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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카르나소스의 디오니시오스 · 로마 고대사 §3.14.1-3.14.3

세쌍둥이 형제들의 결투 제안과 신의 섭리

962개 구절 중 182번째 · 그리스어

요약

알바인의 장군이 로마의 왕 툴루스에게 양측의 세쌍둥이 형제들을 패권을 건 싸움의 대표자로 세울 것을 제안하며, 이것이 신적인 섭리임을 설득한다.

§3.14.1θεός τις ἔοικεν, ὦ Τύλλε, προνοούμενος τῶν πόλεων ἑκατέρας ἐν ἄλλοις τε πολλοῖς καὶ δὴ καὶ κατὰ τόνδε τὸν ἀγῶνα φανερὰν τὴν εὔνοιαν πεποιῆσθαι.
툴루스여, 어떤 신께서 다른 많은 일에서뿐만 아니라 특히 이 싸움에서도 우리 양 도시 각각을 보살피시어, 그 호의를 명백히 보여주신 것으로 보입니다.
τὸ γὰρ εὑρεθῆναι τοὺς ἀγωνιουμένους ὑπὲρ πάντων γένει τε μηδενὸς χείρονας καὶ τὰ πολέμια ἀγαθοὺς ὀφθῆναί τε καλλίστους, πρὸς δὲ τούτοις ἐξ ἑνὸς πεφυκότας πατρὸς καὶ ὑπὸ μιᾶς γεγεννημένους μητρὸς καὶ τὸ θαυμασιώτατον ἐν μιᾷ προελθόντας εἰς φῶς γενέσει, παρʼ ὑμῖν μὲν Ὁρατίους, παρʼ ἡμῖν δὲ Κορατίους, θαυμαστῇ τινι καὶ θείᾳ παντάπασιν ἔοικεν εὐεργεσίᾳ.
왜냐하면 모든 이를 위해 싸울 자들, 즉 가문에서 누구에게도 뒤처지지 않고 전쟁에 용맹하며 용모 또한 가장 아름답게 보이고, 게다가 한 아버님에게서 태어나 한 어머님으로부터 나았으며, 가장 놀랍게도 단 한 번의 출산으로 세상의 빛을 보게 된 자들—여러분 편의 호라티우스 형제들과 우리 편의 쿠리아티우스 형제들—이 발견되었다는 것은, 완전히 기이하고도 신적인 은혜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3.14.2τί οὖν οὐ δεχόμεθα τὴν τοσαύτην τοῦ δαιμονίου πρόνοιαν καὶ παρακαλοῦμεν ἐπὶ τὸν ὑπὲρ τῆς ἡγεμονίας ἀγῶνα τοὺς τριδύμους ἀδελφοὺς ἑκάτεροι;
그렇다면 우리는 어찌하여 신령의 이토록 큰 섭리를 받아들이지 않고, 양측 모두 이 세쌍둥이 형제들을 패권을 둘러싼 싸움으로 불러내지 않는 것입니까?
τά τε γὰρ ἄλλʼ, ὅσα ἐν τοῖς ἄριστα μαχησομένοις βουλοίμεθʼ ἂν εἶναι, κἀν τούτοις ἔνεστι τοῖς ἀνδράσι, καὶ τὸ μὴ προλιπεῖν τοὺς παρασπιστὰς κάμνοντας τούτοις μᾶλλον ὑπάρξει ἀδελφοῖς οὖσι παρʼ οὕστινας ἄλλους Ῥωμαίων τε καὶ Ἀλβανῶν, ἥ τε φιλοτιμία τῶν ἄλλων νέων χαλεπὴ λυθῆναι διʼ ἑτέρου τινὸς οὖσα τρόπου ταχεῖαν ἕξει τὴν κρίσιν.
가장 훌륭하게 싸울 자들에게 있기를 우리가 바라는 다른 모든 자질이 이 남자들에게도 갖추어져 있으며, 또한 곤경에 처한 전우를 저버리지 않는 일은 이들이 형제인 만큼 로마인과 알바인의 그 어떤 다른 이들보다도 더 확실히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른 젊은이들의 경쟁심은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해결하기 어려웠을 것이나, 이로써 신속한 결말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3.14.3τεκμαίρομαι γάρ τινα καὶ παρʼ ὑμῖν χάριν ἐν πολλοῖς εἶναι τῶν ἀντιποιουμένων ἀρετῆς, ὥσπερ καὶ παρʼ Ἀλβανοῖς·
왜냐하면 나는 여러분 사이에서도 용맹을 주장하는 많은 이들 중에 일종의 편애가 존재한다고 추측하기 때문이며, 이는 알바인들 사이에서와 마찬가지입니다.
οὓς εἰ διδάσκοιμεν ὅτι θεία τις ἔφθακε τύχη τὰς ἀνθρωπίνας σπουδὰς αὐτῆς παρασχούσης τοὺς ἐξ ἴσου τὸν ὑπὲρ τῶν πόλεων ἀγῶνα ποιησομένους, οὐ χαλεπῶς πείσομεν.
만약 우리가 그들에게, 신적인 운명이 인간의 열의에 앞서서 운명 스스로가 양 도시를 위해 대등하게 싸울 자들을 마련해 주었다고 가르쳐 준다면, 그들을 설득하는 일은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οὐ γὰρ ἀρετῇ λείπεσθαι δόξουσι τῶν τριδύμων ἀδελφῶν, ἀλλὰ φύσεως εὐκληρίᾳ καὶ τύχης ἰσορρόπου πρὸς τὸ ἀντίπαλον ἐπιτηδειότητι.
왜냐하면 그들은 세쌍둥이 형제들에게 용맹함에서 뒤처진다고 여겨지는 것이 아니라, 타고난 행운과 상대에 대한 대등한 운명의 적합함에서 미치지 못했다고 여겨질 뿐이기 때문입니다.

어휘·문법 주석

  1. 3.14.1θεός τις ἔοικεν — 동사 ἔοικα(~처럼 보이다)가 완료 부정사 πεποιῆσθαι. 동반하여, 주어인 θεός τις(어떤 신)와 일치하는 대인칭 구문(personal construction)을 취하고 있다. 비인칭 구문('~인 것처럼 보인다')과 달리 주어 자체가 직접 동사의 주어로 기능한다.
  2. 3.14.1τὸ γὰρ εὑρεθῆναι ... ἔοικεν εὐεργεσίᾳ — 장대하게 이어진 문장의 뼈대를 설명한다. 관사 동반 부정사구 τὸ εὑρεθῆναι(발견되었다는 것)가 문장의 주어이며, 이것이 동사 ἔοικεν, 주어로 기능하면서 여격 εὐεργεσίᾳ(은혜)에 걸린다('~이 발견되었다는 것은 은혜처럼 보인다'). 대격인 Ὁρατίους, Κορατίους, 부정사의 의미상 주어 또는 보어 역할을 한다.
  3. 3.14.2χαλεπὴ λυθῆναι — 피동 부정사 λυθῆναι(해결되다)가 형용사 χαλεπή(어려운)를 수식하는 설명적 부정사(epexegetic infinitive)로 쓰여, '해결하기 어려운'이라는 의미를 나타낸다.
  4. 3.14.3αὐτῆς παρασχούσης — 속격 독립 구문(genitive absolute)이다. 여성 단수 속격 대명사 αὐτῆς는 앞서 언급된 주격 명사구 θεία τις ... τύχη(신적인 운명)를 가리키며, 분사인 παρασχούσης(제공함에 있어서)의 의미상 주어로 기능한다.
  5. 3.14.3φύσεως εὐκληρίᾳ καὶ τύχης ἰσορρόπου πρὸς τὸ ἀντίπαλον ἐπιτηδειότητι — 여격 εὐκληρίᾳ(행운)와 ἐπιτηδειότητι(적합함)는 앞 절의 한정/원인의 여격인 ἀρετῇ(용맹함에 있어서)와 병렬 구조를 이루며, 부정사 λείπεσθαι(뒤처지다, 미치지 못하다)에 걸려 그 원인이나 수단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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