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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키디데스 ·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5.82.1-5.82.6

아르고스 민주파의 봉기와 장성 건설 시작

917개 구절 중 582번째 · 그리스어

요약

다음 해 여름, 아르고스의 민중파가 단결하여 친라케다이몬 과두파를 타도하고, 아테네와의 동맹 재개를 도모하며 바다에 이르는 장성을 건설하기 시작한다.

§5.82.1τοῦ δ’ ἐπιγιγνομένου θέρους Διῆς τε οἱ ἐν Ἄθῳ ἀπέστησαν Ἀθηναίων πρὸς Χαλκιδέας, καὶ Λακεδαιμόνιοι τὰ ἐν Ἀχαΐᾳ οὐκ ἐπιτηδείως πρότερον ἔχοντα καθίσταντο.
다음 해 여름, 아토스산의 디오스인들이 아테네인들로부터 이탈하여 칼키디아인들에게 가담했고, 라케다이몬인들은 이전에 자신들에게 호의적이지 않던 아카이아의 정세를 정돈했다.
§5.82.2καὶ Ἀργείων ὁ δῆμος κατ’ ὀλίγον ξυνιστάμενός τε καὶ ἀναθαρσήσας ἐπέθεντο τοῖς ὀλίγοις, τηρήσαντες αὐτὰς τὰς γυμνοπαιδίας τῶν Λακεδαιμονίων·
그리고 아르고스의 민중은 점차 세력을 결집하고 다시 용기를 얻어, 마침 라케다이몬인들의 김노파이디아 축제 기간을 노려 과두파(소수파)를 공격했다.
καὶ μάχης γενομένης ἐν τῇ πόλει ἐπεκράτησεν ὁ δῆμος, καὶ τοὺς μὲν ἀπέκτεινε, τοὺς δὲ ἐξήλασεν.
시내에서 전투가 벌어지자 민중이 승리를 거두고, 그들 중 일부는 죽이고 일부는 추방했다.
§5.82.3οἱ δὲ Λακεδαιμόνιοι, ἕως μὲν αὐτοὺς μετεπέμποντο οἱ φίλοι, οὐκ ἦλθον ἐκ πλέονος, ἀναβαλόμενοι δὲ τὰς γυμνοπαιδίας ἐβοήθουν.
한편 라케다이몬인들은 자신들의 동지들이 구원을 청하는 동안에는 오랫동안 가지 않다가, 마침내 김노파이디아 축제를 연기하고 도우러 나섰다.
καὶ ἐν Τεγέᾳ πυθόμενοι ὅτι νενίκηνται οἱ ὀλίγοι, προελθεῖν μὲν οὐκέτι ἠθέλησαν δεομένων τῶν διαπεφευγότων, ἀναχωρήσαντες δὲ ἐπ᾽ οἴκου τὰς γυμνοπαιδίας ἦγον.
그러나 테게아에서 소수파가 패배했다는 소식을 듣자, 탈출해 온 자들이 간청했음에도 더 이상 전진하려 하지 않고 집으로 돌아가 김노파이디아 축제를 거행했다.
§5.82.4καὶ ὕστερον ἐλθόντων πρέσβεων ἀπό τε τῶν ἐν τῇ πόλει [ἀγγέλων] καὶ τῶν ἔξω Ἀργείων, παρόντων τε τῶν ξυμμάχων καὶ ῥηθέντων πολλῶν ἀφ’ ἑκατέρων ἔγνωσαν μὲν ἀδικεῖν τοὺς ἐν τῇ πόλει, καὶ ἔδοξεν αὐτοῖς στρατεύειν ἐς Ἄργος, διατριβαὶ δὲ καὶ μελλήσεις ἐγίγνοντο.
그 뒤 시내의 아르고스인들과 성 밖의 아르고스인들 양측에서 사절단이 오고 동맹국들이 입석한 가운데, 양측이 많은 주장을 편 끝에 라케다이몬인들은 시내의 자들이 잘못을 저질렀다고 판단하여 아르고스로 원정하기로 결의했으나, 지체와 연기가 거듭되었다.
§5.82.5ὁ δὲ δῆμος τῶν Ἀργείων ἐν τούτῳ φοβούμενος τοὺς Λακεδαιμονίους καὶ τὴν τῶν Ἀθηναίων ξυμμαχίαν πάλιν προσαγόμενός τε καὶ νομίζων μέγιστον ἂν σφᾶς ὠφελῆσαι, τειχίζει μακρὰ τείχη ἐς θάλασσαν, ὅπως, ἢν τῆς γῆς εἴργωνται, ἡ κατὰ θάλασσαν σφᾶς μετὰ τῶν Ἀθηναίων ἐπαγωγὴ τῶν ἐπιτηδείων ὠφελῇ.
그동안 아르고스의 민중은 라케다이몬인들을 두려워하여 다시 아테네인들과의 동맹을 끌어들이려 했고, 그것이 자신들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되리라 믿고서 바다에 이르는 장성을 쌓았다. 이는 만약 육지가 봉쇄되더라도 아테네인들의 도움으로 바다를 통해 필수품을 실어 오는 것이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5.82.6ξυνῄδεσαν δὲ τὸν τειχισμὸν καὶ τῶν ἐν Πελοποννήσῳ τινὲς πόλεων.
펠로폰네소스의 몇몇 도시들도 이 성벽 건설을 알고 있었다.
καὶ οἱ μὲν Ἀργεῖοι πανδημεί, καὶ αὐτοὶ καὶ γυναῖκες καὶ οἰκέται, ἐτείχιζον· καὶ ἐκ τῶν Ἀθηνῶν αὐτοῖς ἦλθον τέκτονες καὶ λιθουργοί.
아르고스인들은 시민 자신들과 아내들, 노예들까지 온 국민이 총동원되어 성벽을 쌓았으며, 아테네에서도 이들을 돕기 위해 목수와 석공들이 왔다.
καὶ τὸ θέρος ἐτελεύτα.
그리고 여름이 끝났다.

어휘·문법 주석

  1. §5.82.1τὰ ἐν Ἀχαΐᾳ οὐκ ἐπιτηδείως πρότερον ἔχοντα καθίσταντο — 동사 καθίσταντο.(중간태 미완료 과거)는 '자신들을 위해 정돈하다/수립하다'라는 의미로, τὰ ἐν Ἀχαΐᾳ(아카이아의 정세)를 직접목적어로 취한다. 분사구 οὐκ ἐπιτηδείως πρότερον ἔχοντα(ἔχω + 부사로 '~한 상태에 있다')는 서술적 부가어로 기능하여, 개입 이전의 정세가 그들에게 호의적이지 않았음을 묘사한다.
  2. §5.82.3ἕως μὲν αὐτοὺς μετεπέμποντο οἱ φίλοι, οὐκ ἦλθον ἐκ πλέονος — 시간 접속사 ἕως와 미완료 과거(메테펨폰토)의 결합은 '~하는 동안 내내'라는 지속을 나타낸다. 주절에서 부정어와 과거 동사(우크 엘돈)가 ἐκ πλέονος(문자 그대로 '더 이전부터')와 결합하여, 이들이 사전에 오는 것을 오랫동안 지체했거나 오려 하지 않았음을 나타낸다.
  3. §5.82.5ὅπως, ἢν τῆς γῆς εἴργωνται, ἡ κατὰ θάλασσαν σφᾶς μετὰ τῶν Ἀθηναίων ἐπαγωγὴ τῶν ἐπιτηδείων ὠφελῇ — 목적절 ὅπως(접속법 ὠφελῇ. 이끎) 내에 조건절 ἢν τῆς γῆς εἴργωνται('만약 이들이 육지로부터 차단된다면')가 삽입된 구조이다. 목적절의 주어는 명사구 ἡ ... ἐπαγωγή('들여오는 것')이며, 대격 대명사 σφᾶς('이들을')가 ὠφελῇ. 목적어로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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