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anitext Reader

투키디데스 ·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2.70.1-2.70.4

포테이다이아의 항복과 주민들의 퇴거

917개 구절 중 216번째 · 그리스어

요약

포위되어 극심한 기근에 처한 포테이다이아인들은 아테네 장군들에게 항복을 제안했고, 한정된 의복을 소지하고 퇴거하는 조건으로 합의가 이루어졌다. 아테네 시민들은 장군들이 독단적으로 강화를 맺은 것을 비난했으며, 이후 그곳에 자신들의 이주민을 보냈다.

§2.70.1τοῦ δ’ αὐτοῦ χειμῶνος οἱ Ποτειδεᾶται ἐπειδὴ οὐκέτι ἐδύναντο πολιορκούμενοι ἀντέχειν, ἀλλ’ αἵ τε ἐς τὴν Ἀττικὴν ἐσβολαὶ Πελοποννησίων οὐδὲν μᾶλλον ἀπανίστασαν τοὺς Ἀθηναίους ὅ τε σῖτος ἐπελελοίπει, καὶ ἄλλα τε πολλὰ ἐπεγεγένητο αὐτόθι ἤδη βρώσεως πέρι ἀναγκαίας καί τινες καὶ ἀλλήλων ἐγέγευντο, οὕτω δὴ λόγους προσφέρουσι περὶ ξυμβάσεως τοῖς στρατηγοῖς τῶν Ἀθηναίων τοῖς ἐπὶ σφίσι τεταγμένοις, Ξενοφῶντί τε τῷ Εὐριπίδου καὶ Ἑστιοδώρῳ τῷ Ἀριστοκλείδου καὶ Φανομάχῳ τῷ Καλλιμάχου.
같은 겨울, 포테이다이아인들은 포위되어 더 이상 버틸 수 없게 되자—펠로폰네소스인들의 아티카 침입도 아테네인들을 전혀 퇴각시키지 못했고 식량은 바닥났으며, 그곳에서는 이미 생존에 필요한 식량을 두고 다른 많은 참상이 벌어져 어떤 이들은 서로를 먹기까지 했기에—마침내 자신들을 포위하고 있던 아테네 장군들, 즉 에우리피데스의 아들 크세노폰, 아리스토클레이데스의 아들 헤스티오도로스, 칼리마코스의 아들 파노마코스에게 협정에 관한 협상을 제안했다.
§2.70.2οἱ δὲ προσεδέξαντο, ὁρῶντες μὲν τῆς στρατιᾶς τὴν ταλαιπωρίαν ἐν χωρίῳ χειμερινῷ, ἀνηλωκυίας δὲ ἤδη τῆς πόλεως δισχίλια τάλαντα ἐς τὴν πολιορκίαν.
장군들은 이를 받아들였는데, 한편으로는 겨울철의 혹독한 지역에서 자신들의 군대가 겪는 고초를 보았기 때문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국가가 이미 포위 공격에 이천 탈란톤을 소비했기 때문이다.
§2.70.3ἐπὶ τοῖσδε οὖν ξυνέβησαν, ἐξελθεῖν αὐτοὺς καὶ παῖδας καὶ γυναῖκας καὶ τοὺς ἐπικούρους ξὺν ἑνὶ ἱματίῳ, γυναῖκας δὲ ξὺν δυοῖν, καὶ ἀργύριόν τι ῥητὸν ἔχοντας ἐφόδιον.
그리하여 그들은 다음과 같은 조건으로 합의했다. 그들 자신과 자녀들, 아내들, 그리고 구원군이 옷 한 벌(여성은 두 벌)씩만 걸치고, 여비로 정해진 액수의 돈을 지닌 채 퇴거한다는 것이었다.
§2.70.4καὶ οἱ μὲν ὑπόσπονδοι ἐξῆλθον ἔς τε τὴν Χαλκιδικὴν καὶ ᾗ ἕκαστος ἐδύνατο·
그리하여 그들은 휴전 협정을 맺고 퇴거하여 칼키디케 지방과 각자가 갈 수 있는 곳으로 향했다.
Ἀθηναῖοι δὲ τούς τε στρατηγοὺς ἐπῃτιάσαντο ὅτι ἄνευ αὐτῶν ξυνέβησαν (ἐνόμιζον γὰρ ἂν κρατῆσαι τῆς πόλεως ᾗ ἐβούλοντο), καὶ ὕστερον ἐποίκους ἔπεμψαν ἑαυτῶν ἐς τὴν Ποτείδαιαν καὶ κατῴκισαν.
그러나 아테네인들은 장군들이 자신들의 동의 없이 협정을 맺었다고 비난했다(그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그 도시를 함락시킬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중에 그들은 자신들의 이주민들을 포테이다이아로 보내 정착시켰다.
ταῦτα μὲν ἐν τῷ χειμῶνι ἐγένετο, καὶ [τὸ] δεύτερον ἔτος ἐτελεύτα τῷ πολέμῳ τῷδε ὃν Θουκυδίδης ξυνέγραψεν.
이 일들은 겨울 동안 일어났으며, 투키디데스가 기록한 이 전쟁의 제2년이 끝났다.

어휘·문법 주석

  1. §2.70.1ἀλλήλων ἐγέγευντο — 동사 γεύ오μαι(맛보다, 먹다)가 속격 목적어 ἀλλήλων을 직접 지배하고 있다. 이 문맥에서는 극단적인 상황에서 발생한 동족상잔(식인)의 참상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2. §2.70.2ἀνηλωκυίας δὲ ἤδη τῆς πόλεως — 명사 τῆς πό레ως와 완료 능동 분사 여성 속격 단수 ἀνηλωκυίας(ἀ나λίσκω, '소비하다'의 완료)로 구성된 속격 독립분사구문이다. 주절의 주어(장군들)와는 다른 행위자인 '아테네 국가'가 이미 막대한 군사비(2,000탈란톤)를 소비했다는 인과적 또는 배경적 상황을 설명한다.
  3. §2.70.4ἂν κρατῆσαι — 생각의 동사 ἐνόμιζον의 목적어로 쓰인 부정사 구문(주어 대격인 ἑαυτούς는 생략됨)으로, 아오리스트 부정사 κρατῆσαι에 소사 ἄνευ 수반되어 있다. 이는 과거의 사실에 반대되는 귀결절(원래는 ἂν ἐκράτησαν, '그들이 함락시킬 수 있었을 것이다')이 간접화법 또는 주관적 판단의 서술에서 부정사구로 전환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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