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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카르나소스의 디오니시오스 · 로마 고대사 §12.7.1-12.7.2

군사 천인대장의 조급함과 적장의 지구전술

962개 구절 중 871번째 · 그리스어

요약

로마의 군사 천인대장이 조기 전승을 서두르는 반면, 적의 지도자는 정면 충돌을 피하고 기만과 계책을 사용하며 기회를 엿보는 전술을 택한다.

§12.7.1ἔσπευδε τὸν πόλεμον συντελέσαι ἐν ὀλίγαις ἡμέραις ὁ Ῥωμαίων χιλίαρχος ὡς δὴ ῥᾴδιόν τι πρᾶγμα καὶ κατὰ χειρὸς αὐτῷ γενησόμενον ὑποχειρίους ποιήσασθαι μίᾳ μάχῃ τοὺς πολεμίους.
로마의 군사 천인대장은 단 한 번의 전투로 적들을 굴복시키는 것이 마치 자신에게 쉽고 손쉬운 일인 것처럼, 며칠 만에 전쟁을 끝내고자 서둘렀다.
§12.7.2τῷ δὲ ἡγεμόνι τῶν πολεμίων ἐνθυμουμένῳ τό τε ἐμπειροπόλεμον τῶν Ῥωμαίων καὶ τὸ ἐν τοῖς κινδύνοις καρτερικὸν μάχην μὲν ἐκ παρατάξεως ἴσην καὶ φανερὰν ποιεῖσθαι πρὸς αὐτοὺς οὐκ ἐδόκει, διαστρατηγεῖν δὲ τὸν πόλεμον ἀπάταις τισὶ καὶ δόλοις καὶ παρατηρεῖν, εἴ τι πλεονέκτημα καθʼ ἑαυτῶν ἐκεῖνοι παρέξουσιν.
그러나 적들의 지도자는 로마인들의 군사적 경험과 위험 속에서의 인내력을 염두에 두고, 그들을 상대로 정면으로 대치하는 대등하고 공개적인 전투를 치르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했으며, 오히려 어떤 기만과 계책으로 전쟁을 교묘히 이끌어 가면서, 그들이 자신들에게 불리한 어떤 틈을 제공하지 않는지 살피고자 했다.
Τραυματίας καὶ παρασχεδὸν ἐλθὼν ἀποθανεῖν.
부상을 입고 거의 죽음에 이르러.

어휘·문법 주석

  1. 12.7.1ὡς δὴ ῥᾴδιόν τι πρᾶγμα καὶ κατὰ χειρὸς αὐτῷ γενησόμενον — 접속사 ὡς에 의해 이끌리는 대격 절대격(accusative absolute) 구문. 비인칭 분사(γενησόμενον)를 동반하여 주관적인 이유나 전망('마치 ~인 것처럼', '~라는 생각에서')을 나타낸다.
  2. 12.7.2καθʼ ἑαυτῶν — 재귀대명사 ἑαυτῶν(3인칭 복수)은 주절의 주어인 적의 지도자가 아니라 종속절의 주어인 ἐκεῖνοι(로마인들) 자신을 가리키며, 따라서 '그들(로마인들) 자신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어떤 틈(πλεονέκτημα)'이라는 의미가 된다.
  3. 12.7.2παρασχεδὸν ἐλθὼν ἀποθανεῖν — 접속사 없이 놓인 단편적인 구절. 부사인 παρασχεδόν('거의, 하마터면')이 분사 ἐλθών('이르러')을 수식하고 부정사 ἀποθανεῖν. 동반하여 '거의 죽음에 이를 뻔했다', '하마터면 죽을 뻔했다'라는 관용적 표현을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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