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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키디데스 ·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2.16.1-2.16.2

아테나이인의 시골 생활에 대한 애착과 도시 이주의 고통

917개 구절 중 162번째 · 그리스어

요약

아테나이인들이 정치적 통합 이후에도 오랫동안 지방에서 자치적인 삶을 영위해 왔기에, 펠로폰네소스 전쟁의 발발로 조상 전래의 집과 성소를 버리고 도시로 이주해야 하는 상황에 대해 깊은 불만과 고통을 느꼈음을 묘사한다.

§2.16.1τῇ τε οὖν ἐπὶ πολὺ κατὰ τὴν χώραν αὐτονόμῳ οἰκήσει μετεῖχον οἱ Ἀθηναῖοι, καὶ ἐπειδὴ ξυνῳκίσθησαν, διὰ τὸ ἔθος ἐν τοῖς ἀγροῖς ὅμως οἱ πλείους τῶν τε ἀρχαίων καὶ τῶν ὕστερον μέχρι τοῦδε τοῦ πολέμου γενόμενοί τε καὶ οἰκήσαντες οὐ ῥᾳδίως πανοικεσίᾳ τὰς μεταναστάσεις ἐποιοῦντο, ἄλλως τε καὶ ἄρτι ἀνειληφότες τὰς κατασκευὰς μετὰ τὰ Μηδικά· §2.16.2ἐβαρύνοντο δὲ καὶ χαλεπῶς ἔφερον οἰκίας τε καταλείποντες καὶ ἱερὰ ἃ διὰ παντὸς ἦν αὐτοῖς ἐκ τῆς κατὰ τὸ ἀρχαῖον πολιτείας πάτρια δίαιτάν τε μέλλοντες μεταβάλλειν καὶ οὐδὲν ἄλλο ἢ πόλιν τὴν αὑτοῦ ἀπολείπων ἕκαστος.
이와 같이 아테나이인들은 오랫동안 지방에서의 자치적인 거주 방식에 익숙해져 있었으며, 공동 거주로 통합된 후에도 습관 때문에 고대인들이나 그 이후 이 전쟁에 이르기까지 그곳에서 태어나 거주해 온 대다수의 사람들은, 특히 메디아 전쟁 이후에 가재도구와 설비를 겨우 복구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온 가족이 이주하는 것을 쉽게 행하려 하지 않았다. 그들은 고대의 국제 이래로 줄곧 자신들에게 전해 내려온 조상 전래의 집과 성소들을 뒤로하고 떠나는 것, 생활 방식을 바꾸어야 하는 것, 그리고 각자가 자신의 도시를 버리는 것이나 다름없는 상황에 놓인 것에 대해 침울해하고 고통스럽게 받아들였다.

어휘·문법 주석

  1. 2.16.1τῇ ... οἰκήσει μετεῖχον — 동사 μετέχω는 보통 속격을 지배하지만, 여기서는 여격 τῇ ... οἰκήσει와 함께 쓰였다. 이는 '이바지하다, 익숙해지다'라는 뜻으로 여격을 취하는 드문 용법이거나, 또는 '관계'나 '원인'을 나타내는 여격으로 해석할 수 있다.
  2. 2.16.2ἀπολείπων ἕκαστος — 문장의 주동사 ἐβαρύνοντο ἔφερον은 복수형이지만, 문장 끝에 단수 주어 ἕκαστος. 삽입되면서 이에 호응하는 분사 ἀπολείπων도 단수형으로 쓰였다. 이는 전체(복수)에서 개개인(단수)으로 초점을 전환하는 '전체와 부분의 병치'(schema 'kath' holon kai meros') 구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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