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βούλομαι δὲ καὶ ἐν κεφαλαίοις ἐπανελθεῖν τὴν ἀρετὴν αὐτοῦ, ὡς ἂν ὁ ἔπαινος εὐμνημονεστέρως ἔχῃ.
나는 또한 이 찬양이 더 기억하기 쉬워지도록, 그의 덕을 요약하여 되돌아보고자 한다.
Ἀγησίλαος ἱερὰ μὲν καὶ τὰ ἐν τοῖς πολεμίοις ἐσέβετο, ἡγούμενος τοὺς θεοὺς οὐχ ἧττον ἐν τῇ πολεμίᾳ χρῆναι ἢ ἐν τῇ φιλίᾳ συμμάχους ποιεῖσθαι·
아게실라오스는 적지에 있는 것마저도 신성한 것으로 존중했는데, 이는 우방에서와 마찬가지로 적국에서도 신들을 아군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ἱκέτας δὲ θεῶν οὐδὲ ἐχθροὺς ἐβιάζετο, νομίζων ἄλογον εἶναι τοὺς μὲν ἐξ ἱερῶν κλέπτοντας ἱεροσύλους καλεῖν, τοὺς δὲ βωμῶν ἱκέτας ἀποσπῶντας εὐσεβεῖς ἡγεῖσθαι.
그리고 신들의 탄원자들에 대해서는 비록 적이라 할지라도 결코 강제로 대하지 않았는데, 신전에서 물건을 훔치는 자들을 신전 약탈자라 부르면서, 제단에서 탄원자들을 끌어내는 자들을 경건하다고 여기는 것은 모순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11.2ἐκεῖνός γε μὴν ὑμνῶν οὔποτʼ ἔληγεν ὡς τοὺς θεοὺς οἴοιτο οὐδὲν ἧττον ὁσίοις ἔργοις ἢ ἁγνοῖς ἱεροῖς ἥδεσθαι.
참으로 그는, 신들은 정결한 제물 못지않게 경건한 행실을 기뻐하신다고 믿는다는 말을 되풀이하는 것을 결코 멈추지 않았다.
ἀλλὰ μὴν καὶ ὁπότε εὐτυχοίη, οὐκ ἀνθρώπων ὑπερεφρόνει, ἀλλὰ θεοῖς χάριν ᾔδει.
더욱이 그는 행운을 누릴 때에도 사람들을 얕보지 않고 신들께 감사를 드렸다.
καὶ θαρρῶν πλείονα ἔθυεν ἢ ὀκνῶν ηὔχετο.
그리고 망설이며 기도하는 것보다 확신에 차서 더 많은 제물을 바쳤다.
εἴθιστο δὲ φοβούμενος μὲν ἱλαρὸς φαίνεσθαι, εὐτυχῶν δὲ πρᾷος εἶναι.
또한 두려울 때는 쾌활해 보이고, 일이 잘 풀릴 때는 온화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그의 습관이었다.
§11.3τῶν γε μὴν φίλων οὐ τοὺς δυνατωτάτους ἀλλὰ τοὺς προθυμοτάτους μάλιστα ἠσπάζετο.
또한 친구들 중에서도 가장 유력한 자들이 아니라 가장 열성적인 자들을 가장 따뜻하게 맞이했다.
ἐμίσει οὐκ εἴ τις κακῶς πάσχων ἠμύνετο, ἀλλʼ εἴ τις εὐεργετούμενος ἀχάριστος φαίνοιτο.
그는 해를 입었을 때 맞서 싸우는 자를 미워한 것이 아니라, 은혜를 입고도 배은망덕해 보이는 자를 미워했다.
ἔχαιρε δὲ τοὺς μὲν αἰσχροκερδεῖς πένητας ὁρῶν, τοὺς δὲ δικαίους πλουσίους ποιῶν, βουλόμενος τὴν δικαιοσύνην τῆς ἀδικίας κερδαλεωτέραν καθιστάναι.
그는 탐욕스러운 자들이 가난해지는 것을 보는 것과, 의로운 자들을 부유하게 만드는 것을 기뻐했는데, 이는 정의를 부정보다 더 이로운 것으로 만들고자 바랐기 때문이다.
§11.4ἤσκει δὲ ἐξομιλεῖν μὲν παντοδαποῖς, χρῆσθαι δὲ τοῖς ἀγαθοῖς.
그는 온각 부류의 사람들과 교제하면서도, 훌륭한 사람들을 친구로 삼는 데 힘썼다.
ὁπότε δὲ ψεγόντων ἢ ἐπαινούντων τινὰς ἀκούοι, οὐχ ἧττον ᾤετο καταμανθάνειν τοὺς τῶν λεγόντων τρόπους ἢ περὶ ὧν λέγοιεν.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찬양하는 말을 들을 때면, 말하는 대상에 대해서뿐만 아니라 말하는 사람들의 인품에 대해서도 그만큼 알아차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
καὶ τοὺς μὲν ὑπὸ φίλων ἐξαπατωμένους οὐκ ἔψεγε, τοὺς δὲ ὑπὸ πολεμίων πάμπαν κατεμέμφετο, καὶ τὸ μὲν ἀπιστοῦντας ἐξαπατᾶν σοφὸν ἔκρινε, τὸ δὲ πιστεύοντας ἀνόσιον.
또한 친구들에게 속은 사람들을 비난하지는 않았지만, 적들에게 속은 사람들을 완전히 나무랐으며, 의심하는 자들을 속이는 것은 지혜로운 일이라 판단한 반면, 믿고 있는 자들을 속이는 것은 불경한 일이라고 판단했다.
§11.5ἐπαινούμενος δὲ ἔχαιρεν ὑπὸ τῶν καὶ ψέγειν ἐθελόντων τὰ μὴ ἀρεστά, καὶ τῶν παρρησιαζομένων οὐδένα ἤχθραινε, τοὺς δὲ κρυψίνους ὥσπερ ἐνέδρας ἐφυλάττετο.
찬양을 받을 때면 기에 맞지 않는 부분을 기꺼이 비난하기도 하는 사람들에게 찬양받는 것을 기뻐했고, 솔직하게 말하는 사람들을 아무도 미워하지 않았지만, 속마음을 숨기는 자들에 대해서는 복병을 경계하듯 조심했다.
τούς γε μὴν διαβόλους μᾶλλον ἢ τοὺς κλέπτας ἐμίσει, μείζω ζημίαν ἡγούμενος φίλων ἢ χρημάτων στερίσκεσθαι.
참으로 그는 중상략해하는 자들을 도둑보다 더 미워했는데, 친구를 잃는 것을 재물을 잃는 것보다 더 큰 손실로 여겼기 때문이다.
§11.6καὶ τὰς μὲν τῶν ἰδιωτῶν ἁμαρτίας πρᾴως ἔφερε, τὰς δὲ τῶν ἀρχόντων μεγάλας ἦγε, κρίνων τοὺς μὲν ὀλίγα, τοὺς δὲ πολλὰ κακῶς διατιθέναι.
또한 평민들의 잘못은 온화하게 넘겼으나 지배자들의 잘못은 중대하게 여겼는데, 전자는 적은 해를 끼치지만 후자는 많은 해를 끼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τῇ δὲ βασιλείᾳ προσήκειν ἐνόμιζεν οὐ ῥᾳδιουργίαν ἀλλὰ καλοκἀγαθίαν.
그리고 왕권에 어울리는 것은 나태함이 아니라 고결한 미덕이라고 생각했다.
§11.7καὶ τοῦ μὲν σώματος εἰκόνα στήσασθαι ἀπέσχετο, πολλῶν αὐτῷ τοῦτο δωρεῖσθαι θελόντων, τῆς δὲ ψυχῆς οὐδέποτε ἐπαύετο μνημεῖα διαπονούμενος, ἡγούμενος τὸ μὲν ἀνδριαντοποιῶν, τὸ δὲ αὑτοῦ ἔργον εἶναι, καὶ τὸ μὲν πλουσίων, τὸ δὲ τῶν ἀγαθῶν.
많은 이들이 그에게 동상을 선물하고 싶어 했음에도 그는 육신의 형상을 세우는 것은 삼갔으나, 혼의 기념비를 빚어내는 일은 결코 멈추지 않았다. 전자는 조각가들의 일이지만 후자는 자기 자신의 일이며, 전자는 부유한 자들의 것이지만 후자는 훌륭한 자들의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11.8χρήμασί γε μὴν οὐ μόνον δικαίως ἀλλὰ καὶ ἐλευθερίως ἐχρῆτο, τῷ μὲν δικαίῳ ἀρκεῖν ἡγούμενος τὸ ἐὰν τὰ ἀλλότρια, τῷ δὲ ἐλευθερίῳ καὶ τῶν ἑαυτοῦ προσωφελητέον εἶναι.
참으로 그는 재물을 정의롭게 사용할 뿐만 아니라 너그럽게 사용하기도 했는데, 정의로운 자에게는 타인의 것을 그대로 두는 것으로 충분하지만, 너그러운 자에게는 자신의 재산으로도 남을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αἰεὶ δὲ δεισιδαίμων ἦν, νομίζων τοὺς μὲν καλῶς ζῶντας οὔπω εὐδαίμονας, τοὺς δὲ εὐκλεῶς τετελευτηκότας ἤδη μακαρίους.
또한 그는 항상 신을 경외하였는데, 훌륭하게 살아가는 이들은 아직 행복한 것이 아니며, 영예롭게 죽음을 맞이한 이들이야말로 이미 축복받은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