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anitext Reader

헤로도토스 · 역사 §9.59.1-9.59.2

마르도니오스의 아소포스강 도하와 무질서한 추격

1577개 구절 중 1514번째 · 그리스어

요약

마르도니오스는 아테나이인들의 움직임을 알아채지 못한 채, 오직 라케다이몬인들과 테게아인들만을 겨냥하여 아소포스강을 건너 추격하기 시작한다. 이를 본 나머지 야만인 장수들도 무질서하게 전속력으로 추격에 동참한다.

§9.59.1ταῦτα εἴπας ἦγε τοὺς Πέρσας δρόμῳ διαβάντας τὸν Ἀσωπὸν κατὰ στίβον τῶν Ἑλλήνων ὡς δὴ ἀποδιδρησκόντων, ἐπεῖχέ τε ἐπὶ Λακεδαιμονίους τε καὶ Τεγεήτας μούνους·
이 말을 마치고 마르도니오스는 페르시아군을 이끌고 구보로 아소포스강을 건너, 마치 그리스인들이 정말로 도망치고 있는 것처럼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 추격하였으며, 오직 라케다이몬인들과 테게아인들만을 겨냥하여 나아갔다.
Ἀθηναίους γὰρ τραπομένους ἐς τὸ πεδίον ὑπὸ τῶν ὄχθων οὐ κατώρα.
언덕들에 가려져 평원 쪽으로 방향을 튼 아테나이인들은 그의 눈에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9.59.2Πέρσας δὲ ὁρῶντες ὁρμημένους διώκειν τοὺς Ἕλληνας οἱ λοιποὶ τῶν βαρβαρικῶν τελέων ἄρχοντες αὐτίκα πάντες ἤειραν τὰ σημήια, καὶ ἐδίωκον ὡς ποδῶν ἕκαστος εἶχον, οὔτε κόσμῳ οὐδενὶ κοσμηθέντες οὔτε τάξι.
페르시아군이 그리스인들을 추격하기 위해 기세 좋게 나아가는 것을 보자, 야만인 부대들의 나머지 장수들도 즉시 일제히 군기(軍旗)를 들어 올렸고, 아무런 질서도 정돈도 없이 각자 달릴 수 있는 한 가장 빠른 속도로 추격하였다.

어휘·문법 주석

  1. §9.59.1ὡς δὴ ἀποδιδρησκόντων — 접속사 ὡς를 수반하는 속격 독립 분사구문으로, 주절 주어(마르도니오스)의 주관적인 생각이나 구실을 나타낸다. 생략된 의미상의 주어는 앞의 속격인 τῶν Ἑλλήνων이다. 소사 δὴ는 마르도니오스의 강한(그러나 잘못된) 확신을 강조한다.
  2. §9.59.1ὑπὸ τῶν ὄχθων — 전치사 ὑπό와 속격의 결합으로, 여기서는 행위자(‘~에 의해’)가 아니라 공간적인 가려짐(‘언덕 아래에’, ‘언덕에 가려져’)을 의미한다. 아테나이인들이 언덕 그늘에 가려져 마르도니오스의 눈에 보이지 않았던 상황을 설명한다.
  3. §9.59.2ὡς ποδῶν ἕκαστος εἶχον — “가능한 한 빨리”, “전속력으로”를 의미하는 관용구이다. 접속사 ὡς에, 성질이나 상태를 나타내는 자동사적 용법의 ἔχω(여기서는 과거형 εἶχον)와 한정의 속격(또는 부분속격)인 ποδῶν이 결합해 있다. 분배적 단수 주어인 ἕκαστος에 대하여, 동사가 의미상의 복수(각 부대원들 전체)에 맞추어 복수형 εἶχον, 되는 의미 일치(constructio ad sensum)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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