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anitext Reader

테오크리토스 · 금석문집 §5.1-5.6

판 신을 깨우기 위한 합주 제안

25개 구절 중 5번째 · 그리스어

요약

화자가 동료에게 쌍피리, 펙티스, 그리고 다프니스의 팬플루트로 합주를 제안하며, 근처 동굴 뒤에서 자고 있는 판 신을 깨우자고 권유한다.

§5.1λῇς ποτὶ τᾶν Νυμφᾶν διδύμοις αὐλοῖσιν ἀεῖσαι §5.2ἁδύ τί μοι;
님프들을 가리켜 청하노니, 그대는 쌍피리로 나를 위해 감미로운 곡을 연주해 주겠는가?
κἠγὼ πακτίδʼ ἀειράμενος §5.3ἀρξεῦμαί τι κρέκειν, ὁ δὲ βουκόλος ἄμμιγα θελξεῖ §5.4Δάφνις, κηροδέτῳ πνεύματι μελπόμενος.
그러면 나도 펙티스를 치켜들고 무언가 뜯어 타기 시작하겠네. 그리고 소치기인 다프니스가 밀랍으로 고정한 팬플루트에 숨을 불어넣어 연주하며 함께 우리를 매료시킬 것이네.
§5.5ἐγγὺς δὲ στάντες λασίας δρυὸς ἄντρου ὄπισθεν §5.6Πᾶνα τὸν αἰγιβάταν ὀρφανίσωμες ὕπνου.
우리는 잎이 무성한 오크 나무 곁, 동굴 뒤편에 가까이 서서, 염소를 탄 판 신을 잠에서 빼앗아 버리세(깨워 버리세).

어휘·문법 주석

  1. 5.1λῇς — 도리스 방언에서 ἐθέλεις(원하다)에 해당하는 2인칭 단수 현재형. 여기서는 부정사 ἀεῖσαι와 함께 쓰여 "~해 주겠는가"라는 권유나 정중한 요청을 나타낸다.
  2. 5.3ἄμμιγα — 부사 ἅμιγα(함께, 섞여서)의 이형. 다프니스가 "우리와 함께, 어우러져" 연주하여 매료시킬 것임을 가리킨다.
  3. 5.6ὀρφανίσωμες — 도리스 방언의 특징적인 어미 -μες(-μεν에 해당)를 가진 1인칭 복수 아오리스트 접속법(권유). 탈격적 속격인 ὕπνου(잠)를 동반하여 "잠에서 빼앗다(즉, 깨우다)"라는 의미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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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크리토스, 금석문집 §5.1-5.6. Humanitext Reader, https://reader.humanitext.ai/ko/text/urn:cts:greekLit:tlg0005.tlg002.humanitext-grc2: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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