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anitext Reader

헤로도토스 · 역사 §2.121A.1-2.121A.3

람프시니토스 왕의 보물고와 석공 아들들의 도둑질

1577개 구절 중 338번째 · 그리스어

요약

람프시니토스 왕이 막대한 재물을 보관하기 위해 돌로 된 보물고를 짓게 하자, 석공은 비밀리에 떼어낼 수 있는 돌을 장치해 두고 죽기 직전 두 아들에게 그 비밀을 가르쳐 준다. 아들들은 보물고에 침입해 재물을 훔치기 시작한다.

§2.121A.1πλοῦτον δὲ τούτῳ τῷ βασιλέι γενέσθαι ἀργύρου μέγαν, τὸν οὐδένα τῶν ὕστερον ἐπιτραφέντων βασιλέων δύνασθαι ὑπερβαλέσθαι οὐδʼ ἐγγὺς ἐλθεῖν.
사제들의 말에 따르면, 이 왕에게는 막대한 은의 부가 있었는데, 그 뒤를 이은 왕들 중 누구도 이를 능가하거나 심지어 근처에 이르지도 못했다고 한다.
βουλόμενον δὲ αὐτὸν ἐν ἀσφαλείῃ τὰ χρήματα θησαυρίζειν οἰκοδομέεσθαι οἴκημα λίθινον, τοῦ τῶν τοίχων ἕνα ἐς τὸ ἔξω μέρος τῆς οἰκίης ἔχειν.
왕은 자신의 재물을 안전하게 보관하고자 돌로 만든 방을 짓게 했는데, 그 건물의 벽들 중 하나는 건물 바깥쪽을 향해 있었다.
τὸν δὲ ἐργαζόμενον ἐπιβουλεύοντα τάδε μηχανᾶσθαι·
그런데 그 건축에 종사하던 석공은 흉계를 품고 다음과 같은 장치를 꾸몄다.
τῶν λίθων παρασκευάσασθαι ἕνα ἐξαιρετὸν εἶναι ἐκ τοῦ τοίχου ῥηιδίως καὶ ὑπὸ δύο ἀνδρῶν καὶ ὑπὸ ἑνός.
즉, 벽의 돌들 중 하나를 두 사람이나 심지어 한 사람이라도 쉽게 떼어낼 수 있도록 준비해 둔 것이었다.
§2.121A.2ὡς δὲ ἐπετελέσθη τὸ οἴκημα, τὸν μὲν βασιλέα θησαυρίσαι τὰ χρήματα ἐν αὐτῷ·
그 방이 완공되자 왕은 재물을 그 안에 보관했다.
χρόνου δὲ περιιόντος τὸν οἰκοδόμον περὶ τελευτὴν τοῦ βίου ἐόντα ἀνακαλέσασθαι τοὺς παῖδας (εἶναι γὰρ αὐτῷ δύο), τούτοισι δὲ ἀπηγήσασθαι ὡς ἐκείνων προορῶν, ὅκως βίον ἄφθονον ἔχωσι, τεχνάσαιτο οἰκοδομέων τὸν θησαυρὸν τοῦ βασιλέος·
시간이 흐르고 석공이 인생의 마지막에 다다랐을 때, 두 아들을 불러 모았는데 (그에게는 아들이 둘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그들의 미래를 미리 헤아려 풍족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자신이 왕의 보물고를 지으면서 꾀를 냈다고 설명했다.
σαφέως δὲ αὐτοῖσι πάντα ἐξηγησάμενον τὰ περὶ τὴν ἐξαίρεσιν τοῦ λίθου δοῦναι τὰ μέτρα αὐτοῦ, λέγοντα ὡς ταῦτα διαφυλάσσοντες ταμίαι τῶν βασιλέος χρημάτων ἔσονται.
그는 돌을 떼어내는 방법에 관한 모든 것을 그들에게 명확히 설명해 준 뒤 그 돌의 치수를 일러주며, 이것을 잘 지킨다면 그들이 왕의 재물 관리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121A.3καὶ τὸν μὲν τελευτῆσαι τὸν βίον, τοὺς δὲ παῖδας οὐκ ἐς μακρὴν ἔργου ἔχεσθαι, ἐπελθόντας δὲ ἐπὶ τὰ βασιλήια νυκτὸς καὶ τὸν λίθον ἐπὶ τῷ οἰκοδομήματι ἀνευρόντας ῥηιδίως μεταχειρίσασθαι καὶ τῶν χρημάτων πολλὰ ἐξενείκασθαι.
그리하여 그는 숨을 거두었고, 아들들은 지체 없이 일에 착수했다. 그들은 밤에 왕궁으로 가서 건물에 있는 그 돌을 찾아내어 쉽게 움직였고, 많은 재물을 밖으로 실어 날랐다.

어휘·문법 주석

  1. 2.121A.1γενέσθαι — 이전 절의 ἔλεγον(그들은 말했다)에서 이어지는 간접 화법의 부정사. 이 청크 내의 많은 주동사들(δύνασθαι, οἰκοδομέεσθαι, μηχανᾶσθαι 등)은 이 전언의 맥락을 유지하기 위해 마찬가지로 부정사 형태로 쓰였다.
  2. 2.121A.1τοῦ — 선행사 οἴκημα(방)를 가리키는 관계대명사의 속격 형태(이오니아 방언). τῶν τοίχων ἕνα(벽들 중 하나)에 걸리는 부분 속격으로 기능하여, "그 방의 벽들 중 하나가"라는 의미 구조를 형성한다.
  3. 2.121A.2ὡς ἐκείνων προορῶν — ὡς와 현재분사 προορῶν(주격 남성 단수, 석공에 일치)이 결합하여 주어의 주관적인 의도나 동기를 나타낸다. ἐκείνων은 동사 προ오ράω(~를 위해 미리 배려하다)가 지배하는 속격 목적어로, 두 아들을 가리킨다.
  4. 2.121A.3ἔργου ἔχεσθαι — 중간태 ἔχομαι와 속격 ἔργου가 결합한 구문으로, "~에 착수하다, 종사하다"라는 뜻을 나타낸다. 능동태 ἔχω(가지다, 잡다)에 대해, 중간태는 "(자신을 위해) ~에 매달리다"라는 뜻에서 비유적으로 활동에 착수한다는 의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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