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anitext Reader

헤로도토스 · 역사 §1.206.1-1.206.3

토미리스의 경고와 페르시아 귀족들의 군사 회의

1577개 구절 중 206번째 · 그리스어

요약

토미리스는 전령을 보내 키루스에게 헛된 원정을 중단하고 본국을 다스릴 것을 권고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서로의 영토로 넘어가 싸울 수 있는 두 가지 방안을 제시한다. 키루스는 페르시아의 귀족들을 소집해 상의하고, 적을 자국 영토로 맞아들이자는 안으로 의견이 일치한다.

§1.206.1ἔχοντι δέ οἱ τοῦτον τὸν πόνον πέμψασα ἡ Τόμυρις κήρυκα ἔλεγε τάδε.
그가 이 노역에 종사하고 있을 때, 토미리스는 전령을 보내어 다음과 같이 말하게 했다.
ὦ βασιλεῦ Μήδων, παῦσαι σπεύδων τὰ σπεύδεις·
"메디아인의 왕이여, 그대가 열성을 다해 추진하고 있는 일을 멈추시오.
οὐ γὰρ ἂν εἰδείης εἴ τοι ἐς καιρὸν ἔσται ταῦτα τελεόμενα·
이 일들이 다 이루어지는 것이 그대에게 이로울지 어떨지 그대는 알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오.
παυσάμενος δὲ βασίλευε τῶν σεωυτοῦ, καὶ ἡμέας ἀνέχευ ὁρέων ἄρχοντας τῶν περ ἄρχομεν.
일을 멈추고 그대 자신의 백성을 다스리며, 우리가 지배하는 자들을 다스리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를 용인하시오.
§1.206.2οὔκων ἐθελήσεις ὑποθήκῃσι τῇσιδε χρᾶσθαι, ἀλλὰ πάντως μᾶλλον ἢ διʼ ἡσυχίης εἶναι·
하지만 그대는 이 권고를 따르려 하지 않고 평온하게 머물기보다 어떻게든 행동하려 할 것이오.
σὺ δὴ εἰ μεγάλως προθυμέαι Μασσαγετέων πειρηθῆναι, φέρε μόχθον μὲν τὸν ἔχεις ζευγνὺς τὸν ποταμὸν ἄπες, σὺ δὲ ἡμέων ἀναχωρησάντων ἀπὸ τοῦ ποταμοῦ τριῶν ἡμερέων ὁδὸν διάβαινε ἐς τὴν ἡμετέρην·
그대가 마사게타이인들과 힘을 겨루어 보기를 그토록 열망한다면, 자, 강에 다리를 놓느라 겪고 있는 그 노고를 버려두고, 우리가 강에서 사흘 길을 물러나 있는 동안 우리의 영토로 건너오시오.
§1.206.3εἰ δʼ ἡμέας βούλεαι ἐσδέξασθαι μᾶλλον ἐς τὴν ὑμετέρην, σὺ τὠυτὸ τοῦτο ποίεε. ταῦτα δὲ ἀκούσας ὁ Κῦρος συνεκάλεσε Περσέων τοὺς πρώτους, συναγείρας δὲ τούτους ἐς μέσον σφι προετίθεε τὸ πρῆγμα, συμβουλευόμενος ὁκότερα ποιέῃ.
아니면 그대들이 그대들의 영토로 우리를 받아들이기를 더 원한다면, 그대 자신이 이와 똑같이 행동하시오." 이 말을 들은 키루스는 페르시아인의 실력자들을 소집하고, 그들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이 사안을 제시하며 어느 쪽 길을 택해야 할지 의견을 구했다.
τῶν δὲ κατὰ τὠυτὸ αἱ γνῶμαι συνεξέπιπτον κελευόντων ἐσδέκεσθαι Τόμυρίν τε καὶ τὸν στρατὸν αὐτῆς ἐς τὴν χώρην.
그러자 그들의 의견은 일치하여, 토미리스와 그녀의 군대를 자신들의 영토로 맞아들여야 한다고 권고했다.

어휘·문법 주석

  1. §1.206.1ἔχοντι δέ οἱ τοῦτον τὸν πόνον — 현재분사 여격 `ἔχοντι`는 인칭대명사 여격 `οἱ`(키루스를 가리킴)와 일치하며, 일종의 관여의 여격 또는 시간적 상황을 제시하는 여격으로 기능한다. '그가 이 노역에 종사하고 있을 때'로 해석한다.
  2. §1.206.1παῦσαι σπεύδων — 동사 `παύω`의 중동태 명령법 2인칭 단수 아오리스트 `παῦσαι`(멈추라)에 보어로 현재분사 `σπεύδων`이 결합한 구문. '~하기를 멈추라'를 의미한다.
  3. §1.206.1ἀνέχευ ὁρέων — 중동태 명령법 현재 2인칭 단수 `ἀν예헤우`(`ἀνέχομαι`의 이오니아 방언 축약형, '견디라')가 보어 분사 `호레온`(`ὁράω`)을 동반하여, '~하는 것을 보는 것을 견디라', 즉 '~하는 것을 용인하라'는 의미를 나타낸다.
  4. §1.206.2μᾶλλον ἢ διʼ ἡσυχίης εἶναι — 전치사 `διά` + 속격 명사 `ἡσυχίης`는 '평온한 상태에 있다'는 정적인 상태를 나타내는 관용 표현. 직전의 `μᾶλλον ἢ`는 `ἐθελήσεις`에서 파생되는 어떤 능동적 지향(혹은 생략된 부정사)과 대비되어, '평온하게 머물기보다 어떻게 해서든 (무언가를 하기를 원하다)'라는 의미 구조를 이룬다.
  5. §1.206.3τῶν δὲ κατὰ τὠυτὸ αἱ γνῶμαι συνεξέπιπτον κελευόντων — 명사구 `αἱ γνῶμαι`에 대해, `τῶν`은 페르시아인들을 가리키는 대명사(속격)이며, `κελευόντων`은 `τῶν`에 일치하는 분사이다. 구문론적으로는 `τῶν ... κελευόντων`을 '(~라고 권고하는) 그들의 의견이'처럼 주체의 속격으로 취하거나, 독립된 속격 절대 구문('그들이 ~라고 권고하는 가운데 그들의 의견이 일치했다')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두 해석의 실질적인 의미는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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