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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우리피데스 · 트로이아 여인들 §1147-1232

아스티아낙스의 매장 준비와 헤카베의 비탄

14개 구절 중 13번째 · 그리스어

요약

탈튀비오스가 무덤을 파러 간 사이, 헤카베는 아스티아낙스의 시신을 헥토르의 방패 위에 눕히고 그리스인들의 잔혹함을 비난하며, 아이의 짧은 생을 깊이 애도하고 가진 옷과 꽃관으로 시신을 장장하기 시작한다.

§1147ἡμεῖς μὲν οὖν, ὅταν σὺ κοσμήσῃς νέκυν, §1148γῆν τῷδʼ ἐπαμπισχόντες ἀροῦμεν δόρυ·
탈튀비오스: 우리는, 당신이 시신을 단장하고 나면, 이 아이에게 흙을 덮어주고 서둘러 출항할 것입니다.
§1149σὺ δʼ ὡς τάχιστα πρᾶσσε τἀπεσταλμένα.
그러니 당신도 부탁받은 일을 가능한 한 빨리 처리하십시오.
§1150ἑνὸς μὲν οὖν μόχθου σʼ ἀπαλλάξας ἔχω·
사실, 나는 당신에게서 한 가지 노고를 덜어주었습니다.
§1151Σκαμανδρίους γὰρ τάσδε διαπερῶν ῥοὰς §1152ἔλουσα νεκρὸν κἀπένιψα τραύματα.
저 스카만드로스의 물줄기를 건널 때, 내가 시신을 씻기고 상처를 닦아내었기 때문입니다.
§1153ἀλλʼ εἶμʼ ὀρυκτὸν τῷδʼ ἀναρρήξων τάφον, §1154ὡς σύντομʼ ἡμῖν τἀπʼ ἐμοῦ τε κἀπὸ σοῦ §1155ἐς ἓν ξυνελθόντʼ οἴκαδʼ ὁρμήσῃ πλάτην.
이제 나는 이 아이를 위해 무덤을 파러 가겠습니다, 그리하여 우리 쌍방의 일이 하나로 합쳐져 신속하게 귀향의 노가 저어질 수 있도록 말이오.
§1156θέσθʼ ἀμφίτορνον ἀσπίδʼ Ἕκτορος πέδῳ, §1157λυπρὸν θέαμα κοὐ φίλον λεύσσειν ἐμοί.
헤카베: 헤토르의 둥근 방패를 땅에 놓아라, 보기에도 고통스럽고 나로서는 차마 볼 수 없는 광경이로구나.
§1158ὦ μείζονʼ ὄγκον δορὸς ἔχοντες ἢ φρενῶν, §1159τί τόνδʼ, Ἀχαιοί, παῖδα δείσαντες φόνον §1160καινὸν διειργάσασθε;
오, 지혜보다 무력의 자부심이 더 큰 자들이여, 아카이아인들이여, 왜 이 어린아이를 두려워하여 이 전대미문의 살해를 저질렀단 말이냐?
μὴ Τροίαν ποτὲ §1161πεσοῦσαν ὀρθώσειεν;
언젠가 무너진 트로이아를 재건할까 두려워서였더냐?
οὐδὲν ἦτʼ ἄρα, §1162ὅθʼ Ἕκτορος μὲν εὐτυχοῦντος ἐς δόρυ §1163διωλλύμεσθα μυρίας τʼ ἄλλης χερός, §1164πόλεως δʼ ἁλούσης καὶ Φρυγῶν ἐφθαρμένων §1165βρέφος τοσόνδʼ ἐδείσατʼ·
그렇다면 너희는 참으로 아무것도 아니었구나, 헥토르가 전쟁에서 무공을 세우고 다른 수만 명의 군대가 있을 때에도 우리는 멸망했거늘, 도성이 함락되고 프뤼기아인들이 멸망한 지금에 와서 이토록 작은 갓난아이를 두려워하다니!
οὐκ αἰνῶ φόβον, §1166ὅστις φοβεῖται μὴ διεξελθὼν λόγῳ.
이성으로 따져보지도 않고 두려워하는 그러한 두려움을 나는 결코 찬양하지 않는다.
§1167ὦ φίλταθʼ, ὥς σοι θάνατος ἦλθε δυστυχής.
오, 가장 사랑하는 아이야, 네게 죽음이 어찌 이리도 불행하게 찾아왔단 말이냐.
§1168εἰ μὲν γὰρ ἔθανες πρὸ πόλεως, ἥβης τυχὼν §1169γάμων τε καὶ τῆς ἰσοθέου τυραννίδος, §1170μακάριος ἦσθʼ ἄν, εἴ τι τῶνδε μακάριον·
만약 네가 도성을 위해 싸우다 죽어, 청춘을 맞이하고 혼례를 올리며, 신과 같은 왕권을 누렸더라면, 만약 이 모든 것 중에 행복이라는 것이 있다면 너는 행복했을 것이련만.
§1171νῦν δʼ αὔτʼ ἰδὼν μὲν γνούς τε σῇ ψυχῇ, τέκνον, §1172οὐκ οἶσθʼ, ἐχρήσω δʼ οὐδὲν ἐν δόμοις ἔχων.
하지만 지금 너는 그것들을 눈으로 보고 네 영혼으로 느끼기는 했으나, 내 아이야, 너는 그것들을 알지 못하고 집안에 두고도 무엇 하나 누리지 못했구나.
§1173δύστηνε, κρατὸς ὥς σʼ ἔκειρεν ἀθλίως §1174τείχη πατρῷα, Λοξίου πυργώματα,
가련한 아이야, 너의 머리를 어찌 이리도 처참하게 깎아놓았단 말이냐, 조상의 성벽, 록시아스가 쌓아 올린 탑들이.
§1175ὃν πόλλʼ ἐκήπευσʼ ἡ τεκοῦσα βόστρυχον §1176φιλήμασίν τʼ ἔδωκεν, ἔνθεν ἐκγελᾷ §1177ὀστέων ῥαγέντων φόνος, ἵνʼ αἰσχρὰ μὴ λέγω.
너를 낳은 어머니가 그 곱슬머리를 그토록 자주 가꾸어주고 입맞춤을 건넸던 그곳에서, 이제는 부서진 뼈 사이로 피가 흘러나오는구나,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비참함을 내 입에 담지 않으려 한다만.
§1178ὦ χεῖρες, ὡς εἰκοὺς μὲν ἡδείας πατρὸς §1179κέκτησθʼ, ἐν ἄρθροις δʼ ἔκλυτοι πρόκεισθέ μοι.
오, 두 손아, 네 아버지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쏙 빼닮았었건만, 이제는 관절이 풀린 채 내 앞에 맥없이 누워 있구나.
§1180ὦ πολλὰ κόμπους ἐκβαλὸν φίλον στόμα, §1181ὄλωλας, ἐψεύσω μʼ, ὅτʼ ἐσπίπτων πέπλους, §1182Ὦ μῆτερ, ηὔδας, ἦ πολύν σοι βοστρύχων §1183πλόκαμον κεροῦμαι, πρὸς τάφον θʼ ὁμηλίκων §1184κώμους ἀπάξω, φίλα διδοὺς προσφθέγματα.
오, 그토록 많은 큰소리를 탕탕 치던 사랑하는 입술아, 너는 죽어 나를 속였구나, 내 옷자락으로 뛰어들며 '어머니,' 하고 네가 말했었지, '참으로 내가 어머니를 위해 곱슬머리 타래를 많이 자르고, 어머니의 무덤가로 동무들을 이끌고 와서 사랑이 담긴 인사를 건네겠어요' 하고.
§1185σὺ δʼ οὐκ ἔμʼ, ἀλλʼ ἐγὼ σὲ τὸν νεώτερον, §1186γραῦς ἄπολις ἄτεκνος, ἄθλιον θάπτω νεκρόν.
그러나 네가 나를 묻어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더 젊은 너를, 나라도 자식도 잃은 늙은이가 이 가련한 시신을 묻는구나.
§1187οἴμοι, τὰ πόλλʼ ἀσπάσμαθʼ αἵ τʼ ἐμαὶ τροφαὶ §1188ὕπνοι τʼ ἐκεῖνοι φροῦδά μοι.
아아, 그 수많은 포옹과 나의 정성 어린 양육, 그리고 그 잠자리들도 모두 내게서 사라져 버렸구나.
τί καί ποτε §1189γράψειεν ἄν σε μουσοποιὸς ἐν τάφῳ;
대체 언제고 시인이 네 무덤 위에 무어라 글을 써 주겠느냐?
§1190Τὸν παῖδα τόνδʼ ἔκτειναν Ἀργεῖοί ποτε §1191δείσαντες;
'이 아이를 아르고스인들이 옛날에 두려워하여 죽였노라' 하고?
— αἰσχρὸν τοὐπίγραμμά γʼ Ἑλλάδι.
―― 이 비문이야말로 헬라스에게 참으로 수치스러운 것이로구나.
§1192ἀλλʼ οὖν πατρῴων οὐ λαχὼν ἕξεις ὅμως §1193ἐν ᾗ ταφήσῃ χαλκόνωτον ἰτέαν.
하지만 네가 아버지의 유산을 물려받지는 못했을지라도 그 속에 묻히게 될 청동을 덧댄 버드나무 방패는 그래도 차지하게 되리라.
§1194ὦ καλλίπηχυν Ἕκτορος βραχίονα §1195σῴζουσʼ, ἄριστον φύλακʼ ἀπώλεσας σέθεν.
오, 헥토르의 아름다운 팔을 지켜주었고, 너를 지켜주던 가장 훌륭한 파수꾼을 너는 잃어버렸구나.
§1196ὡς ἡδὺς ἐν πόρπακι σῷ κεῖται τύπος §1197ἴτυός τʼ ἐν εὐτόρνοισι περιδρόμοις ἱδρώς, §1198ὃν ἐκ μετώπου πολλάκις πόνους ἔχων §1199ἔσταζεν Ἕκτωρ προστιθεὶς γενειάδι.
네 손잡이 부분에 깃든 흔적이 어찌 이리도 사랑스러우며, 잘 다듬어진 둥근 테두리에 밴 땀은 어찌 이리 지워지지 않는지, 그것은 헥토르가 수없이 전장에서 노고를 치르며 이마에서 흘려 네 턱받이에 적시던 땀방울이로구나.
§1200φέρετε, κομίζετʼ ἀθλίῳ κόσμον νεκρῷ §1201ἐκ τῶν παρόντων·
자, 있는 것 중에서 가련한 시신을 단장할 장식품을 가져오너라.
οὐ γὰρ ἐς κάλλος τύχας §1202δαίμων δίδωσιν·
신께서 우리에게 화려하게 치장할 만한 형편을 허락지 않으시는구나.
ὧν δʼ ἔχω, λήψῃ τάδε.
그러나 내가 가진 것 중에서 이것들을 받아다오.
§1203θνητῶν δὲ μῶρος ὅστις εὖ πράσσειν δοκῶν §1204βέβαια χαίρει·
필멸의 인간 중에서 자신이 잘나간다고 생각하여 그것이 영원하리라 기뻐하는 자는 어리석은 자이다.
τοῖς τρόποις γὰρ αἱ τύχαι, §1205ἔμπληκτος ὡς ἄνθρωπος, ἄλλοτʼ ἄλλοσε §1206πηδῶσι, κοὐδεὶς αὐτὸς εὐτυχεῖ ποτε.
운명이란 마치 미친 사람처럼, 이리저리 날뛰는 법이어서, 그 누구도 스스로 영원히 행복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1207καὶ μὴν πρόχειρον αἵδε σοι σκυλευμάτων §1208Φρυγίων φέρουσι κόσμον ἐξάπτειν νεκρῷ.
코러스: 보소서, 저들이 프뤼기아의 전리품 중에서 시신에 입힐 장식 옷을 급히 가져오고 있습니다.
§1209ὦ τέκνον, οὐχ ἵπποισι νικήσαντά σε §1210οὐδʼ ἥλικας τόξοισιν, οὓς Φρύγες νόμους §1211τιμῶσιν, οὐκ ἐς πλησμονὰς θηρωμένη, §1212μήτηρ πατρός σοι προστίθησʼ ἀγάλματα §1213τῶν σῶν ποτʼ ὄντων·
헤카베: 얘야, 네가 마차 경주에서 이겼기 때문도 아니고, 프뤼기아인들이 소중히 여기는 풍습인 활쏘기에서 동무들을 이겼기 때문도 아니며 ―― 헛된 허영을 좇았기 때문도 아니다 ―― 네 조모가 한때 네 것이었던 이 장식품들을 네게 입혀주는 것은.
νῦν δέ σʼ ἡ θεοστυγὴς §1214ἀφείλεθʼ Ἑλένη, πρὸς δὲ καὶ ψυχὴν σέθεν §1215ἔκτεινε καὶ πάντʼ οἶκον ἐξαπώλεσεν.
그러나 이제 신의 미움을 받는 헬레네가 네게서 그것들을 빼앗아 가고, 게다가 네 목숨마저 앗아가 온 집안을 송두리째 파멸시켜 버렸구나.
§1216ἒ ἔ, φρενῶν §1217ἔθιγες ἔθιγες·
코러스: 아아, 아아, 우리의 마음을 울리시는군요, 울리시는군요.
ὦ μέγας ἐμοί ποτʼ ἂν §1217aἀνάκτωρ πόλεως.
오, 내게는 언젠가 이 나라의 위대한 통치자가 되셨을 분이시여.
§1218ἃ δʼ ἐν γάμοισι χρῆν σε προσθέσθαι χροῒ §1219Ἀσιατίδων γήμαντα τὴν ὑπερτάτην, §1220Φρύγια πέπλων ἀγάλματʼ ἐξάπτω χροός.
헤카베: 네가 혼례를 치를 때 아시아의 가장 고귀한 여인을 맞아 네 몸에 걸쳤어야 마땅할 프뤼기아의 아름다운 예복을 이제 네 몸에 걸쳐주마.
§1221σύ τʼ, ὦ ποτʼ οὖσα καλλίνικε, μυρίων §1222μῆτερ τροπαίων, Ἕκτορος φίλον σάκος, §1223στεφανοῦ·
그리고 한때 영광스러운 승리를 거두며 수많은 전승 기념비의 어머니였던, 헥토르의 사랑하는 방패여, 너 또한 꽃관으로 장식받으라.
θανῇ γὰρ οὐ θανοῦσα σὺν νεκρῷ· §1224ἐπεὶ σὲ πολλῷ μᾶλλον ἢ τὰ τοῦ σοφοῦ §1225κακοῦ τʼ Ὀδυσσέως ἄξιον τιμᾶν ὅπλα.
너는 이 시신과 함께 묻혀도 죽어 사라지지 않을 것이니, 영악하고 사악한 오디세우스의 무구보다 너를 기리는 것이 훨씬 마땅하기 때문이다.
§1226αἰαῖ αἰαῖ·
코러스: 슬프도다, 슬프도다!
πικρὸν ὄδυρμα
애달픈 통곡이여.
§1228γαῖά σʼ ὦ τέκνον δέξεται.
땅이 너를 받아들이는구나, 아가야.
§1229στέναζε, μᾶτερ,
통곡하소서, 어머니여.
§1229bαἰαῖ.
헤카베: 슬프도다.
§1230νεκρῶν ἴακχον.
코러스: 죽은 자를 위한 애가로다.
§1230bοἴμοι.
헤카베: 아아!
§1231οἴμοι δῆτα σῶν ἀλάστων κακῶν.
코러스: 아아, 진정 네 잊을 수 없는 재앙을 위하여.
§1232τελαμῶσιν ἕλκη τὰ μὲν ἐγώ σʼ ἰάσομαι,
헤카베: 붕대로 내가 네 상처의 일부는 고쳐주마,

어휘·문법 주석

  1. 1148ἀροῦμεν δόρυ — 직역하면 '우리는 창을 들 것이다'이나, 군대나 배가 이동을 시작한다는 뜻으로 '출발하다', '출항하다'를 의미하는 관용적 표현이다. 앞의 '흙을 덮어주고 나면'이라는 조건과 호응하여, 장례가 끝나자마자 그리스군이 즉시 출항할 것임을 가리킨다.
  2. 1150ἀπαλλάξας ἔχω — 아오리스트 분사 ἀπαλλάξας와 ἔχω의 결합에 의한 완료 우언 구문(schema schema / periphrastic perfect)이다. 단순 완료 시제보다 동작의 완료로 인해 초래된 '현재도 그 상태가 유지되고 있음'이라는 지속적인 뉘앙스가 강조된다.
  3. 1158μείζονʼ ὄγκον δορὸς ἔχοντες ἢ φρενῶν — 비교급 μείζονα에 의한 비교 구문이다. 명사 ὄγκον(무게, 자랑, 오만)이 δορὸς(창, 무력)와 φρενῶν(사려, 지성) 양쪽 모두에 걸려, '지성에 있어서보다 무력에 있어서 더 큰 자랑(오만)을 가진 자들'이라는 대비 구조를 이룬다.
  4. 1166ὅστις φοβεῖται μὴ διεξελθὼν λόγῳ — 관계대명사 ὅστις는 선행사를 포함하는 일반 관계절을 형성하여 '~하는 자는 누구든'의 뜻을 나타낸다. 부정의 분사구 μὴ διεξελθὼν λόγῳ. 조건('만약 이성으로 검토하지 않는다면') 또는 수단('이성적인 검토를 거치지 않고서')으로 해석되어, 근거 없는 맹목적인 두려움을 비판한다.
  5. 1171αὔτʼ ἰδὼν μὲν γνούς τε σῇ ψυχῇ — αὐτά는 앞의 '청춘, 혼례, 왕권'(1168–1169행)을 가리키는 대격이다. 분사 ἰδών과 γνούς는 양보('그것들을 눈으로 보고 네 영혼으로 느끼기는 했으나')를 나타내며, 주동사 οὐκ οἶσθα('너는 진정 알지/경험하지 못했다')와 강한 대비를 이룬다.
  6. 1201οὐ γὰρ ἐς κάλλος τύχας δαίμων δίδωσιν — δίδωσιν· 직접목적어('부'나 '수단' 등) 및 간접목적어('우리에게')가 생략되어 있다. ἐς κάλλος는 목적을 나타내는 전치사구로, '(시신을)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사치를 부리기 위해'라는 뜻이다. 전체적으로 '신께서 우리에게 화려하게 치장할 만한 형편을 허락지 않으신다'는 의미가 된다.
  7. 1203θνητῶν δὲ μῶρος ὅστις εὖ πράσσειν δοκῶν — 관계대명사 ὅστις가 선행사를 포함하여 '~하는 자는 (대저) 인간 중에서 어리석다'라는 주절의 주어를 이루는 구문이다. θνητῶν은 '인간 중에서'라는 부분속격으로 형용사 μῶρος에 걸린다.
  8. 1223θανῇ γὰρ οὐ θανοῦσα σὺν νεκρῷ — 대격 분사의 여성형 θανοῦσα가 방패(여기서는 여성 명사 ἴτυς 등의 연상이나 의인화로 인해 여성으로 취급됨)와 일치한다. 의인화된 방패를 향해 '너는 죽은 아이와 함께 묻혀도(죽어도) 영원히 죽지(사라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하는 역설(옥시모론)적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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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우리피데스, 트로이아 여인들 §1147-1232. Humanitext Reader, https://reader.humanitext.ai/ko/text/urn:cts:greekLit:tlg0006.tlg011.humanitext-grc2:1147-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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