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anitext Reader

디오도로스 시켈로스 · 역사총서 §5.61.1-5.61.3

트리오파스의 방랑과 트리오피온의 건설

406개 구절 중 383번째 · 그리스어

요약

형제 살해의 죄를 지은 트리오파스가 여러 곳을 방랑한 끝에 크니디아에 정착하여 트리오피온을 건설하고 주변을 지배하게 된 경위와 그의 가문에 대한 다양한 전승들을 논하고 있다.

§5.61.1μετὰ δὲ ταῦτα Τριόπαν, ἕνα τῶν Ἡλίου καὶ Ῥόδου παίδων, φεύγοντα διὰ τὸν Τενάγεω τοῦ ἀδελφοῦ φόνον εἰς τὴν Χερρόνησον ἀφικέσθαι.
이 일들이 있은 후에 헬리오스와 로도스의 아들 중 한 명인 트리오파스가 그의 형제 테나게스를 살해한 일로 도망쳐 케를로네소스에 도착했다고 한다.
ἐνταῦθα δὲ καθαρθέντα τὸν φόνον ὑπὸ Μελισσέως τοῦ βασιλέως εἰς τὴν Θετταλίαν πλεῦσαι ἐπὶ συμμαχίαν τοῖς Δευκαλίωνος παισί, καὶ συνεκβαλεῖν ἐκ τῆς Θετταλίας τοὺς Πελασγούς,
그리고 그곳에서 멜릿세우스 왕에 의해 살인죄를 씻은 뒤, 데우칼리온의 자식들과 동맹을 맺기 위해 테살리아로 항해하여, 테살리아로부터 펠라스고이인들을 함께 몰아내었다.
§5.61.2καὶ μερίσασθαι τὸ καλούμενον Δώτιον πεδίον.
그리고 소위 도티온 평원을 분할하였다.
ἐνταῦθα δὲ τὸ τέμενος τῆς Δήμητρος ἐκκόψαντα τῇ ὕλῃ καταχρῆσθαι πρὸς βασιλείων κατασκευήν· δι’ ἣν αἰτίαν ὑπὸ τῶν ἐγχωρίων μισηθέντα φυγεῖν ἐκ Θετταλίας, καὶ καταπλεῦσαι μετὰ τῶν συμπλευσάντων λαῶν εἰς τὴν Κνιδίαν, ἐν ᾗ κτίσαι τὸ καλούμενον ἀπʼ αὐτοῦ Τριόπιον.
그곳에서 데메테르의 성역에 있는 나무들을 베어내어 그 목재를 궁전 건설에 다 써버렸는데, 이 일로 인해 현지 주민들의 미움을 사서 테살리아로부터 도망쳤고, 함께 항해해 온 백성들과 더불어 크니디아로 배를 대어 그곳에 자신의 이름을 딴 트리오피온을 건설했다고 한다.
§5.61.3ἐντεῦθεν δʼ ὁρμώμενον τήν τε Χερρόνησον κατακτήσασθαι καὶ τῆς ὁμόρου Καρίας πολλήν.
그곳을 거점으로 삼아 그는 케를로네소스와 이웃한 카리아의 많은 부분을 정복했다.
περὶ δὲ τοῦ γένους τοῦ Τριόπα πολλοὶ τῶν συγγραφέων καὶ ποιητῶν διαπεφωνήκασιν· οἱ μὲν γὰρ ἀναγράφουσιν αὐτὸν υἱὸν εἶναι Κανάχης τῆς Αἰόλου καὶ Ποσειδῶνος, οἱ δὲ Λαπίθου τοῦ Ἀπόλλωνος καὶ Στίλβης τῆς Πηνειοῦ.
트리오파스의 가문에 대해서는 많은 역사가들과 시인들의 의견이 엇갈리는데, 어떤 이들은 그가 아이올로스의 딸 카나케와 포세이돈의 아들이라고 기록하는 반면, 다른 이들은 아폴론의 아들 라피테스와 페네이오스의 딸 스틸베의 아들이라고 한다.

어휘·문법 주석

  1. 5.61.1ἀφικέσθαι — 이 문장의 주요 동사들은 모두 부정사(ἀφικέσθαι, πλεῦσαι, συνεκβαλεῖν 등)로 되어 있으며, 이는 5.60.2의 λέ가타이(λέγεται, ~라고 전해진다)로 시작된 간접 화법(대격+부정사)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2. 5.61.1καθαρθέντα τὸν φόνον — 대격 톤 포논(τὸν φόνον)은 수동태 분사 카타르텐타(καθαρθέντα, 정화된)와 함께 쓰여 '~에 관하여'를 나타내는 한정 대격(또는 능동태의 이중대격 구문에서 유지된 목적격)으로, '살인죄를 씻었다'는 의미를 나타낸다.
  3. 5.61.2τῇ ὕλῃ καταχρῆσθαι — 동사 카타크라오마이(καταχράομαι, 소모하다, 다 써버리다)는 일반적인 크라오마이(χράομαι)와 마찬가지로 여격(τῇ ὕλῃ)을 목적어로 취한다.
  4. 5.61.3τῆς ὁμόρου Καρίας πολλήν — 여성 단수 대격인 폴렌(πολλήν)은 생략된 명사 겐(γῆν, 땅) 또는 코란(χώραν, 영토)을 수식하며, 속격 테스 호모루 카리아스(τῆς ὁμόρου Καρίας)는 이에 대한 부분 속격으로 '이웃한 카리아의 많은 부분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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