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anitext Reader

헤로도토스 · 역사 §7.171.1-7.171.2

크레타의 황폐화와 참전 거부의 전말

1577개 구절 중 1234번째 · 그리스어

요약

저자는 레기온인과 타란토인의 역사에서 원래의 이야기로 돌아와, 미노스 사후 크레타의 주민 이동과 트로이아 전쟁 이후의 기근으로 인한 재차 황폐화, 그리고 피티아의 신탁이 크레타인의 그리스 원조를 단념시킨 경위를 밝힌다.

§7.171.1ἀλλὰ τὰ μὲν κατὰ Ῥηγίνους τε καὶ Ταραντίνους τοῦ λόγου μοι παρενθήκη γέγονε·
그러나 레기온인들과 타란토인들에 관한 이야기는 내 서술의 삽화가 되었다.
ἐς δὲ τὴν Κρήτην ἐρημωθεῖσαν, ὡς λέγουσι Πραίσιοι, ἐσοικίζεσθαι ἄλλους τε ἀνθρώπους καὶ μάλιστα Ἕλληνας, τρίτῃ δὲ γενεῇ μετὰ Μίνων τελευτήσαντα γενέσθαι τὰ Τρωικά, ἐν τοῖσι οὐ φλαυροτάτους φαίνεσθαι ἐόντας Κρῆτας τιμωροὺς Μενέλεῳ.
한편, 프라이소스인들의 말에 따르면, 황폐해진 크레타에 다른 사람들, 특히 그리스인들이 이주하여 정착했고, 미노스가 죽은 지 3대째에 트로이아 전쟁이 일어났는데, 그 전쟁에서 크레타인들은 메넬라오스의 조력자로서 결코 하찮지 않은 존재였음이 드러났다.
§7.171.2ἀπὸ τούτων δέ σφι ἀπονοστήσασι ἐκ Τροίης λιμόν τε καὶ λοιμὸν γενέσθαι καὶ αὐτοῖσι καὶ τοῖσι προβάτοισι, ἔστε τὸ δεύτερον ἐρημωθείσης Κρήτης μετὰ τῶν ὑπολοίπων τρίτους αὐτὴν νῦν νέμεσθαι Κρῆτας.
그러나 트로이아에서 귀환한 그들에게, 그리고 그들 자신과 그들의 가축에게 기근과 역병이 닥쳤고, 마침내 두 번째로 크레타가 황폐해진 후, 살아남은 자들과 함께 세 번째 주민으로서 현재의 크레타인들이 그곳에 살게 되었다.
ἡ μὲν δὴ Πυθίη ὑπομνήσασα ταῦτα ἔσχε βουλομένους τιμωρέειν τοῖσι Ἕλλησι.
이처럼 피티아는 이 사실들을 상기시킴으로써 그리스인들을 도우려던 그들의 마음을 돌려놓았다.

어휘·문법 주석

  1. §7.171.1μετὰ Μίνων τελευτήσαντα — 전치사 `μετά`는 대격을 동반하여 '~의 뒤에'를 뜻하는데, 여기서는 대격 명사 `Μίνων`(`Μίνως`의 이오니아 방언 대격)에 대격 아오리스트 분사 `τελευτήσαντα`(죽은)가 일치하여 '미노스가 죽은 후에'라는 의미를 나타낸다.
  2. §7.171.1οὐ φλαυροτάτους — 완곡어법(litotes)의 예로, '가장 하찮지 않은', 즉 '매우 두드러진, 중요한'이라는 의미를 나타낸다.
  3. §7.171.2ἔσχε βουλομένους — 동사 `ἔχω`(아오리스트 `ἔσχε`)는 대격(`βουλομένους`)과 부정사(`τιμωρέειν`)를 동반하여 '어떤 사람이 ~하는 것을 막다, 단념시키다'라는 의미를 가진다. 분사 `βουλομένους`는 `ἔσχε`의 직접목적어로, '그리스인들을 돕고자 하던 그들을 단념시켰다'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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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로도토스, 역사 §7.171.1-7.171.2. Humanitext Reader, https://reader.humanitext.ai/ko/text/urn:cts:greekLit:tlg0016.tlg001.humanitext-grc2:7.171.1-7.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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