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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키디데스 ·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8.70.1-8.70.2

사백인 정부의 강권 통치와 아기스 왕에 대한 강화 타진

917개 구절 중 878번째 · 그리스어

요약

사백인 정부가 평의회장을 장악하여 실권을 잡고 민주정 체제를 개편하는 한편, 반대파 처형과 추방 등 무력 독재를 시작하고 스파르타의 아기스 왕에게 화해를 타진했다.

§8.70.1ὡς δὲ τούτῳ τῷ τρόπῳ ἥ τε βουλὴ οὐδὲν ἀντειποῦσα ὑπεξῆλθε καὶ οἱ ἄλλοι πολῖται οὐδὲν ἐνεωτέριζον, ἀλλ’ ἡσύχαζον, οἱ [δὲ] τετρακόσιοι ἐσελθόντες ἐς τὸ βουλευτήριον τότε μὲν πρυτάνεις τε σφῶν αὐτῶν ἀπεκλήρωσαν καὶ ὅσα πρὸς τοὺς θεοὺς εὐχαῖς καὶ θυσίαις καθιστάμενοι ἐς τὴν ἀρχὴν ἐχρήσαντο, ὕστερον δὲ πολὺ μεταλλάξαντες τῆς τοῦ δήμου διοικήσεως (πλὴν τοὺς φεύγοντας οὐ κατῆγον τοῦ Ἀλκιβιάδου ἕνεκα) τά τε ἄλλα ἔνεμον κατὰ κράτος τὴν πόλιν.
이와 같은 방식으로 평의회가 아무런 반대도 하지 않고 퇴장하고, 다른 시민들도 아무런 소요를 일으키지 않고 평온을 유지하자, 사백인은 평의회장으로 들어갔다. 그들은 우선 자신들 중에서 추첨으로 프뤼타네이스(집행위원)를 선출하고, 관직에 취임할 때 신들에게 바치는 기도와 희생제에 쓰이는 모든 의식을 집행했다. 그 후 그들은 민중 정치의 체제를 크게 변경시켰으나(다만 알키비아데스 때문에 망명객들을 복귀시키지는 않았다), 그 밖의 모든 면에서 무력으로 도시를 지배했다.
§8.70.2καὶ ἄνδρας τέ τινας ἀπέκτειναν οὐ πολλούς, οἳ ἐδόκουν ἐπιτήδειοι εἶναι ὑπεξαιρεθῆναι, καὶ ἄλλους ἔδησαν, τοὺς δὲ καὶ μετεστήσαντο·
그들은 제거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여겨지는 사람들을 소수 처형했고, 다른 이들을 투옥하거나 추방하기도 했다.
πρός τε Ἆγιν τὸν Λακεδαιμονίων βασιλέα ὄντα ἐν τῇ Δεκελείᾳ ἐπεκηρυκεύοντο, λέγοντες διαλλαγῆναι βούλεσθαι καὶ εἰκὸς εἶναι αὐτὸν σφίσι καὶ οὐκέτι τῷ ἀπίστῳ δήμῳ μᾶλλον ξυγχωρεῖν.
또한 데켈레아에 와 있던 라케다이몬인의 왕 아기스에게 사절을 보내어, 자신들이 화해를 원하고 있으며, 그가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는 민중이 아니라 자신들과 타협하는 편이 타당하다고 전했다.

어휘·문법 주석

  1. §8.70.1καθιστάμενοι ἐς τὴν ἀρχὴν — "관직에 스스로를 안히다", 즉 "취임할 때"를 의미하는 현재 중간태 분사이다. ὅσα는 중성 복수 대격 관계대명사로, ἐχρήσαντο(사용하다, 거행하다)의 직접목적어이며 선행사가 생략된 관계절을 이룬다.
  2. §8.70.2ὑπεξαιρεθῆναι — 형용사 ἐπιτήδειοι(적당한, 알맞은)를 수식하는 설명적(제한적) 부정사로, 수동태로서 "제거되기에", "배제되기에"라는 의미를 나타낸다.
  3. §8.70.2σφίσι — 3인칭 복수 복합 (간접) 재귀대명사로, 간접화법 내에서 주절의 발화 주체인 '사백인' 자신들을 가리킨다. 대조를 이루는 τῷ ἀπίστῳ δήμῳ(더 이상 신뢰할 수 없는 민중)와 대비되어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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