것이고, 양모와 흙은 적셔질 수 있는 것이니, 그것들은 젖기 때문이다.
βρέχεται γάρ. καὶ χαλκὸς μὲν δὴ τηκτόν, οὐχ ὑπὸ ὕδατος δὲ τηκτόν.
그리고 구리는 참으로 녹을 수 있지만, 물에 의해 녹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ἀλλὰ καὶ τῶν ὑπὸ ὕδατος τηκτῶν νια ἄτεγκτα, οἷον νίτρον καὶ ἅλες·
반면에 물에 의해 녹을 수 있는 것들 중에서도 어떤 것들은 적셔질 수 없으니, 예컨대 소다와 소금이 그러하다.
οὐδὲ γὰρ ἄλλο τεγκτὸν οὐδὲν ὃ μἡ μαλακώτερον γίγνεται βρεχόμενον.
왜냐하면 적셔질 때 부드러워지지 않는 것은 그 밖의 다른 어떤 것도 적셔질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ἔνια δὲ τεγκτὰ ὄντα οὐ τηκτά ἐστιν, οἷον ἔριον καὶ οἱ καρποί.
또 어떤 것들은 적셔질 수 있지만 녹을 수는 없으니, 예컨대 양모와 과일이 그러하다.
ἔστι δὲ τεγκτὰ μὲν ὅσα γῆς ὄντα ἔχει τοὺς πόρους μείζους τῶν τοῦ ὕδατος ὄγκων, ὄντων σκληροτέρων τοῦ ὕδατος.
그리고 흙으로 되어 있으면서 물의 입자보다 더 큰 통로를 가지고 있고, 그것들 자체는 물보다 더 단단한 모든 것들이 적셔질 수 있는 것이다.
τηκτὰ δὲ ὕδατι ὅσα διʼ ὅλου.
반면에 온통 통로로 되어 있는 것들은 물에 의해 녹을 수 있다.
διὰ τὶ δʼ ἡ μὲν γῇ καὶ τήκεται καὶ τέγγεται ὑπὸ τοῦ ὑγροῦ, τὸ δὲ νίτρον τήκεται μέν, τέγγεται δʼ οὔ;
그렇다면 왜 흙은 습기에 의해 녹기도 하고 적셔지기도 하는데, 소다는 녹기는 하지만 적셔지지는 않는가?
ὅτι ἐν μὲν τῷ νίτρῳ διʼ ὅλου οἱ πόροι, ὥστε διαιρεῖται εὐθὺς ὑπὸ τοῦ ὕδατος τὰ μόρια, ἐν δὲ τῇ γῇ καὶ παραλλὰξ εἰσι πόροι, ὥστε ὁποτέρως ἄν δέξηται, διαφέρει τὸ πάθος.
소다 안에는 통로가 끝까지 관통해 있어 물에 의해 그 미립자들이 즉각 분할되는 반면, 흙 안에는 통로가 서로 어긋나게 나 있어서, 그것이 어떤 방식으로 습기를 받아들이든 그 수동적 상태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ἔστι δὲ καὶ τὰ μὲν τῶν σωμάτων καμπτὰ καὶ εὐθυντά, οἶον κάλαμος καὶ λύγος, τὰ δʼ ἄκαμπτα τῶν σωμάτων, οον κέραμος καὶ λίθος.
또한 물체들 중 어떤 것들은 구부러질 수 있고 똑바로 펴질 수 있으니, 예컨대 갈대와 버드나무 가지가 그러하며, 어떤 것들은 구부러질 수 없으니, 예컨대 도자기와 돌이 그러하다.
ἔστιν δὲ ἄκαμπτα μὲν καὶ ἀνεύθυντα ὅσων σωμάτων οὐ δύναται τὸ μῆκος εἰς εὐθύτητα ἐκ περιφερείας καὶ ἐξ εὐθύτητος εἰς περιφέρειαν μεταβάλλειν, καὶ τὸ κάμπτεσθαι καὶ τὸ εὐθύνεσθαί ἐστιν τὸ εἰς εὐθύτητα ἢ περιφέρειαν μεθίστασθαι ἢ κινεῖσθαι·
그리고 구부러질 수 없고 똑바로 펴질 수 없는 것은, 그 길이가 굽은 상태에서 곧은 상태로, 또한 곧은 상태에서 굽은 상태로 변할 수 없는 모든 물체이다. 구부러지는 것과 똑바로 펴지는 것은 곧은 상태나 굽은 상태로 이행하거나 움직이는 것이다.
καὶ γὰρ τὸ ἀνακαμπτόμενον καὶ τὸ κατακαμπτόμενον κάμπτεται.
왜냐하면 위로 구부러지는 것이나 아래로 구부러지는 것 모두 구부러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ἡ μὲν οὖν εἰς κυρτότητα ἢ κοιλότητα κίνησις τοῦ μήκους σῳζομένου κάμψις ἐστίν·
그러므로 길이가 보존된 채로 볼록한 상태나 오목한 상태로 움직이는 것이 구부러짐이다.
εἰ γὰρ καὶ εἰς τὸ εὐθύ, εἴη ἂν ἅμα κεκαμμμένον καὶ εὐθὺ·
왜냐하면 만일 곧은 상태로 움직이는 것도 구부러짐이라면, 그것은 동시에 구부러진 상태이자 곧은 상태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ὅπερ ἀδύνατον, τὸ εὐθύ κεκάμφθαι.
그런데 곧은 것이 구부러져 있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καὶ εἰ κάμπτεται πᾶν ἤ ἀνακάμψει ἢ κατακάμψει, τούτων δὲ τὸ μὲν εἰς τὸ κυρτὸν τὸ δʼ εἰς τὸ κοῖλον μετάβασις, οὐκ ἄν εἴη καὶ εἰς τὸ εὐθὸ κάμψις, ἀλλʼ ἔστι κάμψις καὶ εὔθυνσις ἄλλο καὶ ἄλλο.
그리고 만일 구부러지는 모든 것이 위로 구부러지거나 아래로 구부러지는 것 중 하나이고, 이것들 중 전자는 볼록한 상태로의 이행이고 후자는 오목한 상태로의 이행이라면, 곧은 상태로의 이행 또한 구부러짐일 수는 없으며, 오히려 구부러짐과 똑바로 폄은 서로 다른 것이다.
καὶ ταῦτά ἐστιν καμπτὰ καὶ εὐθυντά, καὶ ἄκαμπτα καὶ ἀνείὺθυντα.
그리고 이것들이 구부러질 수 있고 똑바로 펴질 수 있는 것들이며, 구부러질 수 없고 똑바로 펴질 수 없는 것들이다.
καὶ τὰ μὲν κατακτὰ καὶ θραυστὰ ἄμα ἢ χωρίς, οἶον ξύλον μὲν κατακτόν, θραυστὸν δʼ οὔ, κρύσταλλος δὲ καὶ λίθος θραυστὸν, κατακτὸν δʼ οὔ, κέραμος δὲ καὶ θραυστὸν καὶ κατὁπότερος ακτόν.
또한 어떤 것들은 부러질 수 있는 것과 바스러질 수 있는 것이 함께이거나 혹은 따로 일어나니, 예컨대 나무는 부러질 수 있지만 바스러질 수는 없고, 얼음과 돌은 바스러질 수 있지만 부러질 수는 없으며, 도자기는 바스러질 수도 있고 부러질 수도 있다.
διαφέρει δʼ, ὅτι κάταξις μέν ἐστιν εἰς μεγάλα μέρη διαίρεσις καὶ χώρισις, θραῦσις δὲ εἰς τὰ τυχόντα καὶ πλείω δυοῖν.
그리고 이것들이 다른 점은, 부러짐이란 큰 부분들로 분할되고 분리되는 것이고, 바스러짐이란 무작위의 둘보다 많은 부분들로 분할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ὅσα μὲν οὖν οὕτω πέπηγεν ὥστε πολλοὺς ἔχειν παραλλάττοντας πόρους, θραυστά (μέχρι γὰρ τούτου διίσταται), ὅσα δʼ εἰς πολύ, κατακτά, ὅσα δʼ ἄμφω, ἀμφότερα.
그러므로 서로 어긋나게 지나가는 많은 통로를 가지는 방식으로 고화된 모든 것은 바스러질 수 있으며(왜냐하면 그 지점까지 분리되기 때문이다), 길게 뻗은 통로를 가진 것은 부러질 수 있고, 둘 다를 가진 것은 둘 다 가능하다.
καὶ τὰ μὲν θλαστά, οἷον χαλκὸς καὶ κηρός, τὰ δʼ ἄθλαστα, οἷον κέραμος καὶ ὕδωρ.
또한 어떤 것들은 눌려 찌그러질 수 있으니, 예컨대 구리와 밀왁스가 그러하고, 어떤 것들은 찌그러질 수 없으니, 예컨대 도자기와 물이 그러하다.
ἔστιν δὲ θλάσις ἐπιπέδου κατὰ μέρος εἰς βάθος μετάστασις ὤσει ἢ πληγῇ, τὸ δʼ ὅλον ἁφῇ.
그리고 눌려 찌그러짐이란 누르거나 때림으로써 표면의 일부분이 깊은 곳으로 이행하는 것이며, 전체로서는 접촉을 유지하는 것이다.
ἔστιν δὲ τὰ τοιαῦτα καὶ μαλακτά, οἷον κηρὸς μένοντος τοῦ ἄλλου ἐπιπέδου κατὰ μέρος μεθίσταται, καὶ σκληρά, οἷον χαλκός, καὶ ἄθλαστα καὶ σκληρά, οἷον κέραμος (οὐ γὰρ ὑπείκει εἰς βάθος τὸ ἐπίπεδον), καὶ ὑγρά, οἷον ὕδωρ (τὸ γὰρ ὕδωρ ὑπείκει μέν, ἀλλʼ οὐ κατὰ μέρος, ἀλλʼ ἀντιμεθίσταται).
그리고 이와 같은 것들 중에는 부드러운 것도 있으니, 예컨대 밀왁스는 다른 표면이 그대로 머물러 있는 채로 일부분만 이행하며, 단단한 것도 있으니 예컨대 구리가 그러하다. 또한 찌러질 수 없으면서 단단한 것도 있으니 예컨대 도자기가 그러하고(표면이 깊은 곳으로 굴복해 들어가지 않기 때문이다), 유동적인 것도 있으니 예컨대 물이 그러하다(왜냐하면 물은 굴복하긴 하지만, 일부분만 그러는 것이 아니라 서로 자리를 바꾸기 때문이다).
τῶν δὲ θλαστῶν ὄσα μὲν μένει θλασθέντα καὶ εὔθλαστα χειρί, ταῦτα μὲν πλαστὰ, τὰ δὲ ἢ μὴ εὔθλαστα, ὥσπερ λίθος ἢ ξύλον, ἢ εὔθλαστα μέν, μὴ μένει δὲ ἡ θλάσις, ὥσπερ ἐρίου ἢ σπόγγου, οὐ πλαστά, ἀλλὰ πιεστὰ ταῦτʼ ἐστίν.
그리고 찌그러질 수 있는 것들 중에서 찌그러진 채로 유지되고 손으로 쉽게 찌러뜨릴 수 있는 것들은 빚어질 수 있는 것이고, 반면에 쉽게 찌러뜨릴 수 없거나(예컨대 돌이나 나무), 혹은 쉽게 찌러뜨릴 수 있되 그 찌그러짐이 유지되지 않는 것들(예컨대 양모나 해면)은 빚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압착될 수 있는 것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