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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타르코스 · 리산드로스와 술라의 비교 §3.1-3.5

쾌락과 부에 대한 태도와 국가에 미친 영향

5개 구절 중 3번째 · 그리스어

요약

두 사람의 쾌락과 재물에 대한 대조적인 태도를 비교한다. 리산드로스는 사생활에서 엄격한 스파르타식 절제를 지켰으나 결과적으로 부를 도입해 조국을 타락시켰고, 술라는 스스로 사치에 빠져 재산을 낭비하면서도 시민들에게는 절제하는 법을 가르쳐, 양쪽 모두 조국에 기이한 영향을 미쳤다.

§3.1ἔτι δὲ μᾶλλον ἡ περὶ τὰς ἡδονὰς καὶ τὰ χρήματα σπουδὴ δείκνυσι τὸν μὲν ἡγεμονικήν, τοῦ δὲ τυραννικὴν τὴν προαίρεσιν οὖσαν.
게다가 쾌락과 재물에 대한 두 사람의 태도는, 한쪽의 성향은 지도자답고 다른 쪽의 성향은 독재자다웠음을 더욱 명백히 보여준다.
ὁ μὲν γὰρ οὐδὲν ἀκόλαστον οὐδὲ μειρακιῶδες ἐν ἐξουσίᾳ καὶ δυνάμει τηλικαύτῃ φαίνεται διαπεπραγμένος, ἀλλʼ, εἰ δή τις ἄλλος, ἐκπεφευγὼς τουτὶ τὸ περίακτον οἴκοι λέοντες, ἐν ὑπαίθρῳ δὲ ἀλώπεκες.
왜냐하면 전자는 그토록 거대한 권세와 권력 속에서도 어떠한 방종이나 어린아이 같은 짓도 저지르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오히려 그 누구보다도 이 널리 알려진 속담, 즉 '집에서는 사자, 전장에서는 여우'라는 말을 피해 갔기 때문이다.
οὕτω σώφρονα καὶ Λακωνικὴν καὶ κεκολασμένην ἐπεδείκνυτο πανταχοῦ τὴν δίαιταν.
이처럼 그는 모든 곳에서 절제되고, 스파르타식이며, 규율 잡힌 생활 방식을 보여주었다.
§3.2ὁ δὲ οὔτε νέος ὢν περὶ τὰς ἐπιθυμίας ἐμετρίαζε διὰ τὴν πενίαν οὔτε γηράσας διὰ τὴν ἡλικίαν, ἀλλὰ τοὺς περὶ γάμων καὶ σωφροσύνης εἰσηγεῖτο νόμους τοῖς πολίταις αὐτὸς ἐρῶν καὶ μοιχεύων, ὥς φησι Σαλούστιος.
반면 다른 한쪽은 젊었을 때는 가난 때문에 욕망을 절제하지도 않았고, 늙어서는 나이 때문에 절제하지도 않았다. 오히려 살루스티우스가 말하듯이, 자신은 연애와 간통을 일삼으면서도 시민들에게는 결혼과 절제에 관한 법률을 발의했다.
ὅθεν οὕτω τὴν πόλιν πτωχὴν καὶ κενὴν ἐποίησε χρημάτων ὥστε ταῖς συμμαχίσι καὶ φίλαις πόλεσιν ἀργυρίου πωλεῖν τὴν ἐλευθερίαν καὶ τὴν αὐτονομίαν, καίτοι τοὺς πολυαργυρωτάτους οἴκους καὶ μεγίστους ὁσημέραι δημεύοντος αὑτοῦ καὶ ἀποκηρύττοντος.
그로 인해 그는 국가를 너무나 가난하고 돈이 없게 만들어, 동맹국들과 우방 도시들에게 돈을 받고 자유와 자치권을 팔아넘길 정도였다. 자신이 날마다 가장 부유하고 커다란 가문들의 재산을 몰수하고 경매에 붙이고 있었는데도 말이다.
§3.3ἀλλὰ μέτρον οὐδὲν ἦν τῶν ῥιπτουμένων καὶ καταχορηγουμένων εἰς τοὺς κόλακας, τίνα γὰρ εἰκὸς εἶναι λογισμὸν ἢ φειδὼ πρὸς τὰς παρʼ οἶνον συνουσίας αὑτοῦ καὶ χάριτας, ὃς ἐν φανερῷ ποτε τοῦ δήμου περιεστῶτος οὐσίαν μεγάλην διαπιπράσκων τιμῆς τῆς τυχούσης εἰς ἕνα τῶν φίλων ἐκέλευε κατακηρύσσειν, ἑτέρου δὲ τὴν τιμὴν ὑπερβαλομένου καὶ τοῦ κήρυκος τὸ προστεθὲν ἀγορεύσαντος διηγανάκτησε, δεινά γε, ὦ φίλοι πολῖται, καὶ τυραννικὰ πάσχω, φάμενος, εἰ τὰ ἐμά μοι λάφυρα διαθέσθαι μὴ ἔξεστιν ὡς βούλομαι.
그러나 아첨꾼들에게 던져주고 아낌없이 베풀어 준 재산에는 아무런 한도가 없었다. 술자리에서의 그의 교제 와 선심에 있어 무슨 계산이나 절약이 있을 수 있었겠는가? 그는 한번은 민중이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공개적인 자리에서 거대한 재산을 매각하면서, 자기 친구 중 한 명에게 보잘것없는 가격으로 낙찰해 주라고 명령했다. 그런데 다른 이가 그 값을 넘어서 부르고 경매인이 상향된 액수를 선언하자 몹시 분개하며, '시민 여러분, 내가 겪고 있는 일은 실로 가혹하고 독재적인 처사요, 내 자신의 전리품을 내 뜻대로 처분하는 것조차 내게 허용되지 않는다니 말이오!'라고 말했던 것이다.
§3.4Λύσανδρος δὲ καὶ τὰς αὐτῷ δοθείσας δωρεὰς μετὰ τῶν ἄλλων ἀπέπεμψε τοῖς πολίταις.
반면 리산드로스는 자신에게 주어진 선물들조차 다른 전리품들과 함께 시민들에게 보냈다.
καὶ οὐκ ἐπαινῶ τὸ ἔργον·
그리고 내가 이 행위를 찬양하는 것은 아니다.
ἴσως γὰρ ἔβλαψε τῇ κτήσει τῶν χρημάτων τὴν Σπάρτην οὗτος ὅσον οὐκ ἔβλαψε τῇ ἀφαιρέσει τὴν Ῥώμην ἐκεῖνος·
왜냐하면 아마도 이 사람이 재물을 획득함으로써 스파르타에 입힌 해악은, 저 사람이 재물을 박탈함으로써 로마에 입히지 않은 것만큼이나 컸기 때문이다.
ἀλλὰ τεκμήριον τοῦτο ποιοῦμαι τῆς ἀφιλοπλουτίας τοῦ ἀνδρός.
하지만 나는 이것을 그 사람이 재물을 탐하지 않았다는 증거로 삼는다.
§3.5ἴδιον δέ τι πρὸς τὴν ἑαυτοῦ πόλιν ἑκάτερος ἔπαθε.
그러나 두 사람은 각자 자신의 조국에 대해 기이한 영향을 미쳤다.
Σύλλας μὲν γὰρ ἀκόλαστος ὢν καὶ πολυτελὴς ἐσωφρόνιζε τοὺς πολίτας, Λύσανδρος δʼ ὧν αὐτὸς ἀπείχετο παθῶν ἐνέπλησε τὴν πόλιν, ὥστε ἁμαρτάνειν τὸν μὲν αὐτὸν ὄντα χείρονα τῶν ἰδίων νόμων, τὸν δὲ αὑτοῦ χείρονας ἀπεργαζόμενον τοὺς πολίτας·
즉 술라는 스스로 방종하고 사치스러웠음에도 시민들을 절제하도록 만들었고, 리산드로스는 자신이 멀리하던 정욕으로 조국을 가득 채웠다. 그 결과 두 사람 모두 잘못을 범했다. 한 사람은 자기 자신이 자신이 제정한 법률보다 더 나쁜 사람이 되었고, 다른 사람은 시민들을 자기 자신보다 더 나쁜 사람들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δεῖσθαι γὰρ ἐδίδαξε τὴν Σπάρτην ὧν αὐτὸς ἔμαθε μὴ προσδεῖσθαι.
왜냐하면 그는 자신이 필요로 하지 않기를 배웠던 것들을 스파르타가 필요로 하도록 가르쳤기 때문이다.
καὶ τὰ μὲν πολιτικὰ ταῦτα.
그들의 정치적 업적에 대해서는 이와 같다.

어휘·문법 주석

  1. §3.1τὸν μὲν ἡγεμονικήν, τοῦ δὲ τυραννικὴν τὴν προαίρεσιν οὖσαν — 대비되는 두 명사구 사이의 불규칙한 비대칭성(아나콜루톤). 앞의 τὸν μὲν(대격)은 분사 οὖσαν. 의미상 주어인 προαίρεσιν(대격)과 동격으로 놓여 '한쪽에 대해서는 (그 성향이)'이 되는 반면, 뒤의 τοῦ δὲ(속격)는 τὴν προαίρεσιν을 수식하는 소유 속격으로 '다른 쪽의 (성향이)'가 되어 병렬 구조가 무너져 있다.
  2. §3.1τουτὶ τὸ περίακτον — 형용사 περίακτος는 원래 '회전하는', '순회하는'을 의미하며(극장의 무대 장치 등에 쓰임), 여기서는 지시 대명사와 함께 명사적으로 쓰여 '세상에 널리 퍼진 유명한 말' 또는 '상투적인 속담'을 가리킨다. 이는 뒤따르는 '집에서는 사자, 전장에서는 여우'라는 스파르타인들을 조롱하는 시구를 가리킨다.
  3. §3.4ὅσον οὐκ ἔβλαψε τῇ ἀφαιρέσει τὴν Ῥώμην ἐκεῖνος — 관계대명사 ὅσον(~과 같은 정도로)이 이끄는 절 안에 부정어 οὐκ가 동사 ἔβλαψε를 수식하고 있다. 직역하면 '저 사람(술라)이 부를 박탈함으로써 로마에 해를 입히지 않은 것만큼이나, 이 사람(리산드로스)은 부를 획득함으로써 스파르타에 해를 입혔다'가 된다. 플루타르코스는 리산드로스가 부를 도입하여 스파르타를 파멸시킨 해악의 크기에 비해, 술라가 국고를 비워 로마에 가한 해악은 (로마의 압도적인 국력 덕분에) 실질적으로 해가 되지 않았을 만큼 가벼웠다는 비대칭적 대비를 보여준다.
  4. §3.5ὧν αὐτὸς ἀπείχετο παθῶν — 선행사 παθῶν(πάθος의 복수 속격)이 관계절 내부로 끌려 들어가, 관계대명사 ὧν(동사 ἀπέχομαι '~을 멀리하다'의 지배를 받는 속격) 뒤에 놓인 격 유인(attraction) 및 선행사 수입(incorporation) 구조이다. 일반적인 어순이라면 ἐνέπλησε τὴν πόλιν τῶν παθῶν, ὧν αὐτὸς ἀπείχετο('자신이 멀리하던 정욕들로 조국을 가득 채웠다')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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