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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키디데스 ·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1.89.1-1.89.3

세스토스 포위전과 아테나이 성벽 재건 준비

917개 구절 중 89번째 · 그리스어

요약

아테나이가 강대해지게 된 역사적 배경의 서술이 시작되어, 페르시아 전쟁 말기의 세스토스 포위전과 그 후 아테나이 시민들의 귀환 및 도시와 성벽 재건 준비를 다룬다.

§1.89.1οἱ γὰρ Ἀθηναῖοι τρόπῳ τοιῷδε ἦλθον ἐπὶ τὰ πράγματα ἐν οἷς ηὐξήθησαν.
왜냐하면 아테나이인들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자신들이 강대해지게 된 상황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1.89.2ἐπειδὴ Μῆδοι ἀνεχώρησαν ἐκ τῆς Εὐρώπης νικηθέντες καὶ ναυσὶ καὶ πεζῷ ὑπὸ Ἑλλήνων καὶ οἱ καταφυγόντες αὐτῶν ταῖς ναυσὶν ἐς Μυκάλην διεφθάρησαν, Λεωτυχίδης μὲν ὁ βασιλεὺς τῶν Λακεδαιμονίων, ὅσπερ ἡγεῖτο τῶν ἐν Μυκάλῃ Ἑλλήνων, ἀπεχώρησεν ἐπ’ οἴκου ἔχων τοὺς ἀπὸ Πελοποννήσου ξυμμάχους, οἱ δὲ Ἀθηναῖοι καὶ οἱ ἀπὸ Ἰωνίας καὶ Ἑλλησπόντου ξύμμαχοι ἤδη ἀφεστηκότες ἀπὸ βασιλέως ὑπομείναντες Σηστὸν ἐπολιόρκουν Μήδων ἐχόντων, καὶ ἐπιχειμάσαντες εἷλον αὐτὴν ἐκλιπόντων τῶν βαρβάρων, καὶ μετὰ τοῦτο ἀπέπλευσαν ἐξ Ἑλλησπόντου ὡς ἕκαστοι κατὰ πόλεις.
메디아인들이 그리스인들에게 해전과 육전 모두에서 패배하여 유럽에서 철수하고, 그들 중 배를 타고 미칼레로 도망친 자들이 전멸당했을 때, 라케다이몬인들의 왕이자 미칼레의 그리스인들을 이끌던 레오티키데스는 펠로폰네소스의 동맹국들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아테나이인들과 이미 왕으로부터 이탈해 있던 이오니아 및 헬레스폰토스의 동맹국들은 그곳에 남아 메디아인들이 지키고 있던 세스토스를 포위하였고, 그곳에서 겨울을 난 뒤 야만인들이 퇴각하자 그 도시를 함락시켰다. 그리고 그 후 그들은 헬레스폰토스로부터 각자 자신들의 도시로 배를 타고 돌아갔다.
§1.89.3Ἀθηναίων δὲ τὸ κοινόν, ἐπειδὴ αὐτοῖς οἱ βάρβαροι ἐκ τῆς χώρας ἀπῆλθον, διεκομίζοντο εὐθὺς ὅθεν ὑπεξέθεντο παῖδας καὶ γυναῖκας καὶ τὴν περιοῦσαν κατασκευήν, καὶ τὴν πόλιν ἀνοικοδομεῖν παρεσκευάζοντο καὶ τὰ τείχη·
아테나이의 공동체는 야만인들이 자신들의 영토에서 물러나자마자, 아이들과 아내들, 그리고 남아 있는 가재도구를 임시로 피신시켰던 곳으로부터 즉시 실어 나르기 시작했으며, 도시와 성벽을 재건할 준비를 하였다.
τοῦ τε γὰρ περιβόλου βραχέα εἱστήκει καὶ οἰκίαι αἱ μὲν πολλαὶ ἐπεπτώκεσαν, ὀλίγαι δὲ περιῆσαν, ἐν αἷς αὐτοὶ ἐσκήνωσαν οἱ δυνατοὶ τῶν Περσῶν.
왜냐하면 둘레벽은 아주 조금만 서 있었고, 집들은 대부분 무너졌으며, 페르시아의 유력자들이 몸소 유숙했던 극소수의 집들만이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어휘·문법 주석

  1. §1.89.3ὅθεν ὑπεξέθεντο — 관계부사 `ὅθεν`(~로부터)은 선행사인 부사 `ἐκεῖθεν`(~로부터)의 생략을 동반하고 있다. 또한 관계절 내의 동사 `ὑπεξέθεντο`(그들이 피신시켰다)는 본래 방향을 나타내는 '~로'(`οἷ` 또는 `ὅποι`)를 요구하지만, 주절의 동사 `διεκομίζοντο`(실어 나르다)의 기점으로서의 의미(~로부터)에 이끌려 관계사가 `ὅθεν`으로 일치되어 있다.
  2. §1.89.3βραχέα εἱστήκει — 중성 복수 주어 `βραχέα`(적은 부분들이)에 대해 단수 동사 `εἱστήκει`(서 있었다, 과거완료)가 사용되었다. 이는 중성 복수 주어가 단수 동사를 취하는 아티카 방언의 전형적인 일치 규칙(*schema Atticum*)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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