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4#114 Ἡμεῖς δὲ λέγωμεν πρῶτον πότερον ἔχει κίνησιν ἢ μένει·
우리는 먼저 지구가 운동을 하는지 머물러 있는지 말해보자.
καθάπερ γὰρ εἴπομεν, οἱ μὲν αὐτὴν ἓν τῶν ἄστρων ποιοῦσιν, οἱ δʼ ἐπὶ τοῦ μέσου θέντες ἴλλεσθαι καὶ κινεῖσθαί φασι περὶ τὸν πόλον μέσον.
우리가 말했듯이, 어떤 이들은 지구를 별들 중 하나로 만드는 반면, 다른 이들은 그것을 중심에 두고서 중심의 축 주위로 회전하며 움직인다고 말하기 때문이다.
ὅτι δʼ ἐστὶν ἀδύνατον, δῆλον λαβοῦσιν ἀρχὴν ὡς εἴπερ φέρεται εἴτʼ ἐκτὸς οὖσα τοῦ μέσου εἴτʼ ἐπὶ τοῦ μέσου, ἀναγκαῖον αὐτὴν βίᾳ κινεῖσθαι ταύτην τὴν κίνησιν·
하지만 이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만약 그것이 중심 밖에 있으면서 운반되든 중심에 있으면서 운반되든, 필연적으로 강제에 의해 이 운동을 움직여야 한다는 원리를 받아들이는 이들에게는 분명하다.
οὐ γὰρ αὐτῆς γε τῆς γῆς ἐστίν·
왜냐하면 그것은 지구 자체의 운동이 아니기 때문이다.
καὶ γὰρ ἂν τῶν μορίων ἕκαστον ταύτην εἶχε τὴν φοράν·
왜냐하면 그랬다면 그것의 부분들 각자도 이 이동을 가졌을 것이기 때문이다.
νῦν δʼ ἐπʼ εὐθείας πάντα φέρεται πρὸς τὸ μέσον.
하지만 지금은 모든 것이 직선으로 중심을 향해 운반된다.
διόπερ οὐχ οἷόν τʼ ἀΐδιον εἷναι, βίαιόν γʼ οὖσαν καὶ παρὰ φύσιν·
그러므로 그것은 영원할 수 없으니, 강제적이고 본성에 반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ἡ δέ γε τοῦ κόσμου τάξις ἀΐδιος.
그런데 우주의 질서는 영원하다.
ἔτι πάντα τὰ φερόμενα τὴν φορὰν τὴν ἐγκύκλιον ὑπολειπόμενα φαίνεται καὶ κινούμενα πλείους μιᾶς φορᾶς ἔξω τῆς πρώτης σφαίρας, ὥστε καὶ τὴν γῆν ἀναγκαῖον, εἴτε περὶ τὸ μέσον εἴτʼ ἐπὶ τοῦ μέσου κειμένη φέρεται, δύο κινεῖσθαι φοράς.
나아가 원운동을 하며 운반되는 모든 것은 첫 번째 천구를 제외하면 뒤처지는 것처럼 보이며, 둘 이상의 이동으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니, 지구 역시 중심 주위에서든 혹은 중심에 놓인 채로 운반되든, 필연적으로 두 가지 이동으로 움직여야 할 것이다.
τούτου δὲ συμβαίνοντος ἀναγκαῖον γίγνεσθαι παρόδους καὶ τροπὰς τῶν ἐνδεδεμένων ἄστρων.
그런데 이것이 일어난다면, 고정된 별들의 통과와 되돌아감이 일어나는 것이 필연적일 것이다.
τοῦτο δʼ οὐ φαίνεται γιγνόμενον, ἀλλʼ ἀεὶ ταὐτὰ κατὰ τοὺς αὐτοὺς ἀνατέλλει τε καὶ δύεται τόπους αὐτῆς.
하지만 이것은 일어나는 것으로 보이지 않으며, 늘 동일한 별들이 지구의 동일한 장소들을 따라 뜨고 진다.
ἔτι δʼ ἡ φορὰ τῶν μορίων καὶ ὅλης αὐτῆς ἡ κατὰ φύσιν ἐπὶ τὸ μέσον τοῦ παντός ἐστιν·
또한 지구의 부분들과 그것 전체의 본성상 이동은 우주의 중심을 향하는 것이다.
διὰ τοῦτο γὰρ καὶ τυγχάνει κειμένη νῦν ἐπὶ τοῦ κέντρου·
왜냐하면 바로 이 이유 때문에 그것이 지금 중심에 놓여 있게 된 것이기 때문이다.
διαπορήσειε δʼ ἄν τις, ἐπεὶ ταὐτὸν ἀμφοτέρων ἐστὶ τὸ μέσον, πρὸς πότερον φέρεται τὰ βάρος ἔχοντα καὶ τὰ μόρια τῆς γῆς κατὰ φύσιν·
그런데 두 쪽 모두의 중심이 동일하므로, 무게를 가진 것들과 지구의 부분들이 본성상 어느 쪽을 향해 운반되는지 의문을 제기할 수도 있을 것이다.
πότερον τι τοῦ παντός ἐστι μέσον, ἢ διότι τῆς γῆς.
그것이 우주의 중심이기 때문인가, 아니면 지구의 중심이기 때문인가?
ἀνάγκη δὴ πρὸς τὸ τοῦ παντός·
실로 우주의 중심을 향하는 것이 필연적이다.
καὶ γὰρ τὰ κοῦφα καὶ τὸ πῦρ εἰς τοὐναντίον φερόμενα τοῖς βάρεσι πρὸς τὸ ἔσχατον φέρεται τοῦ περιέχοντος τόπου τὸ μέσον.
왜냐하면 가벼운 것들과 불은 무거운 것들과 반대 방향으로 운반되면서 둘러싸고 있는 장소의 극단을 향해 운반되기 때문이다.
συμβέβηκε δὲ ταὐτὸ μέσον εἶναι τῆς γῆς καὶ τοῦ παντός·
그런데 중심은――지구의 중심과 우주의 중심이 동일하다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φέρεται γὰρ καὶ ἐπὶ τὸ τῆς γῆς μέσον, ἀλλὰ κατὰ συμβεβηκός, ἡ τὸ μέσον ἔχει ἐν τῷ τοῦ παντὸς μέσῳ.
왜냐하면 그것들은 지구의 중심을 향해서도 운반되지만, 그것은 지구의 중심이 우주의 중심 안에 있다는 한에서, 부대적으로 그러하기 때문이다.
ὅτι δὲ φέρεται πρὸς τὸ τῆς γῆς μέσον, σημεῖον ὅτι τὰ φερόμενα βάρη ἐπὶ ταύτην οὐ παρʼ ἄλληλα φέρεται ἀλλὰ πρὸς ὁμοίας γωνίας, ὥστε πρὸς ἓν τὸ μέσον φέρεται, καὶ τὸ τῆς γῆς.
그리고 그것들이 지구의 중심을 향해 운반된다는 것의 증거는, 지구를 향해 운반되는 무게들이 서로 평행하게 운반되는 것이 아니라 같은 각도로 운반되며, 따라서 하나의 중심, 곧 지구의 중심을 향해 운반된다는 점이다.
φανερὸν τοίνυν ὅτι ἀνάγκη ἐπὶ τοῦ μέσου εἶναι τὴν γῆν καὶ ἀκίνητον, διά τε τὰς εἰρημένας αἰτίας, καὶ διότι τὰ βίᾳ ῥιπτούμενα ἄνω βάρη κατὰ στάθμην πάλιν φέρεται εἰς ταὐτό, κἂν εἰς ἄπειρον ἡ δύναμις ἐκριπτῇ.
그러므로 언급된 원인들 때문에도, 그리고 강제로 위로 던져진 무게들이 설령 그 힘이 무한히 던져 올릴지라도 다시 수직으로 같은 곳으로 운반된다는 점 때문에도, 지구는 중심에 있어야 하며 부동이어야 함이 분명하다.
ὅτι μὲν οὖν οὔτε κινεῖται οὔτʼ ἐκτὸς κεῖται τοῦ μέσου, φανερὸν ἐκ τούτων·
그렇다면 그것이 운동하지도 않고 중심 밖에 놓여 있지도 않다는 것은 이것들로부터 분명하다.
πρὸς δὲ τούτοις δῆλον ἐκ τῶν εἰρημένων τὸ αἴτιον τῆς μονῆς.
나아가 이것들에 더해 그것이 머물러 있는 원인도 언급된 내용들로부터 분명하다.
εἰ γὰρ φύσει πέφυκε φέρεσθαι πάντοθεν πρὸς τὸ μέσον, ὥσπερ φαίνεται, καὶ τὸ πῦρ ἀπὸ τοῦ μέσου πάλιν πρὸς τὸ ἔσχατον, ἀδύνατον ἐνεχθῆναι ὁτιοῦν μόριον αὐτῆς ἀπὸ τοῦ μέσου μὴ βιασθέν·
왜냐하면 실제로 보이는 것처럼 그것이 사방에서 중심을 향해 운반되는 본성을 지니고 있고, 불은 중심에서 다시 극단을 향해 운반되는 본성을 지니고 있다면, 지구의 어떤 부분이든 강제되지 않고서는 중심에서 벗어나 운반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μία γὰρ φορὰ τοῦ ἑνὸς καὶ ἁπλῆ τοῦ ἁπλοῦ, ἀλλʼ οὐχ αἱ ἐναντίαι·
왜냐하면 하나의 것, 그리고 단순한 것의 이동은 하나이며 단순한 것이지, 반대되는 이동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ἡ δʼ ἀπὸ τοῦ μέσου τῇ ἐπὶ τὸ μέσον ἐναντία.
그런데 중심에서 벗어나는 이동은 중심으로 향하는 이동과 반대된다.
εἰ τοίνυν ὁτιοῦν μόριον ἀδύνατον ἐνεχθῆναι ἀπὸ τοῦ μέσου, φανερὸν ὅτι καὶ τὴν ὅλην ἔτι ἀδυνατώτερον·
그러므로 어떤 부분이든 중심에서 벗어나 운반되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전체 지구에 대해서는 훨씬 더 불가능하다는 것이 분명하다.
εἰς ὃ γὰρ τὸ μόριον πέφυκε φέρεσθαι, καὶ τὸ ὅλον ἐνταῦθα πέφυκεν·
왜냐하면 부분이 운반되는 본성을 지닌 곳으로 전체 또한 그곳으로 운반되는 본성을 지니기 때문이다.
ὅστι’ εἴπερ ἀδύνατον κινηθῆναι μὴ ὑπὸ κρείττονος ἰσχύος, ἀναγκαῖον ἄν εἴη αὐτὴν μένειν ἐπὶ τοῦ μέσου.
따라서 더 강력한 힘에 의하지 않고서는 움직이는 것이 불가능한 이상, 지구는 중심에 머무는 것이 필연적일 것이다.
μαρτυρεῖ δὲ τούτοις καὶ τὰ παρὰ τῶν μαθηματικῶν λεγόμενα περὶ τὴν ἀστρολογίαν·
그리고 이것은 천문학에 관한 수학자들의 언급들에 의해서도 증명된다.
τὰ γὰρ φαινόμενα συμβαίνει μεταβαλλόντων τῶν σχημάτων οἷς ὥρισται τῶν ἄστρων ἡ τάξις, ὡς ἐπὶ τοῦ μέσου κειμένης τῆς γῆς.
왜냐하면 별들의 배열을 규정하는 형상들이 변할 때 나타나는 현상들은 지구가 중심에 놓여 있는 것으로서 부합하기 때문이다.
περὶ μὲν οὖν τοῦ τόπου καὶ μονῆς καὶ κινήσεως, ὃν τρόπον ἔχει, τοσαῦτα εἰρήσθω περὶ αὐτῆς.
그렇다면 지구의 장소와 머무름, 운동에 관해 그것이 어떤 상태에 있는지에 대해서는 지구에 관해 이만큼만 언급해 두자.
σχῆμα δʼ ἔχειν σφαιροειδὲς ἀναγκαῖον αὐτήν·
그런데 지구는 구형의 형태를 지녀야 함이 필연적이다.
ἕκαστον γὰρ τῶν μορίων βάρος ἔχει μέχρι πρὸς τὸ μέσον, καὶ τὸ ἔλαττον ὑπὸ τοῦ μείζονος ὠθούμενον οὐχ οἷόν τε κυμαίνειν, ἀλλὰ συμπιέζεσθαι μᾶλλον καὶ συγχεωρεῖν ἕτερον ἑτέρῳ, ἕως ἂν ἔλθῃ ἐπὶ τὸ μέσον.
왜냐하면 그것의 부분들 각자는 중심에 이르기까지 무게를 지니고 있으며, 더 작은 부분이 더 큰 부분에 밀려 울퉁불퉁해질 수 없고, 도리어 중심에 도달할 때까지 서로 압착되고 한쪽이 다른 쪽에 자리를 양보하기 때문이다.
δεῖ δὲ νοῆσαι τὸ λεγόμενον ὥσπερ ἄν εἰ γιγνομένης τὸν τρόπον ὃν καὶ τῶν φυσιολόγων λέγουσί τινες γενέσθαι.
그리고 언급되는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자연학자들 중 몇몇이 지구 가 생겨났다고 말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그것이 생겨나고 있는 것처럼 생각해야 한다.
πλὴν ἐκεῖνοι μὲν βίαν αἰτιῶνται τῆς κάτω φορᾶς·
다만 그들은 강제력을 아래로의 이동의 원인으로 꼽지만, 진실을 전제로 삼아, 무게를 지닌 것이 중심을 향해 운반되는 본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이 일이 일어난다고 말하는 편이 더 낫다.
βέλτιον δὲ τιθέναι τἀληθές, καὶ φάναι τοῦτο συμβαίνειν διὰ τὸ φύσιν ἔχειν φέρεσθαι τὸ βάρος ἔχον πρὸς τὸ μέσον. ἐν δυνάμει οὖν ὄντος τοῦ μίγματος τὰ διακρινόμενα ἐφέρετο ὁμοίως πάντοθεν πρὸς τὸ μέσον.
그러므로 혼합물이 가능태로 있을 때, 분리된 부분들은 사방에서 똑같이 중심을 향해 운반되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