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anitext Reader

투키디데스 ·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6.21.1-6.21.2

대규모 육상 부대의 필요성과 원정의 위험 경고

917개 구절 중 637번째 · 그리스어

요약

니키아스는 강력한 적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해군뿐만 아니라 대규모 육상 부대와 철저한 대비가 필요함을 역설하며, 원정지가 본국으로부터 극도로 멀리 떨어진 이국 땅이라는 점의 어려움을 경고한다.

§6.21.1‘πρὸς οὖν τοιαύτην δύναμιν οὐ ναυτικῆς καὶ φαύλου στρατιᾶς μόνον δεῖ, ἀλλὰ καὶ πεζὸν πολὺν ξυμπλεῖν, εἴπερ βουλόμεθα ἄξιον τῆς διανοίας δρᾶν καὶ μὴ ὑπὸ ἱππέων πολλῶν εἴργεσθαι τῆς γῆς, ἄλλως τε καὶ εἰ ξυστῶσιν αἱ πόλεις φοβηθεῖσαι καὶ μὴ ἀντιπαράσχωσιν ἡμῖν φίλοι τινὲς γενόμενοι ἄλλοι ἢ Ἐγεσταῖοι ᾧ ἀμυνούμεθα ἱππικόν
"그러므로 이처럼 강력한 세력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단지 해군력이나 미약한 군대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구상에 걸맞은 일을 해내고 많은 기병에 의해 육지로부터 차단당하지 않기를 바란다면, 대규모 육상 부대도 함께 항해해야 합니다. 특히 적의 도시들이 공포에 질려 연합하는 반면, 에게스타인 외에는 아무도 우리의 우방이 되어 우리가 적의 기병에 맞서 싸울 수단을 제공해 주지 않는다면 더욱 그러합니다.
§6.21.2(αἰσχρὸν δὲ βιασθέντας ἀπελθεῖν ἢ ὕστερον ἐπιμεταπέμπεσθαι, τὸ πρῶτον ἀσκέπτως βουλευσαμένους)· αὐτόθεν δὲ παρασκευῇ ἀξιόχρεῳ ἐπιέναι, γνόντας ὅτι πολύ τε ἀπὸ τῆς ἡμετέρας αὐτῶν μέλλομεν πλεῖν καὶ οὐκ ἐν τῷ ὁμοίῳ στρατευσόμενοι καὶ ὅτε ἐν τοῖς τῇδε ὑπηκόοις ξύμμαχοι ἤλθετε ἐπί τινα, ὅθεν ῥᾴδιαι αἱ κομιδαὶ ἐκ τῆς φιλίας ὧν προσέδει, ἀλλ’ ἐς ἀλλοτρίαν πᾶσαν ἀπαρτήσοντες, ἐξ ἧς μηνῶν οὐδὲ τεσσάρων τῶν χειμερινῶν ἄγγελον ῥᾴδιον ἐλθεῖν.
(처음에 신중하지 못하게 계획을 세웠기 때문에, 힘에 밀려 퇴각하거나 나중에 추가 지원을 요청하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입니다.) 우리는 이곳에서부터 충분한 대비를 갖추고 나아가야 하며, 우리가 우리 조국으로부터 아주 멀리 항해하려 한다는 점, 그리고 예전에 이곳의 속국들 사이에서 동맹군으로서 누군가를 치러 갔을 때처럼 우호적인 영토로부터 필요한 물자를 쉽게 보급받을 수 있었던 것과 같은 조건에서 원정하는 것이 아님을, 오히려 완전히 이질적인 타국 땅으로 멀리 떨어져 나가려 하고 있으며, 그곳으로부터는 겨울철 네 달 동안은 전령조차 도달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어휘·문법 주석

  1. §6.21.1οὐ ναυτικῆς καὶ φαύλου στρατιᾶς μόνον δεῖ, ἀλλὰ καὶ πεζὸν πολὺν ξυμπλεῖν — 비인칭 동사 δεῖ, 전반부에서 속격 명사구(ναυτικῆς καὶ φαύλου στρατιᾶς)를 취하여 "~가 필요하다"라는 의미로 사용되었으나, 후반부의 ἀλλὰ 가이 이하에서는 대격+부정사 구조(πεζὸν πολὺν ξυμπλεῖν)로 비대칭적으로 전이된다.
  2. §6.21.1ᾧ ἀμυνούμεθα ἱππικόν — 관계대명사 ᾧ는 도구격 여격으로, 선행사("수단" 또는 "병력" 등)가 생략되어 있다. ἀμυνού메θα는 미래 직설법 중동태로 목적(~하기 위한)을 나타내는 관계절을 이끈다. ἱππικόν은 중동태 동사("~을 방어하다, ~에 맞서다")의 직접목적어로 적의 기병대를 가리킨다.
  3. §6.21.2οὐκ ἐν τῷ ὁμοίῳ στρατευσόμενοι καὶ ὅτε — en tō homoiō ... kai는 "~와 같은 상황에서"라는 비교를 나타내는 상관 표현이다. 여기서는 kai 이하의 hote 절("~했을 때")과 연결되어 "예전에 원정을 갔을 때와 같은 상황에서 원정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의미가 된다. 분사 strateusomenoi는 mellomen에 걸리는 미래분사로 미래의 예정이나 계획을 나타낸다.
  4. §6.21.2ἀπαρτήσοντες — 동사 apartaō(매달다, 분리하다)의 미래 능동분사로, 여기서는 자동사적(재귀적)으로 "멀리 떨어져 나가다, 고립되다, 이탈하다"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gnontas hoti가 이끄는 종속절 안에서 주격 복수 남성형으로 쓰여 주절의 주어(1인칭 복수, 아테네군)의 미래 동향을 수식한다(mellomen과 병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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