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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키디데스 ·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3.108.1-3.108.3

아카르나니아 복병의 승리와 적군의 패주

917개 구절 중 357번째 · 그리스어

요약

아카르나니아 복병에 의해 페로폰네소스 군의 좌익이 무너짐으로써 데모스테네스가 이끄는 동맹군이 승리를 거두며, 다른 쪽 날개의 암브라키아인들은 적을 추격했으나 퇴각하는 과정에서 큰 피해를 입는다.

§3.108.1ὡς δ’ ἐν χερσὶν ἤδη ὄντες περιέσχον τῷ κέρᾳ οἱ Πελοποννήσιοι καὶ ἐκυκλοῦντο τὸ δεξιὸν τῶν ἐναντίων, οἱ ἐκ τῆς ἐνέδρας Ἀκαρνᾶνες ἐπιγενόμενοι αὐτοῖς κατὰ νώτου προσπίπτουσί τε καὶ τρέπουσιν, ὥστε μήτε ἐς ἀλκὴν ὑπομεῖναι φοβηθέντας τε ἐς φυγὴν καὶ τὸ πλέον τοῦ στρατεύματος καταστῆσαι·
양측이 이미 백병전에 돌입하여 페로폰네소스인들이 측면으로 포위망을 넓혀 적의 우익을 둘러싸려 했을 때, 복병에서 나타난 아카르나니아인들이 그들의 배후를 기습하여 퇴각시켰고, 이로 인해 그들은 저항하기 위해 버텨내지도 못하고 공포 속에서 도주하기 시작하여 군대의 대부분마저 패주 상태에 빠뜨렸다.
ἐπειδὴ γὰρ εἶδον τὸ κατ’ Εὐρύλοχον καὶ ὃ κράτιστον ἦν διαφθειρόμενον, πολλῷ μᾶλλον ἐφοβοῦντο.
왜냐하면 그들은 에우리로코스가 이끄는 가장 정예한 부대가 궤멸당하는 것을 보고 훨씬 더 큰 공포를 느꼈기 때문이다.
καὶ οἱ Μεσσήνιοι ὄντες ταύτῃ μετὰ τοῦ Δημοσθένους τὸ πολὺ τοῦ ἔργου ἐπεξῆλθον.
데모스테네스와 함께 그 자리에 있던 메세니아인들이 이 전투의 주요한 부분을 수행했다.
§3.108.2οἱ δὲ Ἀμπρακιῶται καὶ οἱ κατὰ τὸ δεξιὸν κέρας ἐνίκων τὸ καθ’ ἑαυτοὺς καὶ πρὸς τὸ Ἄργος ἀπεδίωξαν·
한편, 암브라키아인들과 우익에 있던 자들은 자신들과 맞선 부대를 격파하고 아르고스를 향해 추격했다.
καὶ γὰρ μαχιμώτατοι τῶν περὶ ἐκεῖνα τὰ χωρία τυγχάνουσιν ὄντες.
왜냐하면 그들은 그 지역 일대에서 가장 전투에 능한 자들이기 때문이다.
§3.108.3ἐπαναχωροῦντες δὲ ὡς ἑώρων τὸ πλέον νενικημένον καὶ οἱ ἄλλοι Ἀκαρνᾶνες σφίσι προσέκειντο, χαλεπῶς διεσῴζοντο ἐς τὰς Ὄλπας, καὶ πολλοὶ ἀπέθανον αὐτῶν, ἀτάκτως καὶ οὐδενὶ κόσμῳ προσπίπτοντες πλὴν Μαντινέων·
그러나 그들이 회군할 때 군대의 대부분이 패배했고 나머지 아카르나니아인들이 자신들에게 압박해 오는 것을 보고는, 겨우 올파이로 살아서 퇴각했으나, 그들 중 많은 이들이 사망했다. 만티네이아인들을 제외하고는 무질서하고 무계획하게 도망쳐 들어갔기 때문이다.
οὗτοι δὲ μάλιστα ξυντεταγμένοι παντὸς τοῦ στρατοῦ ἀνεχώρησαν.
반면 만티네이아인들은 전 군 중에서 가장 대열을 잘 정돈한 채 퇴각했다.
καὶ ἡ μὲν μάχη ἐτελεύτα ἐς ὀψέ.
그리하여 전투는 늦은 저녁에 끝났다.

어휘·문법 주석

  1. §3.108.1ὥστε μήτε ἐς ἀλκὴν ὑπομεῖναι φοβηθέντας τε ἐς φυγὴν καὶ τὸ πλέον τοῦ στρατεύματος καταστῆσαι — 접속사 `ὥστε`가 이끄는 부정사절에서 `ὑπομεῖναι`와 `καταστῆσαι`가 병렬을 이룬다. `φοβηθέντας`는 대격 분사로 이 부정사들의 의미상 주어(페로폰네소스인들)를 가리킨다. `καταστῆσαι`는 타동사(`καθίστημι`의 제1아오리스트 능동 부정사)로, "(자신들을) 도주 상태에 이르게 하고(`ἐς φυγὴν... καταστῆσαι`), 나아가 군대의 대부분마저 그 상태에 빠뜨렸다"라는 의미가 된다. 또는 주절의 주어(아카르나니아인 복병)를 의미상 주어로 보아 "그들을 도주하게 만들었다"고 해석할 수도 있으나, 맥락상 페로폰네소스인들의 패주가 군 전체의 혼란을 유도했다는 전자의 해석이 더 자연스럽다.
  2. §3.108.1τὸ κατ’ Εὐρύλοχον — 전치사 `κατά` + 대격의 표현으로, 여기서는 "에우리로코스에게 속한 부분", 즉 "에우리로코스의 직속 부대"를 뜻하는 명사구로 기능하고 있다.
  3. §3.108.3ὡς ἑώρων τὸ πλέον νενικημένον καὶ οἱ ἄλλοι Ἀκαρνᾶνες σφίσι προσέκειντο — 접속사 `ὡς`(~할 때)가 두 가지 상황을 나타내는 절(`ἑώρων τὸ πλέον νενικημένον`"대부분이 패배한 것을 보았다"와 `οἱ ἄλλοι Ἀκαρνᾶνες σφίσι προσέκειντο`"다른 아카르나니아인들이 자신들을 압박하고 있었다")을 모두 지배한다. `νενικημένον`은 지각동사 `ἑώρων`의 보어 분사(간접 진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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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키디데스,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3.108.1-3.108.3. Humanitext Reader, https://reader.humanitext.ai/ko/text/urn:cts:greekLit:tlg0003.tlg001.humanitext-grc2:3.108.1-3.1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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