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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도로스 시켈로스 · 역사총서 §11.4.1-11.4.7

그리스 연합군의 방어선 배치와 레오니다스의 출전

723개 구절 중 5번째 · 그리스어

요약

페르시아군의 접근에 따라 그리스 의회는 아르테미시온에 해군을, 델모필레에 육군을 파견하기로 결정하고, 레오니다스 왕은 죽음을 각오한 방어전을 위해 소수의 군사를 이끌고 행군한다.

§11.4.1τοῖς δὲ συνέδροις τῶν Ἑλλήνων, ἐπειδὴ πλησίον εἶναι προσαπηγγέλθησαν αἱ τῶν Περσῶν δυνάμεις, ἔδοξε ταχέως ἀποστέλλειν τὴν μὲν ναυτικὴν δύναμιν ἐπʼ Ἀρτεμίσιον τῆς Εὐβοίας, εὔθετον ὁρῶσι τὸν τόπον τοῦτον πρὸς τὴν ἀπάντησιν τῶν πολεμίων, εἰς δὲ τὰς Θερμοπύλας τοὺς ἱκανοὺς ὁπλίτας, προκαταληψομένους τὰς ἐν τοῖς στενοῖς παρόδους καὶ κωλύσοντας προάγειν ἐπὶ τὴν Ἑλλάδα τοὺς βαρβάρους·
그리스인 의회는 페르시아군이 가까이 접근했다는 추가 보고를 받자, 해군을 에우보이아의 아르테미시온으로 신속히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그들은 이 지역이 적을 맞이해 싸우기에 적합하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또한 델모필레에는 충분한 수의 중장보병을 파견하여 좁은 길목의 통로들을 선점하고 야만인들이 그리스로 진격하는 것을 저지하도록 했다.
ἔσπευδον γὰρ τοὺς τὰ τῶν Ἑλλήνων προελομένους ἐντὸς περιλαβεῖν καὶ σώζειν εἰς τὸ δυνατὸν τοὺς συμμάχους.
그들은 그리스의 편을 선택한 자들을 (방어선) 안으로 품어 안고 가능한 한 동맹국들을 구하고자 서둘렀기 때문이다.
§11.4.2ἡγεῖτο δὲ τοῦ μὲν στόλου παντὸς Εὐρυβιάδης ὁ Λακεδαιμόνιος, τῶν δὲ εἰς Θερμοπύλας ἐκπεμφθέντων Λεωνίδης ὁ τῶν Σπαρτιατῶν βασιλεύς, μέγα φρονῶν ἐπʼ ἀνδρείᾳ καὶ στρατηγίᾳ.
전체 함대의 지휘는 라케다이몬인 에우뤼비아데스가 맡았고, 델모필레로 파견된 군대의 지휘는 용맹과 장수로서의 자부심이 대단했던 스파르타의 왕 레오니다스가 맡았다.
οὗτος δὲ λαβὼν τὴν ἐξουσίαν ἐπήγγειλε χιλίους μόνον ἐπὶ τὴν στρατείαν ἀκολουθεῖν αὐτῷ.
그는 지휘권을 잡자 이번 원정에 단지 1,000명만을 자신을 따르게 하라고 명령했다.
§11.4.3τῶν δὲ ἐφόρων λεγόντων ὡς ὀλίγους παντελῶς ἄγει πρὸς μεγάλην δύναμιν, καὶ προσταττόντων πλείονας παραλαμβάνειν, εἶπε πρὸς αὐτοὺς ἐν ἀπορρήτοις ὅτι πρὸς μὲν τὸ κωλῦσαι τοὺς βαρβάρους διελθεῖν τὰς παρόδους ὀλίγοι, πρὸς μέντοι γε τὴν πρᾶξιν ἐφʼ ἣν πορεύονται νῦν πολλοί.
에포로이(감독관들)가 대군에 맞서 데려가는 인원이 너무 적다고 말하며 더 많은 군사를 데려가라고 명령하자, 그는 그들에게 은밀히 말하기를, 야만인들이 통로를 통과하는 것을 막기에는 적은 수이지만, 그들이 지금 가고자 하는 그 임무를 위해서는 충분히 많은 수라고 했다.
§11.4.4αἰνιγματώδους δὲ καὶ ἀσαφοῦς τῆς ἀποκρίσεως γενομένης, ἐπηρώτησαν αὐτὸν εἰ πρὸς εὐτελῆ τινα πρᾶξιν αὐτοὺς ἄγειν διανοεῖται.
그의 답변이 수수께끼 같고 모호했기 때문에, 그들은 그가 그들을 하찮은 임무로 데려가려 하는 것인지 물었다.
ἀπεκρίθη δὲ ὅτι τῷ λόγῳ μὲν ἐπὶ τὴν φυλακὴν ἄγει τῶν παρόδων, τῷ δʼ ἔργῳ περὶ τῆς κοινῆς ἐλευθερίας ἀποθανουμένους·
그는 대답하기를 말로는 통로를 지키러 가지만 실재로는 공동의 자유를 위해 죽으러 가는 것이라 했다.
ὥστε ἐὰν μὲν οἱ χίλιοι πορευθῶσιν, ἐπιφανεστέραν ἔσεσθαι τὴν Σπάρτην τούτων τελευτηκότων, ἐὰν δὲ πανδημεὶ στρατεύσωσι Λακεδαιμόνιοι, παντελῶς ἀπολεῖσθαι τὴν Λακεδαίμονα·
그리하여 만약 이 1,000명이 간다면 그들이 죽은 후에 스파르타는 더욱 영광스럽게 될 것이나, 만약 라케다이몬인들이 총동원되어 참전한다면 라케다이몬은 완전히 멸망할 것이라 했다.
οὐδένα γὰρ αὐτῶν τολμήσειν φεύγειν, ἵνα τύχῃ σωτηρίας.
그들 중 누구도 살아남기 위해 감히 도망치려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11.4.5τῶν μὲν οὖν Λακεδαιμονίων ἦσαν χίλιοι, καὶ σὺν αὐτοῖς Σπαρτιᾶται τριακόσιοι, τῶν δʼ ἄλλων Ἑλλήνων τῶν ἅμʼ αὐτοῖς συνεκπεμφθέντων ἐπὶ τὰς Θερμοπύλας τρισχίλιοι.
그리하여 라케다이몬인은 1,000명이었고 그들과 함께 스파르타 시민이 300명 있었으며, 그들과 함께 델모필레로 파견된 다른 그리스인들은 3,000명이었다.
§11.4.6ὁ μὲν οὖν Λεωνίδης μετὰ τετρακισχιλίων προῆγεν ἐπὶ τὰς Θερμοπύλας, Λοκροὶ δὲ οἱ πλησίον τῶν παρόδων κατοικοῦντες ἐδεδώκεσαν μὲν γῆν καὶ ὕδωρ τοῖς Πέρσαις, κατεπηγγελμένοι δʼ ἦσαν προκαταλήψεσθαι τὰς παρόδους· ὡς δʼ ἐπύθοντο τὸν Λεωνίδην ἥκειν εἰς Θερμοπύλας, μετενόησαν καὶ μετέθεντο πρὸς τοὺς Ἕλληνας.
레오니다스는 4,000명을 이끌고 델모필레로 진군했다. 한편 통로 인근에 살던 로크리스인들은 페르시아인들에게 흙과 물을 바치고 통로들을 미리 점거하겠다고 약속했으나, 레오니다스가 델모필레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자 후회하고 그리스인 편으로 돌아섰다.
§11.4.7ἧκον δὲ εἰς τὰς Θερμοπύλας καὶ Λοκροὶ χίλιοι καὶ Μηλιέων τοσοῦτοι καὶ Φωκέων οὐ πολὺ λειπόμενοι τῶν χιλίων, ὁμοίως δὲ καὶ Θηβαίων ἀπὸ τῆς ἑτέρας μερίδος ὡς τετρακόσιοι·
델모필레에는 로크리스인 1,000명과 멜리에우스인 같은 수, 그리고 1,000명에서 그리 빠지지 않는 수의 포키스인들이 도착했고, 마찬가지로 다른 파벌에 속한 테베인들도 약 400명 도착했다.
διεφέροντο γὰρ οἱ τὰς Θήβας κατοικοῦντες πρὸς ἀλλήλους περὶ τῆς πρὸς τοὺς Πέρσας συμμαχίας.
테베에 사는 자들은 페르시아인들과의 동맹을 두고 서로 갈등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οἱ μὲν οὖν μετὰ Λεωνίδου συνταχθέντες Ἕλληνες τοσοῦτοι τὸν ἀριθμὸν ὄντες διέτριβον περὶ τὰς Θερμοπύλας, ἀναμένοντες τὴν τῶν Περσῶν παρουσίαν.
이처럼 레오니다스와 함께 대열을 정비한 그리스인들은 이만한 수로 델모필레 인근에 머물며 페르시아군의 등장을 기다렸다.

어휘·문법 주석

  1. 11.4.1εὔθετον ὁρῶσι τὸν τόπον τοῦτον — 현재분사 능동 여격 복수형인 ὁρῶσι(보고 있는)는 문두의 여격 명사구인 τοῖς δὲ συνέδροις τῶν Ἑλλήνων(그리스인 의회에게)을 의미상 주어로 삼아 수식하며, 그들의 결정에 대한 이유를 나타내는 분사구문으로 기능한다.
  2. 11.4.3πρὸς μὲν τὸ κωλῦσαι τοὺς βαρβάρους διελθεῖν τὰς παρόδους ὀλίγοι — πρὸς τὸ κωλῦσαι 구절은 전치사 πρός와 관사 첨부 부정사로 이루어져 목적이나 적합성(~을 저지하기 위해)을 나타낸다. 투스 바르바루스(τοὺς βαρβάρους)는 이 부정사의 대격 목적어이며, 부정사 κωλῦσαι는 다시 종속 부정사 διελθεῖν(통과하는 것을)을 지배한다. ὀλίγοι, 문맥상 생략된 주어(수행하는 군사들)를 설명하는 서술 형용사이다.
  3. 11.4.4ἀποθανουμένους — 미래분사 능동 대격 복수형. 주절의 동사 ἄγει(이끌다)의 생략된 대격 목적어(αὐτούς, '그들을')를 수식하며, '죽으러 가는 자들로서'라는 목적이나 예정의 뉘앙스를 담고 있다. 간접화법의 ὅτι절 내에서 실제 의도(트 데르골, τῷ δʼ ἔργῳ)를 극명하게 대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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